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사업’의 신청 기간을 오는 4월 28일까지 연장한다.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사업’ 공고일 기준 대전시 내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이며, 전년도 매출액이 1억 400만 원 미만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만 원의 경영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당초 3월 말까지였던 신청 기한을 한 달 연장한 배경에 대해 시는 현재까지 약 5만 8천여 개 업체가 신청해 전체 지원 대상 8만 6천4백 개소의 약 67% 수준이며, 최근에도 하루 평균 900건 이상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보다 많은 소상공인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간소화된 3종의 서류(사업자등록증명, 매출액 증빙, 경영비용 지출증빙)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 심사 결과 적격으로 판정될 경우, 신청일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최대 50만 원이 지급된다. 단,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일부 사행성 업종 등) ▲비영리 사업체 ▲휴·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만금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2025 새만금 신산업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AI, 양자기술, UAM(도심항공교통), 휴머노이드 로봇 등 첨단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가운데, 새만금개발청은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새만금을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첫 번째 아카데미는 3월 25일(화)에 'AI ChatGPT 무한 신세계'를 주제로 개최된다.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오는 현시점에서,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AI 도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이번 주제를 선정 했으며, AI가 가져올 미래 트렌드, AI 활용 사례, 그리고 ChatGPT 기반 업무 효율화 등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ChatGPT 활용법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새만금 관계기관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참가자들과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강연 내용은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관세청은 이번 의성 등 경상권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종합지원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➊수입물품의 관세 납부기한 연장, 분할납부 등 세정지원, ➋관세조사의 원칙적 유예, ➌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검증 보류·연기, ➌특별통관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➊ (세정지원) 수입물품에 부과되는 관세 등 제세의 납부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거나, 분할하여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이 경우에 납세자의 담보제공 의무를 생략한다. 공장, 창고 전소 등으로 손상 ․ 변질된 수입물품에 대해서는 감면 또는 관세환급(지정보세구역 장치 물품에 한함) 조치를 취한다. 체납이 있는 기업이 체납세액 분할납부계획서를 제출한 경우 일시적으로 통관을 허용하고 재산 압류 등 강제징수도 유예한다. ‘수출용 원재료’에 대해서는 기존에 납부한 관세 등에 대해 환급신청 즉시, 환급금을 지급한다. ➋ (관세조사 유예) 대형산불로 사업장에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 원칙적으로 연말까지 관세조사를 유예한다.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통계청과 한국은행은 3월 26일 한국은행 컨퍼런스홀에서 “균형발전을 위한 과제, 그리고 지표를 통한 전략”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가균형발전 정책과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확하고 시의성 높은 통계를 활용해 지역경제와 산업구조를 분석하여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고, 통계 개발 결과를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17개 시도 정책 담당자, 지역발전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에서 정책 수립의 근거가 되는 것이 바로 정확하고 시의성 높은 지역 기반 데이터와 지표가 필수적”이라며, “통계청은 시도별 분기 성장률을 해당 분기 종료 후 90일 이내, 연간 성장률을 현행보다 9개월 빠르게 제공하는 분기 GRDP를 도입하여 시의성 있는 국가균형발전 정책 대응 지원을 위한 통계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환영사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이 예정되어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국세청은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경남 산청군·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으로 선포된 지역에 대하여 납부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한 연장) 특별재난지역의 납세자가 법인세,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을 신고하면서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고지 받은 국세의 경우에도 신청시 최대 2년까지 납기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지역에 소재한 7,000여 개 중소기업에 대하여 법인세 납부기한을 납세자의 신청 없이 직권으로 당초 3월 31일에서 6월 30일로 3개월 연장하고, 납부기한이 연장된 법인에게 개별 안내를 할 예정이다. 납부기한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3.31.까지 법인세 신고를 해야 한다. 다만, 재해로 인해 신고기한까지 신고가 어려운 경우, 신청을 통해 신고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내 납세자에 대하여 ’25.1기 부가가치세 예정고지를 하지 않고, 예정신고한 경우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2개월 연장하며, ’24년 귀속 종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와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3월 26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내용에는 ▲ 중소기업 자금(1,000억원) 운용 및 우대금리(1%) 제공 ▲ 중소기업 금융지원 사업 안내 창구 개설 운영 ▲ 기업 금융지원 사업 홍보 및 기업 경영안정 및 활성화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1,000억 원 규모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운용되며, 자금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NH농협은행 충북 소재 지점에 마련된 ‘충청북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전담 창구’에서 대출 상담을 받은 기업 중 대출 심사를 거쳐 1.0%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게 되어, 기업의 고금리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아가 지역 금융의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자금*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26일 이동옥(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위원장을 비롯한 건설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북도의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토대로 도내 건설업체 참여율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내외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충북도에서는 도내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건설공사 분할발주 적극 추진 ▲지역의무공동도급 계약 의무화 ▲지역건설사 애로사항 집중 발굴 ▲도-시ㆍ군 간담회 개최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OECD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함에 따라 중소건설사를 중심으로 부도 및 폐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지역 건설산업체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가 무인기를 활용한 위협 등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경 등과 힘을 합쳐 대드론 통합 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26일 충남보훈관에서 김태흠(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지사 주재로, 지자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5 충남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올해 통합방위 중점 추진 계획 및 통합방위 작전 태세 보고, 대드론 체계 소개 및 대응방안, 충남의 선도적 대드론 체계 구축에 대한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무인기 대응 관련 관·군·경 및 국가중요시설 간의 유기적인 통합방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32사단, 국가정보원 지부, 도경찰청 등 9개 기관과 ‘보령 지역 광역화 대드론방호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각 기관은 △권역화 대드론 체계 발전 및 운영을 위한 협력 사업 △대드론 체계 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관 간 적극적인 협의 및 실시간 정보 상호 공유 △대드론 체계 운용 간 제한사항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 및 공동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주거복지센터는 26일 충북공업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주거 지원 및 맞춤형 교육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청주시주거복지센터는 충북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과 동시에 주거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및 다양한 맞춤형 정보제공을 통해 청주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정주남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주거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다 많은 청년층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식 충북공업고등학교 교장 역시 “우리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기관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원방을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청주시주거복지센터는 주거취약계층 임시거주시설 운영, 청소년 대상 주거복지 상담 등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재)음성군장학회는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139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 장학생 선발 확정(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인재 양성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군 장학회는 지난 1월 제138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총 475건의 장학금 신청을 받았다. 이어 공정하고 객관적인 장학생 선발을 위해 이달 18일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총 41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이번 제139회 음성군장학회 이사회에서 확정했다. 장학생 선발 세부인원은 △성적우수장학생 153명 △점프장학생 108명 △특기장학생 13명 △다문화장학생 20명 △지정장학생 6명 △해외장학생 1명 △희망장학생 1명 △꿈드림장학생 27명 △다자녀장학생 74명 △관내 대학 진학장학생 11명으로 총 414명이다. 1인당 지급액은 중·고등학생 90만원(점프장학생 20만원, 일시지급), 대학생 200만원(관내대학 진학장학생 일반 신입생 100만원, 성인학습자 50만원), 지정장학생 200만원으로 상·하반기 각1/2씩 총 4억7020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