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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방위사업청장, 한-미 방산협력 강화 활동 美 해군 함정 건조·MRO 협력 확대

방사청장, 해군성 차관 등 고위급 면담 통해 美 함정 건조·MRO 협력방안 논의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현지기준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미 해군성과 국방부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미 간 해군 함정 건조와 운영·유지·보수(MRO)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이 해양 패권 유지와 잠재적 위협 대응을 위해 자국 조선업 재건과 해군력 증강을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는 가운데, 동맹국인 한국과의 조선 분야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방위사업청장은 브렛 사이들(Brett A. Seidle) 해군성 차관과 면담을 갖고, 동맹으로서 한국이 미 해군 전력 강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반스-톨레프슨법 등 관련 법규 완화에 대한 미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4월 미 해군성 장관(John P. Phelan) 방한 시 대통령 권한 대행과 접견하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조선소를 방문해 한국 기업들과 조선 협력 추진 가능성을 논의한 데 대한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또한, 방위사업청장은 미 해군의 함정 설계·획득·정비 전반을 총괄하는 제임스 다우니(James Downey) 해상체계사령부(NAVSEA) 사령관과 면담하고, 우리 기업이 수행한 미 해군 함정의 성공적 MRO 사례를 토대로 한국 조선소 정비품질의 우수성 홍보와 함정 MRO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조선 기자재·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공급망(Supply Chain)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한국이 미 해군 함정 건조와 정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최고의 파트너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방위사업청장은 빅 람다스(Vic S. Ramdass) 국방부 산업기반정책 차관보 대행과의 면담을 통해 공동 MRO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MRO 협력 범위를 항공기·전차 등 다양한 플랫폼을 포함한 탑재장비와 핵심부품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시범사업 추진을 검토하기로 협의했다.

 

이 외에도 조현동 주미대사와 면담을 통해 한-미 조선협력 관련 미국 현지 상황을 확인했으며, 우리 방산기업들과 간담회를 통해 대미 수출 관련 애로사항 청취와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미국이 조선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방안을 마련하고 접근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방위사업청은 본격적인 협의가 진행 중인 미 함정 건조와 MRO 분야에서 조속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산업부, 분산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 본격화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5.21일 양재 aT센터에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개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규제특례가 적용되어 전기사업법, 전력시장운영규칙 등으로 막혔던 에너지 신사업들이 허용되고, ▲지역 내 전력 생산·소비를 촉진하여 전력 여유지역으로 수요를 이전하도록 분산편익을 감안한 저렴한 전기요금이 적용되며, ▲전력직접거래가 허용되어 지역발전사들이 전력 판매시장에 진입해서 판매 경쟁을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7개 지자체의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신산업활성화형 ① (제주도) 전기차를 ESS처럼 충·방전하여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V2G(Vehicle to Grid) 사업을 실증할 계획이다. 현재 전기차는 충·방전을 통한 전력시장 참여가 불가능하나, 전력시장 참여 자원으로 반영하기 위해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이 검토된다. 전기차를 SMP가 낮을 때 충전하고, 높을 때 방전하여 계통안정화에 기여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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