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봄철 토마토 재배 시기에 맞춰 외래 검역해충인 토마토뿔나방의 피해를 막기 위해 예찰·방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대상은 토마토연합회, 로컬푸드 납품농가 등 사전조사를 통해 확인된 103농가, 20㏊규모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1∼3일까지 예찰용 끈끈이트랩과 페로몬, 방제약제를 해당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토마토뿔나방은 2023년 발견된 외래해충으로, 암컷 한 마리는 평균 260여 개의 알을 낳고 1년에 8∼12세대가 발생해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해충이다. 특히 14∼34.6℃ 고온기에 빠르게 번식하고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잎에 터널을 만들어 줄기와 과실 내부까지 침투해 작물에 피해를 준다. 방제 시기를 놓치면 밀도가 급격히 증가해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어 사전 예찰이 매우 중요하다. 또 약제방제가 어려운 친환경농가는 미세방충망(1.6㎜ 미만)을 설치하고 교미교란제와 유기농업자재를 병행 사용하는 등 방제에 힘써야 한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저축계좌II’ 1차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가구원 중 근로활동을 하는 자가 있어야 하고, 기준 중위소득 50%(1인가구 기준 119만 6,007원)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기타 차상위 계층 가구이다. 올해 가입자부터는 본인저축액 10만∼50만 원에 정부지원금으로 1년차 10만 원, 2년차 20만 원, 3년차 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이 지급된다. 매월 10만 원을 저축할 경우 본인 저축액 360만 원을 포함해 최대 1,080만 원과 이자를 받는다. 단,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하며, 자립역량교육 10시간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희망저축계좌는 자립을 꿈꾸는 저소득층에게 든든한 지원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31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재난 예·경보시설 전수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재난 상황에 조속히 대처하기 위해 실시됐다. 세종시는 점검 기간 동안 시설물 작동, 시험방송, 통신 등의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보며 여름철 풍수해 재난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시설 주변 방해물을 제거하고 시설의 보강 및 신규 설치 필요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재난 예경보시설 전수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하고 장애를 예방하여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이 가능하도록 여름철 풍수해 재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는 자동음성통보시스템과 기상관측장비, 재난영상정보카메라, 재해문자전광판 등 총 346대의 재난 예·경보시설을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한남대학교,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세종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코이카(KOICA) 공공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창업 지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2단계 사업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방문 기간 라오스 중앙정부, 루앙프라방 주정부와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라오스 도착 첫날인 31일에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핵심 기관인 코이카(KOICA) 비엔티엔 사무소와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한다. 여기에서는 그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자문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4월 1일에는 라오스 개발협력 사업을 담당하는 기획투자부(MPI) 펫 폼피학(Dr. Phet Phomphiphak) 장관과 만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밖에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유엔(UN)식량농업기구(FAO)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두달간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전략수도, 안전도시 세종’ 구현을 목표로, 재난 및 사고우려시설을 집중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점검 대상은 노후·위험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전기·가스·소방시설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보강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점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직접 신청하는 주민점검신청제도 운영 중이다. 점검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4월 30일까지 각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 요소에 대한 개선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새마을협의회가 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맞아 마을 환경을 정비했다.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과 주민 등 50여 명은 지난 29일 마을 안길과 경작지 등에 방치된 영농폐비닐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특히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서는 부강면 31개 리 마을 이장의 협조를 통해 마을안길과 경작지 등에 방치된 농약용기 등을 수거하고 불법 일반쓰레기를 분류하는 작업까지 진행했다. 