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아산시 창작뮤지컬 ‘성웅’ 쇼케이스 콘서트가 지난 22일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은 영웅 이순신의 인간적인 모습을 조명해, 객석을 가득 채운 2,000여 명(각 90분, 2회 공연)의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물했다. 뮤지컬 ‘성웅’은 이순신을 잡아 공을 세우려는 일본의 첩자 준사를 통해 격정의 시대 속 ‘인간 이순신’의 고뇌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화려한 출연진으로 개막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순신’ 역에 양준모, 이순신에게 감복해 항왜를 결심하는 일본 무사 ‘준사’ 역에 이석준, 피난 중 잃어버린 딸을 찾다 왜군의 전리품이 된 소리꾼 출신 피난민 ‘정혜’ 역에 이지숙, ‘선조’와 ‘구루시마’ 1인 2역을 박시원이 맡아 열연했다. 뮤지컬 ‘성웅’은 아산시와 아산문화재단, 아산충무예술단의 협력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작됐다. 이번 무대는 본 공연에 앞서 전문가의 해설이 포함된 쇼케이스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1월에는 이를 토대로 더욱 완성도 높은 정식 작품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익산시가 기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가족과 함께 새로운 기록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22일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기록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기록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기록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활동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기록관을 탐방하며 기록물을 보관·관리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감명 깊은 기록물에 대한 감상과 의견을 나누며 기록의 가치를 경험한다. 탐방 이후에는 감상한 기록물을 새로운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퍼즐 제작 체험이 진행된다. 한 참여자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 있어 익산의 정체성을 이해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일기와 같은 기록물이 개인의 역사와 사회의 변화를 담은 중요한 자산임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시민의 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2025년도 청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신규단원을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모집한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재능있는 지역 인재를 발굴해 문화예술 꿈나무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응시자격은 청주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본인 또는 부모가 청주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생(24세까지)이면 가능하다.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전 악기 분야에서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주시 또는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조해, 모집기간에 이메일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디션 심사는 3월 12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선발된 단원은 최고의 지휘자와 청주시립교향악단 강사진 지도아래 전액 무료로 연주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정기연습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7일 목요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대표적인 기획 시리즈 중 하나인 ‘마티네 콘서트’의 첫 무대를 연다. 그간 아름다운 음악과 지휘자의 쉽고 흥미로운 해설이 어우러진 마티네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오전 시간을 선사하며, 클래식 애호가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올해 마티네 콘서트는‘나라'를 테마로 선정하여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티네 콘서트의 첫 무대의 주인은 ‘영국’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약 중인 젊은 지휘자 정한결이 영국과 관련된 명곡들을 선보인다. 공연은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으로 시작된다. ‘핑갈의 동굴’은 스코틀랜드 북서쪽 연안의 헤브리디스 제도에 속한 스태퍼 섬에 있는 동굴로서, 영국을 좋아했던 작곡가 멘델스존이 여행 중 받은 감동을 웅장한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어지는 곡으로 엘가의 ‘사랑의 인사’이다. 이 곡은 엘가가 약혼녀인 캐롤라인 앨리스 로버츠를 위해 작곡한 서정적인 작품으로, 따뜻한 멜로디와 조화로운 화음이 돋보인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 예산읍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예산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김진의 제4대 주민자치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진의 주민자치회장은 제3대 자치회장을 역임했으며, 제4대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예산읍 주민자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김진의 자치회장의 취임을 축하했으며, 지역발전과 주민자치의 확산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김 회장을 필두로 제4기 예산읍 주민자치회 새로운 출발을 위한 힘찬 각오를 다졌다. 김진의 자치회장은 “예산읍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한 지역 단체와 주민 협조로 지난 2년의 활동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노력해 제4기 예산읍 주민자치회를 3기보다 더 빛나게 이끌겠다.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주민자치회 위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읍 제4기 주민자치회는 주민복지분과, 문화예술분과, 사회역사분과, 경제환경분과, 청년교육분과 등 총 5개의 분과로 구성돼 주민 복지증진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자치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코레일 충주관리역이 오는 3월 1일, 연풍역 광장에서 특별한 고객맞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괴산 지역 사물패인 ‘새재사물패’와 함께 준비했으며, 주말에 연풍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전통음악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사물놀이 공연과 더불어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윤정 충주관리역장은 “열차 이용객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연풍역에 방문하여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21일 공단 본부청사에서 엄정면 화재로 피해를 받은 가정에 휠체어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가정은 지난 5일 화재로 인해 주택과 농지가 전소되어 휠체어 파손 등 재산 피해를 받았다. 이날 기부한 휠체어는 공단의 각종 물품·자재 구입시 온라인 쇼핑몰 포털사이트에서 발생하는 포인트를 철저히 관리하는 등 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누적된 20만원 상당의 포인트로 구입하게 되어 기부에 의미를 더했다. 공단은 2024년부터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품·자재 구매시 발생하는 적립 포인트를 본부에서 총괄 관리하여 직원의 사적 사용을 예방하고 발생한 포인트를 지역사회공헌 활동 등 공적인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정광섭 이사장은 “화재로 상심이 크신 피해 주민에게 작게나마 위로를 드리고자 이번 기부행사를 준비 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 재난구호 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서문시장 상인회는 ‘2025년 3‧3데이 청주 삼겹살 축제’를 3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청주 삼겹살 축제는 지역 대표 음식인 삼겹살과 전국 유일 삼겹살 특화거리인 삼겹살거리를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도‧농 상생 한마당’을 주제로 지역 농가 및 한돈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삼겹살거리 주차장에서는 한돈 장터가 열린다. 숨포크, 미소찬한우, 돈우, 대전충남양돈농협, 도드람양돈농협이 참여해, 삼겹살 2kg을 2만4천원에 할인 판매한다. 다만 1인당 2kg까지 구입할 수 있게 제한된다.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장터도 열려, 삼겹살과 곁들일 야채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삼겹살 무료 시식회, 다양한 공연,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달고나 뽑기, 솜사탕 만들기, 삼삼노래방 등 시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삼겹살 축제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11회 청주시 기업인의 날 행사가 20일 오후 메리다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주관,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경제단체 주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조건희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경제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시 기업인의 날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선전을 펼친 자랑스러운 청주 기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201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지역경제의 가치 창조! 기업인이 이룰 수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주시 유망 중소기업 및 고용선도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 △우수기업인 시상 △청주시 기업인의 비전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청주시 유망중소기업은 △동일유리(주) △(주)금진 △(주)세미트로닉스테크놀러지 △(주)오로라산업조명 △㈜조선아이디 △(주)토마스케이블 △유경케미칼 △사람과 기술 △대원디씨(주) △㈜국보싸이언스 △삼미음향기술(주) △㈜셈텍 △㈜에스엠아이 △㈜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청주대, SK하이닉스가 함께 추진하는 문화예술융합아카데미는 20일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청소년융합전시회 ‘CACA-ISM’(카카이즘)을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을 비롯해 참여 청소년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을 추진한 청주대 이종선 교수의 1차년도 성과공유, 우수 작품 시상,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의 활동 결과물 전시는 갤러리실에서 열렸다. 전시회명인 CACA-ISM은 사업명 CACA(Culture and Arts Convergence Academy)에 예술 경향을 나타내는 ‘–ISM’을 붙여 명명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나의 예술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문화예술아카데미-CACA는 청주시, 청주대학교, SK하이닉스 협업으로 지난해 4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문화예술과 융합콘텐츠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창의력과 융복합 능력을 갖춘 문화예술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지역 학교․기관 홍보와 함께 문화산업단지 내 창작스튜디오 공간 지원 등 인프라를 제공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