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1 (목)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4.7℃
  • 구름많음서울 4.1℃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3.4℃
  • 맑음광주 5.2℃
  • 맑음부산 5.9℃
  • 구름많음고창 4.3℃
  • 구름많음제주 8.2℃
  • 구름많음강화 3.7℃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2.9℃
  • 구름조금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2.9℃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사회

충북농기원, 겨울철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 이렇게!

새는 열 막고, 온풍난방기 청소만 잘해도 난방비 20% 절감 가능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2월까지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 기술지원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농작물 생육 점검과 현장 기술지원 등 시군과 합동으로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농촌 현장에서는 겨울철 시설 내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지만 유류비 부담으로 마음 놓고 난방기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도 기술원은 다음 3가지를 실천하면 겨울철 난방비를 절감하여 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첫째는 새는 열을 막는 것이다. 온실 내로 바깥의 찬 공기가 들어오거나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온실 틈새와 파손 부위를 점검하고 수리한다. 틈새를 막아 열 손실만 줄여도 난방비를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

 

둘째는 열효율을 높여 주는 것이다. 난방장치의 연소기와 열 교환기에 분진이나 그을음이 쌓이면 열 교환 능력이 떨어져 연료 소비가 늘어난다. 난방장치 청소만으로도 난방비를 18% 아낄 수 있다.

 

셋째는 작물 생리에 맞는 온도 조절이다. 해가 뜨기 전 1~2시간은 광합성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일찍 가온하고, 낮 시간대에는 최적 생육온도를 유지한다. 해가 진 후 4~5시간은 동화산물이 잘 전류 될 수 있게 온도를 약간 높게 하고 야간에는 생육에 지장 없을 정도로 낮은 온도를 유지한다. 시간별 온도 관리만 잘해도 난방비를 10~20% 절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하수로 지붕 표면에 물 커튼을 형성하는 수막시스템, 작물 생장 부위를 집중 관리하는 국소난방 등 시설과 작물 특성에 적합한 설비를 활용하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기술원 여우연 기술보급과장은 “겨울철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홍보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설이 현장에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부발전 상생결제 확산 앞장선다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한국중부발전과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중부발전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가 상생결제를 통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받을 수 있도록 할인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상생결제는 최상위 구매기업(한국중부발전)의 거래대금을 하위 협력사까지 직접 지급하는 기능을 갖춘 결제시스템으로, 하위협력사들은 대금 지급일(납품후 60일 이내)에 현금을 받거나 자금이 필요한 경우 한국중부발전의 신용으로 할인받아 미리 현금화할 수 있으며, 어음과 달리 상위구매기업이 부도가 나더라도 채권자가 하위협력사에 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어 연쇄부도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중부발전은 상생결제를 지급한 협력사에게 연간 약 250억원의 상생기금(펀드) 대출을 지원하고, 2차 협력사에게는 연간 약 100억원의 상생결제 수취액에 대한 조기현금화 할인비용도 지원하여 상생결제를 사용하는 협력 중소기업들에게 연간 35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공급하게 됐다.   협약식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정기환 상생협력정책관은 한국중부발전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과 협력사인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부발전 상생결제 확산 앞장선다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한국중부발전과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중부발전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가 상생결제를 통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받을 수 있도록 할인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상생결제는 최상위 구매기업(한국중부발전)의 거래대금을 하위 협력사까지 직접 지급하는 기능을 갖춘 결제시스템으로, 하위협력사들은 대금 지급일(납품후 60일 이내)에 현금을 받거나 자금이 필요한 경우 한국중부발전의 신용으로 할인받아 미리 현금화할 수 있으며, 어음과 달리 상위구매기업이 부도가 나더라도 채권자가 하위협력사에 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어 연쇄부도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중부발전은 상생결제를 지급한 협력사에게 연간 약 250억원의 상생기금(펀드) 대출을 지원하고, 2차 협력사에게는 연간 약 100억원의 상생결제 수취액에 대한 조기현금화 할인비용도 지원하여 상생결제를 사용하는 협력 중소기업들에게 연간 35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공급하게 됐다.   협약식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정기환 상생협력정책관은 한국중부발전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과 협력사인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