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아산 외암마을 형성과예안이씨 집안의 독립운동’ 책자 발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과 충청남도는 1년여에 걸친 아산 외암마을 인물 연구를 통해 외암마을의 형성과 독립운동을 조명한 『아산 외암마을 형성과 예안 이씨 집안의 독립운동』을 최근 발간했다.

 

아산의 외암마을은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한 민속마을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국가민속문화유산이다. 연구원은 2021년 8월에 외암마을의 참판댁과 건재고택에 남아 있는 유물 6,600점을 조사하여 기록화사업을 수행했고, 그 결과를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 유물 도록』과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 유물 도록』 2책을 간행한 바 있는데, 그 후속작업으로 외암마을의 인물 분석을 통해 독립운동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대중서를 발간한 것이다.

 

책자에서는 외암마을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하여 외암 이간(1677~1727, 문신, 학자)의 외암마을에 대한 인식과 자긍심을 서술하고, 예안 이씨의 외암리 정착 과정, 퇴호 이정렬의 사환(仕宦, 벼슬살이를 함)과 사상, 참판댁 소장 고문서의 현황과 특징을 다루었다. 이를 통해 외암마을을 대표하는 이성렬(1865~?, 문신)과 이정렬(1868~1950, 문신)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을 조명했다.

 

이번 책자 발간은 외암마을의 항일정신과 항일운동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외암마을을 포함한 아산 및 충남지역의 역사적 정체성 규명을 통해 충남 독립운동의 역사성을 홍보하고 대중화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충남 뿐 아니라 아산의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의 초석이 마련되어 향후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산업부 장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미국 관세조치 관련 협의 실시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5월 16일 16:30 제주에서 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미국 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와 미국 관세조치 관련 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지난 5.1일에 개최된 기술 협의(technical discussion, 국장급) 경과 점검 및 이와 관련한 양측의 입장을 교환했으며, 7월 패키지(July Package) 마련을 위한 협의 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다음 주(5.19일주) 제2차 기술협의를 개최하여 6개 분야에 대해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안 장관은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우리의 구체적인 입장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에 대한 상호 관세 및 품목 관세 일체에 대한 면제를 지속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미측과 상호호혜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장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미국 관세조치 관련 협의 실시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5월 16일 16:30 제주에서 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미국 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와 미국 관세조치 관련 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지난 5.1일에 개최된 기술 협의(technical discussion, 국장급) 경과 점검 및 이와 관련한 양측의 입장을 교환했으며, 7월 패키지(July Package) 마련을 위한 협의 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다음 주(5.19일주) 제2차 기술협의를 개최하여 6개 분야에 대해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안 장관은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우리의 구체적인 입장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에 대한 상호 관세 및 품목 관세 일체에 대한 면제를 지속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미측과 상호호혜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