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유성구 여성합창단 단원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총 30명의 단원이 위촉됐으며, 기존 단원 21명과 공개 모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규 단원 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1990년 창단된 유성구 여성합창단은 작년까지 34회의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며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26회 국무총리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30여 회의 수상 기록을 자랑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기존 단원들과 신규 단원들이 하나 되어 만들어갈 하모니가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합창단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부여군은 2월 8일부터 9일까지 백마강 테마파크에서 (사)백마강 국가정원 범군민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제3회 백마강 정월대보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마강 국가정원 지정이라는 지역사회의 염원을 담아 진행됐다. 기상 악화로 인한 일정 변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하여 열띤 호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공연,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 및 먹거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연 만들기, 농산물 굽기, 쥐불놀이 등의 체험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행사 첫날의 지신밟기와 풍물단 행렬은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박정현 부여군수는“이번 축제가 부여군의 문화적 자산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백마강 국가정원 지정 추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력한 추진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장우 회장은 “이번 축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국가정원 지정을 향한 열망을 담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서산 대산항이 충청남도의 국제 관문항으로서 거듭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시는 10일 서산 대산항 제4부두에서 컨테이너 신규 항로 개설 취항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산시 홍순광 부시장을 비롯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동방(하역사), 한화토탈에너지스(화주), 머스크(선사) 등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규 항로는 대산항을 출항해 중국 다롄·톈진·칭다오·인도네시아 자카르타·수라바야, 필리핀 다바오를 기항하는 정기 항로다. 컨테이너선 ‘SPIL NIKEN’을 비롯한 2천5백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5척이 순환하며 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며, 이는 서산 대산항에 입항하는 컨테이너선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선박이다. 신규 항로는 기업 ‘머스크’에 의해 개설됐으며, ‘머스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선복량 세계 2위의 대형 해운기업이다. 서산 대산항은 이번 신규 항로까지 5개 기업에 의해 7개의 항로가 운영되며, 시는 지난해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7만 2천723TEU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신규 항로 개설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가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를 홍보하고, 축제 붐업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2월 7일 금요일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역 부근 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제천빨간오뎅축제를 서울 시민들에게 알리고, 제천의 대표 음식인 ‘빨간오뎅’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미식회에서는 빨간오뎅 600개를 무료로 나누어 주며, 제천의 특별한 맛을 선보였다. 추운 날씨에도 제천빨간오뎅은 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준비된 어묵이 모두 소진됐다. 또한, 제천빨간오뎅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축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안내하고, 서울 시민들에게 제천을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특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식회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제천빨간오뎅축제의 매력과 제천의 맛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시식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빨간오뎅을 시식해 보니 매콤한 맛에 매료되어 제천을 찾아 축제를 즐겨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빨간오뎅을 처음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시립합창단이 지난해 3월 큰 호응을 얻었던 ‘엄마의 비밀일기’를 제11회 기획 연주회로 다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획 연주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마의 비밀일기는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안무와 연주를 접목, 딸이 엄마의 비밀일기를 보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뮤지컬로 구성한 작품이다. 연주회는 3월 6일 오후 7시 30분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모든 자리가 무료로 제공된다. 좌석 예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 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립합창단이 초연 때보다 한층 더 성장한 무대로 시민을 찾아뵙게 됐다”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진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립합창단은 2013년 창단 후 정통 클래식 합창부터 가족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와 폭넓은 레퍼토리로 시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12일 오전 11시분부터 오후 5시까지,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미읍성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볏가릿대 세우기, 지신밟기, 부럼 나눠주기, 민요·풍물 공연이 열린다.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천제 관측, 달 사진 촬영, 윷놀이 체험, LED 쥐불놀이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미읍성 잔디밭에서는 소원지를 볏가릿대에 매달아 한 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다. 진남문 앞에서는 부럼을 받을 수 있으며, 읍성 내 민속 가옥과 객사 등에서는 팽이 돌리기, 딱지치기, 투호,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해미읍성에서는 국궁 체험, 연 만들기, 전통주막 및 찻집 등 상시 운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천체관측실도 운영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산해미읍성과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 방문해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행사도 즐기고, 올해 안녕과 행복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9일 오후 정북동 토성에서 개최된 정월대보름 행사에 시민 약 700명이 참석했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사)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풍물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의 다양한 전통놀이와 부럼깨물기, 솟대만들기, 활쏘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청주시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소원을 적어담은 소원지를 달집에 달아 태우는 달집태우기도 이어졌다. 청주시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근무를 실시했다. 안전대책 협의에 따라 연날리기 프로그램은 항공 사고를 방지하지 위해 진행되지 않았으며, 행사는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굉장히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가족, 친구,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상당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의 대표 명소 이응다리에서 열린 ‘제2회 정월대보름 전국연날리기 대회’에서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각양각색의 연이 하늘 높이 날아오르며 새해 희망을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세종문화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풍성한 전통공연과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0여 명의 인파가 모이며 시민과 방문객의 큰 관심과 참여 속 진행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무료 배포된 2,400여 개의 연에 저마다 소망을 담은 연을 날리며 추억을 쌓았다. 또 세종문화원이 미리 준비한 3,000인분의 수정과, 부럼, 떡 등 전통음식을 나누며 ‘나쁜 기운을 보내고 복은 불러온다’는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연 높이 날리기’ 대회에서는 사전 모집한 300개 팀이 참여해 승부를 떠나 새해 소망을 담을 연을 하늘 높이 띄우며 대회를 즐겼다. 창작연 날리기 대회에서는 평소 보기 어려웠던 대형연과 줄연 등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홍성문화원에서 을사년 새해 첫 보름달이 떠오르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채로운 전통문화 한마당을 펼친다. 오는 12일 광천읍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대형 연날리기부터 달집태우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세시풍속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그동안 홍북지역(내포KBS 부지)에서 개최해오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올해는 광천읍 하상주차장에서 진행한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후 3시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대형 연 띄우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풍물단 퍼레이드, 길놀이, 민속놀이 체험,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후 5시부터는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음식인 오곡밥과 떡국, 귀밝이술이 제공되며, 부럼 배부 및 깨기 행사도 진행된다. 이후 행사의 절정을 이룰 달집태우기는 한 해의 액운을 태워 없애고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으로, 수백 년을 이어온 정월대보름의 상징적인 행사이다. 참가자들은 달집 주위를 돌며 저마다의 소원을 빌고 함께 새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장연면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을사년 새해를 맞아 풍년・안녕기원제 행사를 가졌다고 8일 전했다. 행사에는 노경희 장연면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들과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연면 풍년·안녕 기원제는 매년 음력 1월 11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지역 전통 행사다. 숫자 ‘1’이 중첩되는 1월 11일 11시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이 시간에 맞춰 박달산 신령께 정성을 다해 제를 올리는 것이 관례로 자리 잡았다. 기원제는 장연면 농악대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문 낭독, 초헌, 아헌, 종헌 등의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우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정성껏 올리는 풍년·안녕기원제가 올해도 장연면 주민들의 무사 안녕과 농사의 대풍을 가져오길 바란다”며, “대학찰옥수수, 잡곡, 과수, 절임배추 등 지역의 우수 농산물이 하늘의 보살핌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풍성한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