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5월을 맞아 김홍신문학관이 한문교실 등 문학교육을 펼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두 시간씩 하는데, 한문교실은 한 반, 낭독교실은 두 반으로 나누어서 진행한다. [박종원한문교실] 강사는 젊은 한학자 박종원(朴鍾元)이다. 박 강사는 서암 김희진과 겸산 안병탁 선생에게 한문을 수학하고 중국어를 전공했다. 중국 무역업을 하던 그는 2021년 논산 본가로 귀농하여 벼농사를 짓는 농부이자 한학자이다. 5월 한달 총 4차시로 진행되는 한문교실은 첫날 “유교에 관한 오해와 이해” 특강으로 문을 연다. 이어 몽학 훈장으로서 동몽선습, 대학, 한시, 시경 등을 두루 섭렵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한자·한문 하면 ‘어렵고 딱딱하다’면서 손사래부터 치더군요. 젊은 엄마들도 동조하는 분위기 같아요. 이런 선입견을 해소하고자 중국노래, 제가 겪은 중국이야기도 곁들여 볼 참입니다.” 한문여행 길라잡이 박종원 강사의 가이드다. [서혜정낭독교실] 김홍신문학관 서혜정 낭독교실은 작년에 두 차례 열렸다. 하루 두 시간씩 8주 코스를, 올해도 동일하게 이어가는 것이다. 5~6월 두 달 동안 매주 수요일 두 반으로 나누어 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국내 최초의 구석기 유적 발굴지인 충남 공주시에서 3일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대표적인 선사문화축제로 성장한 이번 축제는 ‘석장리, 구석기 세계로’라는 주제로 공주석장리박물관과 상왕동 일원에서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구석기 문화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선사시대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 첫날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식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 축제 주무대에서 열렸으며,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이일주 조직위원장 등 관계자와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주제 공연 ‘구석기 온에어(ON-AIR)’를 비롯해 구석기 체험 프로그램, 특별 전시, 구석기 음식나라 등 총 7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공주 석장리 유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은 충남도내 영·유아 및 초등저학년 아동을 둔 가정과 도내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총 12회기에 걸쳐 이솝이야기를 주제로 한 복합 뮤지컬을 개최하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680여편의 이솝이야기 중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교훈이 될 만한 3가지 이솝이야기를 모아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루어진 뮤지컬 공연으로 어린이 관객은 물론, 함께 온 가족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장을 가득 채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박수갈채는 이솝이야기가 가진 교육적인 메시지와 더불어, 뮤지컬이 주는 즐거움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으며, 인형극을 관람한 후 주인공인 사자, 까마귀, 여우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인성학습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공연에 참여한 기관 및 가정들은 “적당한 규모의 공연장에서 공연을 가깝게 접하며 소통할 수 있어서 아이도 좋아하고 내용도 유익하여 좋았습니다!!”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의견을 전달해 주셨다. 2025년 상반기(2월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3일 대전대 맥센터 일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5 동구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내일의 소중한 꿈을 함께 키우는, 동구 신나는 어린이날 큰잔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기념행사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어린이날 노래 합창 ▲선물박스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버블쇼 ▲삐에로 풍선아트 ▲부모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됐으며,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아이싱 쿠키 만들기, 핸드페인팅 티셔츠, 인생네컷 촬영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나도 꼬마 사장님 벼룩시장’, 폐건전지 교환 이벤트 등 환경 체험 부스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5월 5일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에서 제103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등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며 격려하며,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그림공모전 시상식,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체험 부스, 키다리 삐에로 공연, 벌룬서커스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무한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돌봄, 복지 등 전방위적 노력을 통해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운영된 체험 부스의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신 청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1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특별공원 '천지윤의 무한계절 Eternal Seasons With 대니 구'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해금과 바이올린이라는 동․서양의 대표 현악기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하모니로 꾸며진다. 