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인 도마큰시장과 한민시장을 찾아 직접 장을 보면서 제수 물가를 점검하고 지역상인들 격려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파른 물가 상승세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비대면 소비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직접 장을 보면서 상인들과 소통하며 여러 어려움에 공감했으며, 전통시장 인근에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펼쳐 지역 주민들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서철모 청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상품을 판매해 주시는 전통시장 상인분에게 감사드리며,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분들도 풍요롭고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더 많은 주민이 시장을 찾아올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천안문화재단(대표 안동순)은 오는 3월 9일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천안예술의전당 스프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며,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 온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아 섬세하고 강렬한 해석을 선보인다. 협연으로는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자로 나서며, 특유의 풍부한 감성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 첫 곡은 베토벤의 걸작인 ‘피아노 협주곡 제5번 작품 73번 황제’로, 웅장하고 화려한 선율이 돋보이며 황제라는 별칭에 걸맞은 장엄함을 자랑한다. 이어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작품 68번’연주된다. 베토벤의 유산을 계승하며 완성된 이 교향곡은 브람스가 약 20년에 걸쳐 완성한 대표작으로, 그의 음악적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웅장한 작품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천안시도서관본부는 책과 함께하는 설 명절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천안시 9개 공공도서관과 10개 공립작은도서관은 오는 21~ 26일 대출권수를 20권까지 늘려주는 ‘두 배로 대출’ 행사를 운영한다. 이와함께 현재 읽고 있거나 1월에 읽을 예정인 책을 천안시 도서관 인스타그램(@cheonan_lib)을 통해 소개하면 2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증정하는 ‘아무튼, 독서’와 자료 대출 시 미니약과를 증정하는 ‘달콤한 약과와 함께하는 독서’, ‘전자책도! 두배로 대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도서관 누리집과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종민 도서관본부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도서관 휴관에 따른 불편을 덜고, 독서와 함께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벤트 기간 외에도 천안시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들이 진행되니 많은 관심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는 지난 7일 지역축제육성위원회를 열고 2025 충청북도를 대표할 지정축제 6개(최우수축제2개, 우수축제 2개, 유명축제 2개)를 선정했다. 최우수 축제에는 우리 도 유일한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선정됐고, 우리 고유의 문화인 김장을 컨텐츠화한 △괴산김장축제가 선정됐다. 우수축제에는 △보은대추축제와 △옥천지용제가 뽑혔으며, 유망축제에는 △영동포도축제와 △증평 인삼골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도 지정 축제에 대해서는 축제의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을 위해 최우수축제에 각2천5백만원, 우수축제에 각1천5백만원, 유망축제에 각 1천만원의 도비(총 1억원)가 지원되며, 전담여행사를 통해 관광상품화 하고 도의 여러 채널을 통한 홍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충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 도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일체감과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방문객으로 하여금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해주며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지역축제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 자매결연지인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을 방문해 직거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고품질의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설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두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거래 행사에서는 사전 주문을 통해 준비된 사과, 사과주스, 냉동 대학찰옥수수 총 262박스가 판매됐으며, 약 1,0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장연면과 장암동은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며 우정을 다져왔다. 특히 명절을 앞둔 직거래 행사는 두 지역 간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이현우 위원장은 "직거래를 통해 명절 준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한 농가주들과 두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그리고 관심을 가져준 도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경희 면장은 “올해도 자매결연지와의 직거래를 비롯한 교류 행사를 꾸준히 이어나가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제26회 음성품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일 품바재생예술체험촌 다목적실에서 TF팀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TF팀은 공무원, 음성예총, 축제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음성품바’ 브랜드로 흥미를 유발하고 축제의 차별화를 이루며, 매력이 돋보이는 일탈의 축제와 재방문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슬로건 △새로운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의 확대 및 활성화 방안 △문제점에 대한 대책 강구 △젊은 층 유입 전략 △지역관광 연계를 통한 축제 경쟁력 향상 등에 대해 논의했다. TF팀은 충북형 K-유학생을 유치해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수정교 다리 밑 ‘최귀동 시간의 거리’ 콘텐츠 리뉴얼, 음성군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 상품을 출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은 “올해에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음성품바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6회를 맞은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5월 21일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 겨울공주 군밤축제 구름인파로 ‘대성황’ 제8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가 열린 지난 주말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대는 축제를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관람객들은 대형 화로에서 구운 알밤을 맛보고, 알밤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와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중부권 최대 겨울축제의 매력을 만끽했다. 대한민국 유일의 밤산업 박람회장도 대한민국 대표 임산물인 밤 산업의 다양한 가치와 역할, 발전 가능성 등을 조명하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 전국 알밤 디저트 요리경연대회 성료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 기간 동안 열린 전국 알밤 디저트 요리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제공) 공주시는 지난 18일 박람회 행사장 주무대에서 열린 요리 경연대회에 총 80여 팀의 신청자 중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예의 대상은 알밤을 활용한 부침개 요리를 선보인 ‘문래공방(명지은, 문새롬)’ 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푸름나래(김소정, 이해주)’ 팀의 공주 알밤 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천안시 청수도서관(관장 문현주)은 영어원서 다독자 선정 이벤트 ‘다독다독(多讀多讀)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수도서관 영어자료실 대출자 가운데 이달의 다독자로 아동·청소년 원서부문 7명, 일반 원서 부문 3명을, 올해의 다독자로 전체 대출권수를 합산해 5명을 선정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독자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다만 다수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달의 다독자는 한 번만 가능하며, 가족 내에서는 2명까지만 선정한다. 문의사항은 청수도서관 영어자료실(521-3933)로 하면 된다. 청수도서관 관계자는 “다독다독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 후 뿌듯함도 느끼고, 영어책 읽기에 재미를 붙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24일 오후 7시 30분 제194회 정기공연 신년음악회 ‘새해진연: 조선의 빛’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는 을사년, 국악단이 선보이는 첫 번째 공연 ‘새해진연: 조선의 빛’은 과학예술의 도시답게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와 전통음악의 조화로 우리 음악에 현대적인 멋을 더했다. 한 해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준비한 이번 공연은 시조와 생소병주 ‘청산리 벽계수야’, 민속음악 ‘산조합주’, 궁중무용 ‘신춘앵뎐’, 민요 ‘달맞이, 쾌지나칭칭나네, 옹헤야’, 민속무용 ‘진도북춤’, 연희 ‘판굿’을 선보이며 풍성한 새해 잔치를 펼친다. ‘새해진연: 조선의 빛’은 전통음악을 보다 깊고 넓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전통의 음색에 현대적인 미디어아트의 빛을 더해 관객들이 무대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이다. 음악 속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하여 전통음악을 친숙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송현민(음악평론가, 월간객석 편집장) 해설자와 현실감 넘치는 시·공간적 연출을 맡은 미디어아티스트 허이나(아티나 대표) 작가도 함께한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5일간 상당구 용암동 농협유통 청주점 하나로마트 내 특별행사장에서 청원생명딸기 홍보·판촉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폭염 등 기후 변화로 수확량이 줄어들고, 소비심리가 위축돼 매출액이 예년보다 줄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22일까지는 중점홍보 기간으로 홍보판촉 인력을 배치해 소비자에게 청원생명브랜드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딸기 시식 코너를 운영하고 구매고객에게 추가 증정(2+1행사) 이벤트 등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매출액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청원생명딸기는 청주시가 자랑하는 고품질 딸기로 겨울철이 제철인 만큼 요즘이 최상의 맛을 자랑한다.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이 특징이며, 주요 생산지는 가덕면과 남일면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딸기 명품화 육성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통해 생산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