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의 부정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청주페이 부정유통 일제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계획’에 따른 것으로, 시는 청주페이 운영대행사(코나아이주식회사)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가맹점별 결제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조사를 한 후, 불법 정황이 의심되는 점포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금액을 결제하는 행위 △가맹점이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청주페이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불법․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2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결제를 거절하거나 사용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에는 가맹점 등록을 취소할 방침이다. 또한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사 의뢰 등 관련기관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사용을 통해 청주페이의 신뢰가 쌓일 때청주페이의 가치 또한 높아질 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전 세계인의 마음을 ‘탕! 탕! 탕!’ 열풍으로 물들인 ‘마라탕후루’를 뒤이을,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챌린지’가 등장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5일 오후 5시 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과 크리에이터 서이브 유튜브 채널에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챌린지’를 동시 공개했다. 한 번 들으면 귀에 박히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 누구나 따라 하고 싶게 만드는 포인트 안무가 특징인 이번 챌린지는, ‘마라탕후루’ 가수인 서이브와 비엔날레가 함께 진행한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주제인 ‘세상 짓기’와 연계해 비엔날레가 추진 중인 ‘짓기 프로젝트’ 2탄으로, 1탄 ‘글짓기- 배우 겸 작가 차인표’에 이어 ‘노래 짓기- 노래로 세상을 연결하다’에 크리에이터이자 가수인 서이브가 초청되면서 성사됐다. 비엔날레는 이번 챌린지송 확산을 위해 AFSTARZ 소속 키즈 크리에이터와 함께 릴레이 릴스 챌린지로 지원 사격에 나선다. 키즈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평소 릴스 챌린지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 자신의 릴스를 개인 SNS 계정에 지정 해시태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친화 환경을 조성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표창은 아동의 권리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시는 아동 권리 보호 체계 구축과 참여 기반 확대,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아동친화 정책 실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자체 최초 연중 팝업놀이터 운영,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무장애 통합놀이터 확충, 아동권리교육 확대 등 실질적인 아동 지원 시설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지역 내 균형 있는 아동 복지를 위해 동 지역뿐 아니라 읍‧면 단위에도 놀이 및 돌봄 시설을 확대하고 있으며,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아동참여기구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표창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주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의 권리와 복지 증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의학적 사유로 생식기능이 손상돼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시민에게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영구적인 생식기능 손상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에게 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보존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상 의학적 사유를 가진 사람으로 △유착성자궁부속기절제술 △부속기종양적출술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고환악성종양적출술 △부고환적출술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터너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균형전이에 따른 생식기 기능 저하) 등이 사유에 해당된다. 여성의 경우 난자 냉동을 위한 과배란 유도, 난자 채취, 동결, 보관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남성은 정자 냉동을 위한 정액 채취, 동결, 보관 비용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생식세포 냉동 절차를 진행하고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내 시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양재숙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학적 사유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가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지 5년, 그 1천825일의 기억과 4만3천800시간의 기록이 아카이브 시티에 저장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4일 오후 동부창고 일원에서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아카이브 시티 프로젝트’ 기념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된 공간과 조형물을 시민에 공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의회 이영신 부의장, 경제문화위원회 위원들, 지역 문화예술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졸업을 앞둔 법정문화도시 청주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소중한 기억들을 기념했다. 청주시는 2019년 12월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문화도시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아카이브 시티 프로젝트는 그 대미를 장식하는, 문화도시 청주를 꿈꾸고 실현해 온 5년을 상징 조형물과 공간 변화로 저장하는 작업이다. 이날 공개한 조형물 ‘우리 하나되어’는 너비 12미터, 높이 8미터로 충북권 최대규모의 압도적인 위상을 자랑했다. 청주의 상징 우암산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태양처럼 모두의 삶에 문화의 빛을 비추고, 희망으로 하나 되고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청주체육관 맞은편에 위치한 서원구 사직2공원 내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2013년 조성된 사직2공원은 하향분수, 워터스크린, 벽천, 조형동굴과 파고라, 산책로, 경관조명 등 부대시설을 갖췄으나, 시는 준공 10년이 지나 낙후한 공원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예산 2천만원을 들여 인공녹지에 LED 채널 간판을 설치해 공원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벽면을 도색했다. 특히 벽면은 유쾌한 트릭아트로 꾸며 평면이 아닌 입체로 구성된 듯한 착시를 일으킨다. 시는 조만간 공원 내 계류, 벽천 등 수경시설을 점검한 후에 이달 중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의 주 관문인 사직대로를 통해 이동하는 차량 및 보행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직2공원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청주채용박람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원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세대 간의 경험이 만나, 더 큰 내일을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 내 우수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이 된다. 반도체, 바이오, 식품 제조업 등 여러 분야에서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800명 이상의 인력 채용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업체 중 60여개사는 박람회 현장 부스에서 구직자와 1대 1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며,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40여개 업체는 구인 조건에 맞는 구직자의 서류접수 대행을 통해 채용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직접 참가하는 기업 중 허드슨첨단소재코리아 유한책임회사(오창)는 올해 엔지니어를 비롯한 제조직 등 채용인원 200여명 중 이번 박람회에서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6월에 개장 예정인 커넥트현대 청주점도 약 50명 채용을 목표로 참가하며 자화전자(주), GC녹십자 오창공장, CJ제일제당(주) 등도 구인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농어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2025년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도내 1년 이상 거주하면서 1년 이상 농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어가를 대상으로 △연 60만원 상당의 진천사랑카드(상품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다만, 동일 농어가(세대, 부부 기준)는 경영주 1명만 신청할 수 있고,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 700만원 이상인 농업인 또는 3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자, 1년 내 농지법 등 관련법 위반으로 처분을 받은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신청 마감 후 지급 요건을 검증하고, 적격자를 대상으로 7월 중순부터 공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된 공익수당은 2026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미사용한 금액은 예외 없이 전액 환수된다. 기타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 재단법인 진천군장학회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상반기 선발 분야는 △前 명문대 특별장학금 △우수 교원 인센티브 △다자녀 △관내 대학 특별장학생 △문해교육 학력 인정자 등 5개로, 총 277명을 선발해 1억 6천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군 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우편·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장학생 공통 신청 자격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이며, 각 장학금 분야별로 선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류 심사와 장학생 선발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선발 결과는 오는 6월 중 진천군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장학금 신청 자격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군 장학회 홈페이지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천군장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양성평등과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선 '2025년 진천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주)국제식품 진천공장, ㈜천경, ㈜케미탑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을 통해 이뤄졌다. 군은 관내 소재 상시근로자 500인 미만 기업 중 여성인력 활용에 적극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이후 서류심사, 현장방문 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진천군 여성일자리 실무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여성 휴게공간 개선, 수유실 설치, 위생시설 확충 등 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기업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여성친화기업 인증 현판과 함께 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일·가정 양립 컨설팅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제공받는다. 이영자 군 가족친화과장은 “여성친화기업 지정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 정도를 높이는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경력단절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