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1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보건실 노후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직속기관 의무실도 확충하여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보건서비스를 높혀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학교보건실 노후화 시설 개선 사업은 2024년도에 9개교(초 4교, 중 3교, 고1교, 특수 1교)에 총 1억 6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예산을 확대하여 13개교(초 5교, 중 4교, 고 4교) 총 3억 1천만 원을 지원하여 보건실 노후시설 개선 및 기구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청북도교육청은 544만 원을 지원하여 직속기관 3곳(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 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 진로교육원)의 의무실을 확충하고 직속기관을 이용하는 학생과 교사들이 보다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1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교 보건실 노후화 시설 개선 사업 대상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21일) 설명회는 ▲2025년 학교보건실 노후화 시설 개선 사업 목적 및 추진 방향 ▲당뇨병 등 난치성 질환 학생 건강지원실 설치 안내 ▲ 전년도 우수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보건교사는 “보건실은 학교 건강관리의 허브역할을 하는 곳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아픈 학생들에게 더 위안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보건실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