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는 16일 적십자 봉사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및 김은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청북도협의회장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단위 봉사회 이임 회장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신규 회장들의 취임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 영동군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전달식을 함께 가졌다. 전달된 회비는 재난구호활동과 사회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인환 영동지구협의회장은 “지난해 어두운 곳에서 노란 등불을 밝힌 적십자 봉사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25년에도 적십자 운동의 기본 원칙과 활동에 충실해 영동군과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는 사랑의 밑반찬 전달, 주거환경 개선봉사, 각종 긴급 구호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동네서점에서 도서관처럼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을 경우 동네서점에서 빌려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대전지역 공공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대덕구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동네서점 바로대출’을 클릭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신청 후 대출 승인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서점을 방문해 책을 대출받고, 서점에 반납하면 된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대덕구 내 8개 서점(대덕서점, 동일서적, 동춘서점, 북라이프, 새일서적, 선비서적, 송촌서점, 종합서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매월 1인 1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도서 수령일로부터 2주일이다. 다만, 대덕구 도서관 소장도서, 수험서적, 4만원 이상 고가 도서, 출간일이 5년 지난 도서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덕구는 기존 희망도서 제도를 신청할 경우 대출까지 약 3주 정도 소요됐지만, 동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과 충청남도는 1년여에 걸친 아산 외암마을 인물 연구를 통해 외암마을의 형성과 독립운동을 조명한 『아산 외암마을 형성과 예안 이씨 집안의 독립운동』을 최근 발간했다. 아산의 외암마을은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한 민속마을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국가민속문화유산이다. 연구원은 2021년 8월에 외암마을의 참판댁과 건재고택에 남아 있는 유물 6,600점을 조사하여 기록화사업을 수행했고, 그 결과를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 유물 도록』과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 유물 도록』 2책을 간행한 바 있는데, 그 후속작업으로 외암마을의 인물 분석을 통해 독립운동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대중서를 발간한 것이다. 책자에서는 외암마을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하여 외암 이간(1677~1727, 문신, 학자)의 외암마을에 대한 인식과 자긍심을 서술하고, 예안 이씨의 외암리 정착 과정, 퇴호 이정렬의 사환(仕宦, 벼슬살이를 함)과 사상, 참판댁 소장 고문서의 현황과 특징을 다루었다. 이를 통해 외암마을을 대표하는 이성렬(1865~?, 문신)과 이정렬(1868~1950, 문신)의 항일정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은 군민과 함께 2025년 희망찬 새해를 여는 신년 음악회를 오는 2월 8일 오후 7시 예산군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현 KBS관현악단 박상현 단장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차지연이 출연해 군민에게 희망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바라는 마음으로 군민 화합과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이며 관람권은 1월 20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전화, 현장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신년 음악회를 통해 군민 모두가 을사년 새해를 더 희망차고 건강하게 보내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4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2025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지역 건설업의 도약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와 충남·세종건설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청투데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지역 건설업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부지사와 대전시장, 세종시 행정부시장, 지역 건설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신년사, 축사, 주제(어젠다)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2025년은 지역 건설업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건설투자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도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국비 10조 9261억 원을 확보하고 베이벨리 메가시티 건설,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내포신도시 자족도시 기능 확충 등 대규모 건설공사를 추진해 지역 건설산업의 먹거리를 지속 발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계룡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교문화진흥 및 상생발전을 위해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계룡시와 한유진이 유교문화 발전을 위한 공감대 확산과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유교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협력 추진 등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계문화체험관 건립 및 운영에 관한 콘텐츠 개발 ▴유교 문화진흥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전통문화와 인성교육 연수에 대한 상호협력 ▴유교 현안 사업 공동추진 ▴기관 시설물의 상호 이용 협조 등 6개 분야에 대해 다방면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웅우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권 유교문화 진흥은 물론 예학의 도시 계룡시 발전을 도모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유교문화 발전과 계승을 위해 양 기관이 다양한 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충남 유교문화 발전의 주축으로 발돋움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결실을 이루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2025년 9월에 개최되는 엑스포를 앞두고 현장 홍보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직위는 ‘2025영동곶감축제’ 기간 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이벤트를 실시하고,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했다. 행사장에는 국악엑스포 대표 캐릭터 장구리, 꿩과리, 거북이, 해금이가 출동해 홍보활동에 힘을 보태는 한편, 지난 8일에는 충북 출신 각계지도자들이 참석하는 ‘충북도민중앙회 신년교례회’ 행사장을 찾아가 영동국악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23일 ‘충북도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와 24일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신년음악회’를 연이어 방문해 열띤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조직위는 각종 행사, 축제 등에 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쳐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최원문 사무총장은 “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현장 홍보, 온라인 및 옥외광고 등 모든 매체를 활용하여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엑스포를 널리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국악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립합창단은 2월 13일 청주아트홀에서 진행되는 ‘2025 청주합창대축제’ 예매를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입장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이다. 공연세상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예술가족 회원은 2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공연은 청주지역 합창단과 청주시립합창단 등 200여명이 출연하는 원더플 하모니로 구성된다. 최콰이어(지휘 최준근)의 ‘가는길’을 시작으로 두드림합창단(지휘 이봉용)이 ‘아리랑’,‘오빠 생각’, 충북실버합창단(지휘 이종석)이‘첫사랑’,‘별’, 고운소리합창단(지휘 강진모)이 ‘화니타’,‘Serenade’, 당근합창단(지휘 이인성)이 ‘별’,‘두껍이’, 청주내곡초 맑은소리합창단(지휘 우종필)이 ‘축복의 길’, ‘고향의 봄’등을 각각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한다. 이어 청주시립합창단(지휘 이민영)이 ‘Joshua Fit the Battle of Jericho’, ‘License to Scat’그리고 연합합창으로‘Why We Sing’을 원더플 하모니로 대미를 장식하며 청주의 7개 합창단 200여명이 출연해 다양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2025년에도 문화제조창 달밤투어는 계속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2일 밤에 진행되는 ‘문화제조창 달밤투어’ 투어객을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모집한다. 문화제조창 달밤투어는 전국의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100 가운데서도 ‘2024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한 문화제조창의 명소화 사업이다. 퇴근 후 저녁이 있는 삶을 바라는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회 치열한 참여경쟁을 기록하고 있다. 문화제조창 달밤투어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돼왔으나, 이번 투어는 설 명절을 고려해 한 주 앞당긴 22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문화제조방 본관 3층 전시와 첨단문화산업단지 전시공간 투어, 포일아트 체험 워크숍, 포춘 쿠키를 이용한 새해 행운 뽑기까지 90분간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웹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30명까지 함께할 수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공식 후원사 및 협찬사를 1월 13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후원을 희망하는 기관·단체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금과 현물 모두 가능하다. 후원은 공식 후원사, 협찬사, 협력업체, 참여업체로 구분되며 규모에 따라 공식 후원사 명칭 및 로고 사용권, 홈페이지 및 언론, 행사장 홍보, 부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후원 신청은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에 문의하거나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이자 30여 개국, 100만 명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기업·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후원사와 함께 국제사회에서 우리 국악의 현대적 가치 조명과 K-Culture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