최의헌 면장은 “봄철을 맞아 부강면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참여해 주신 새마을협의회와 이장단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께서도 깨끗한 부강면 만들기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향긋한 봄내음을 즐길 수 있는 봄꽃 축제가 연서면에서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발전위원회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고복자연공원에서 ‘2025 네 번째 세종-연서 봄이 왔나봄’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지역 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행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봄꽃과 지역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첫날인 5일에는 봄꽃 버스킹, 어린이 바이올린 공연단, 타악그룹 연희난장 판굿 등 흥겨운 무대와 지역 예술작가들의 미술작품 전시, 어린이 사생대회 우수작품 전시, 환경보호 포스터 전시전 등이 운영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시 무형문화재 용암강다리기, 단심줄놀이, 봄꽃버스킹, 풍류 아리랑 공연 등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축제는 나만의 포토카드 만들기, 캘리그라피, 목공·한지 체험 등 프로그램과 축구, 야구, 컬링, 국궁으로 구성된 스포츠존을 상시 운영한다. 김학용 연서면발전위원장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본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문객들께서 싱그러운 봄 향기 속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마을 선생님과 함께 하는 놀이수업 ‘함께사는 해밀마을 어울림 놀이터’를 통해 어린이가 주인이 되는 마을교육 공동체 만들기에 나선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어울림 놀이터는 해밀동 새마을부녀회와 사회적협동조합 노리나무가 운영하는 놀이수업으로,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운영 중이다. 특히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한 명의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마을주민 모두가 돌봄에 참여하기 위해 다양한 놀이 활동이 가능한 마을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어울림 놀이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3주 화요일 오후 4시에 해밀마을1단지 광장에서 열리며 전래놀이, 요리놀이, 뜨개질놀이, 보드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명숙 해밀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모든 선생님들은 얼룩말, 감자, 당근, 까치 등 별명을 사용한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일 동장은 “해밀동은 학교와 주거시설이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산품인 조치원배의 품질 향상을 위해 배꽃 개화기를 앞두고 4월 한 달간 ‘배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최근 수입 꽃가루 가격 급등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자재 비용 증가로 과수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배 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을 지원하는 꽃가루은행을 운영해 안정적인 꽃가루 공급에 나선다. 인공수분은 꽃가루가 많은 품종의 꽃가루를 채취해 꽃가루가 적은 품종에 인위적으로 수분시켜 수정률을 높임으로써 상품과율을 3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이다. 배 농가는 직접 수집한 꽃봉오리를 가져와 꽃가루은행에서 제공하는 전용 장비를 무료로 이용해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다. 또한, 생산된 꽃가루의 발아율을 검정하고 사용 후 남은 꽃가루는 초저온 냉동실에 보관해 내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윤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장은 “배꽃이 한 화총에서 8개가 피는데 1번화가 개화하고 2번화가 개화직전 풍선모양으로 부풀어 오를 때 꽃을 채취해야 양질의 꽃가루를 생산할 수 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도서관이 오는 4월 12∼18일 일주일간 2025년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을 운영한다. ‘오늘도서관가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대평동도서관이 협업도서관으로 선정돼 관내 독서문화공간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평동도서관에서 오는 4월 6일 진행되는 ‘책으로 피어난 봄’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에 있는 과월호 잡지와 신문 등 간행물을 활용해 북 폴딩아트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제도서 읽기, 새활용 만들기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와 업사이클링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4월 13일 대평동 숲뜰근린공원에서 진행되는 ‘봄 향기를 찾아서’는 자연 속에서 그림책 읽기와 관찰, 향기 손수건 만들기 등을 통해 어린이와 양육자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활동이다. 또한, 오는 4월 18일까지 대평동도서관의 특화주제인 스포츠·운동 분야의 도서를 참고해 낱말퍼즐을 즐기는 ‘가로세로 운동퀴즈’도 진행된다. 대평동도서관은 지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의 수출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용물자·전략물자의 무허가 수출을 예방하기 위해 5월 22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2025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매년 상 ․ 하반기 상담회를 개최하여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에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상담회 실시 결과 최근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 발생 건수가 2020년 15건에서 2024년 1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최근 급증하는 수출입 허가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방 거점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통합 상담회를 실시하고, 참석이 제한되는 기업을 위해 요청 시 방문 상담도 접수 받아 수출입 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업체의 요구에 부응하여 방산물자와 전략물자, 이중용도품목 수출입허가 등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방위사업청과 무역안보 관리원이 별도 강의 시간으로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맞춤 상담 시에는 수출입 허가 절차에 대한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및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