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21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도-시군 재난안전 부서장이 참여하는 ‘재난안전관리체계 개선 도-시군 합동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재난 안전 분야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앞서 지난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재난 대응 지시 사항 전달체계 △안전신문고 운영 △중대재해 예방 △집중안전점검 후속 조치 △재난상황실 운영 △인명피해 우려 지역 관리 등의 6개 분야에 걸쳐 시군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점검 결과를 시군과 공유하고 효과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개선 방안과 함께 시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되는 재난대응 체계 정립을 위한 실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시군의 재난 안전 업무 우수사례 발표 시간을 마련하여 시군별 우수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타 시군에도 확산할 계획이다.
신성영 도 재난안전실장은 “금번 시‧군 점검과 합동회의는 누수 없는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의견을 모으는 시간이었다”며,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