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관광하면 단체로 명소를 방문하는 형태의 관광이 많았다.
그러나 현재 여행트랜드인 유명 관광지보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로컬 관광으로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여행지가 가지고 있는 지명도의 영향력을 줄고 젊은 층 중심으로 ‘새로운 일상 경험’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체험관광센터가 충주 지역특산주 협회와 함께 오는 24일 충주를 대표하는 양조장 투어‘나는 술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유명 와이너리 투어와처럼 충주 전역의 4곳의 양조장을 방문하여 예스러운 전통주부터 현대적인 와이너리의 와인 그리고 지역 음식과의 조화가 함께하도록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비전레드(댄싱사이더), 중원당(청명주), 블루웨일, 미라실 울프 양조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와인, 전통주, 맥주 등 로컬 주류를 맛보며 다양한 술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하게 된다.
또한 푸드페어링으로 충주 식도락의 맛을 넓힐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5월 24일 첫 시작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참가 비용은 1인 11만원이며, 버스, 가이드, 식사, 체험,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개인경비와 여행자보험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성인만 참여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참여할 수 없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충주 대표 술들을 맛보고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주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술로’ 예약은 충주체험관광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예약 및 세부일정, 코스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충주체험관광센터 투어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