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좌구산휴양랜드 내 별천지숲인성학교에서 지난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가득한 즐거운 별천지숲인성학교!’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놀면서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당일 약 200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좌구산휴양랜드가 온종일 북적였다.
아이들이 가장 먼저 눈을 반짝인 체험은 ‘에어로켓 만들기’였다.
사전 네이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끈 이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은 직접 손으로 조립한 로켓을 하늘로 쏘아 올리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키웠다.
화분 만들기, 전래놀이,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흙을 만지며 화분을 꾸미는 작은 손, 전래놀이에 푹 빠진 해맑은 웃음, 망치질로 뚝딱뚝딱 나무를 다듬는 모습까지 행복이 오롯이 담긴 풍경이었다.
한 가족 참가자는 “이렇게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아이가 하루종일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별천지숲인성학교는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