공연은 한국의 해금으로 표현한 ‘대지의 사계’와 아르헨티나 작곡가 피아졸라의 ‘항구의 사계’를 결합해 여덟 개의 새로운 계절, 즉 ‘무한계절’을 그려낸다. 해금 연주자 천지윤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해석으로 한국음악의 지평을 확장하며, 피아졸라의 혁신적 탱고 정신을 해금으로 새롭게 재현한다. 한국 전통문화에서 ‘8’은 순환과 영원을 상징하는 수이다. 천지윤은 이를 바탕으로 사계절을 여덟 개의 계절로 확장하며, 전통의 순환적 미학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공연은 비나리로 시작해 지영희류 해금산조(진양~자진모리)와 경기무악의 다양한 장단을 따라 사계의 흐름을 한국전통의 정서로 담아낸다. 해금의 ‘대지의 사계’는 이민형, 조봉국 등 전통 타악 연주자들이 함께하고, 피아졸라의 ‘항구의 사계’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준비 현장을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관계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막(‘25. 9. 12.)을 약 4개월여 앞두고 추진됐다. 김 지사는 주 행사장인 레인보우힐링관광지를 찾아 주요시설과 전시, 행사, 운영계획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준비 과정 전반을 면밀히 챙겼다. 이어, 민의식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집행위원 및 감독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분야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남은 준비 일정과 보완 과제를 논의하며 엑스포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연계 행사장인 국악체험촌을 들러 시설을 둘러보고, ‘세 번 치고 소원을 빌면 하늘에 닿는다.’라는 전설이 있는 천고(天鼓)를 세 차례 치며, 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여, 전 세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청원구 생명누리공원에서 목재문화 체험행사 ‘우드-득! 팝업페스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행사로, 나무를 수확하는 소리인 ‘우드득’과 나무를 얻어간다는 ‘득(得)’의 의미를 담아 이름이 지어졌다. 행사장에서는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인 목재를 활용한 △나무 놀이터 △나무블록쌓기 △숲속 팝업 포토존 등이 설치돼,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생활 속 목재 문화를 즐기며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시는 우드득 팝업페스타를 올해 3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두 번째 팝업은 10월 중 ‘공원에서놀자’ 행사장에서, 세 번째 팝업은 11월 중 ‘팝업놀이터’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우드득 팝업페스타는 목재친화도시 청주로 나아가기 위한 첫 번째 목재문화 체험행사”라며 “아이들이 목재와 함께하면서 목재를 이용하는 것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친다. 5월 1일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소속직원 등 20여명이 청남대 영춘제 현장을 찾아 서명운동과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온라인 서명 QR코드 배포를 병행해 SNS를 통한 자발적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은 청남대 영춘제 행사장 외에도 도내 각종 문화예술행사·체육행사·종계행사 등과 연계하여 직접 발로 뛰며 서명운동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청주와 충북 전역의 관광지를 방문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의 필요성을 알리고, 서명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5월 충북 도내 대표 행사는 ▲2025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 ▲2025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제38회 옥천 지용제 ▲괴산 빨간맛페스티벌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청남대 재즈토닉 등이 있으며, 대표 관광지는 ▲단양8경 ▲청풍문화재단지 ▲속리산 법주사 등이 있다. 충북도 한충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5월 1일, 대전 한화이글스와 협업한 ‘꿈돌이 콜라보 굿즈’를 한화이글스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굿즈 출시는 대전시와 ㈜한화이글스, 대전관광공사, (재)대전디자인진흥원이 체결한 공동 브랜딩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유니폼, 모자, 인형, 응원도구 등 총 16종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야구팬은 물론 대전 시민들에게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굿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각 상품의 판매 일정 및 구매처는 한화이글스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화이글스 야구팬분들께서 이번 꿈돌이와 한화이글스 콜라보 굿즈 출시에 기대가 많을 것”이라며, “한화이글스가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꿈씨 패밀리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역 프로축구단 하나시티즌과도 협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2월부터 관련 굿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