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3‧1절을 맞아 특별전을 열고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연휴 기간 내내 정상 개관한다.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병태)는 28일 올해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청남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1층에서 오는 3월 1일부터 3월 16일까지 3‧1절 기념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3‧1절 특별전은 독립선언서를 통해 3.1운동의 의미와 독립정신을 알아보고, 태극기를 포함한 애국가 등 5대 국가 상징을 배울 수 있는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태극기 포토존 설치 및 보훈 감사 메시지 적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3.1절 당일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청남대는 축제 기간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이나 올해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사흘간의 삼일절 연휴 기간 나들이를 계획하는 관람객이 많아질 것을 고려해 연휴 내내 휴관 없이 모두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남대 관계자는 “청남대는 역대 대통령을 넘어 임시정부까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3‧1절을 맞아 청남대에서 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은 27일 2025년 첫 기획전 ‘청주시립미술관 소장품 2023-2024: 특별할 것’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미술관 본관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미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미술관에 작품을 기증한 청주교육대학교, 쉐마미술관을 비롯해 나중환, 김운기, 장백순, 김재찬, 연영애, 이희숙, 도명숙 님에게 기증서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범석 시장은 “100만 자족도시로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문화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 더욱 깊이 자리 잡아야 한다”면서, “청주시립미술관이 보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4월 27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2023년과 2024년에 새롭게 수집한 작품 75점을 포함해 총 102점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지난 2년간 수집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방향과 연구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시 관람은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광복 80돌인 2025년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특별상영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3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특별상영회는, 청주영상위원회와 연계해 우리의 역사가 담긴 영화 1편과 드라마 1편을 연속 상영한다. 상영작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박경리 장편소설 원작의 드라마 ‘김약국의 딸들’(KBS TV 문학관 39화, 1982)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 2017)로, 상영 시작시간은 3월 1일과 2일 각각 오후 1시다.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별상영회와 함께 태극기 사진 인화 이벤트, 태극기 그리기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드라마아트홀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2025년, 더욱 의미 있는 3·1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특별상영회를 기획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별상영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드라마아트홀 누리집 또는 전화에서 확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영환)는 27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과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직위와 충북교육청이 상호협력하여 엑스포의 성공과 교육협력을 위해 홍보와 단체관람에 적극 협조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조직위와 충청북도교육청은 △엑스포 학생관람 및 홍보 협조 △학생 단체관람에 따른 정보제공 및 관람편의 제공 △기타 양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청북도교육청은 올해 9~10월 엑스포 기간동안 약 16만명의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행사장에 다녀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조직위원회는 엑스포장을 방문하는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제공 등 관람편의를 제공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엑스포조직위원장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학생들이 엑스포 행사장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경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재)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27일 2025년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치기구별 위촉장 수여, 활동 비전 발표, 청소년 자치기구 대면식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자치기구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자원봉사단, 청소년문화기획단,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위원회, 청다움 운영위원회, 학부모지원단, 마을예술인지원단 등으로 구성됐다. 자치기구 연합은 앞으로 청소년 욕구조사, 정책 제안, 문화예술 공연, 봉사활동 등 각 기구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활동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소년수련관 누리집 또는 청소년활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자치활동 참여를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연임이 최종 확정됐다. 지진호 대표이사는 재단 임원추천위원회와 정기이사회에서 연임을 승인받은데 이어, 지난 26일 재단 이사장인 백성현 논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오는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 더 재단을 이끌어가게 된다. 지진호 대표이사는 관광경영학을 전공한 문화관광 및 축제 전문가로, 2022년 제1대 대표이사로 임기를 시작하여 지난 3년간 논산문화관광재단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논산시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논산시 문화관광 및 축제 진흥을 위한 그의 전략과 리더십이 큰 주목을 받았다. 재임 기간 동안 논산시 5개 대표 문화관광시설(논산아트센터, 선샤인랜드, 강경산 소금문학관, 논산한옥마을, 연산문화창고)을 안정적으로 위탁 운영하여 논산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2년간 총 43건, 34억원 규모의 국비⦁도비를 확보, 충남 도내 기초 문화(관광)재단 중 최상위권의 공모사업비를 수주했다. 또한 논산딸기축제를 비롯한 논산시 4대 축제(논산딸기축제, 강경젓갈축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논산시 대표 브랜드 ‘육군병장’이 논산딸기축제를 알리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재탄생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오는 3월 27일부터 나흘 간 개최되는 ‘27회 논산딸기축제’를 앞두고 논산시농산물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 오는 3월 4일 오후부터 논산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의 기존 구독자를 대상으로 우선 배포되며, 이후 신규 추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포 수량은 총 4만 7천 5백 개이며, 다운로드한 이모티콘은 1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무료로 배포되는 이모티콘은 논산딸기축제와 연계한 메시지와 귀여운 이미지로 구성되어 축제는 물론 논산시농산물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을 홍보하는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카카오톡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로,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서 논산시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SNS 및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육군병장’ 브랜드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논산시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7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행정수도 및 자치분권 개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한국행정연구소, 세종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세종시와 균형발전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관계 전문가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나라 수도를 규정하는 것이 헌법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것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인 만큼 오늘 논의되는 헌법 개정 문제는 필수적인 것”이라며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 명실상부하게 그 본질과 형태를 일치해야 할 때가 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조속히 결정하고 지위를 부여하고 여기에 알맞은 콘텐츠를 채워 넣는 것, 이것이 대한민국 앞길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일”이라며 “헌법이 개정된다는 전제하에 어떻게 할 것이냐는 숙제를 풀어가는 것이 지금 이 시대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조 강연에 나선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지방분권과 개헌’ 강연을 통해 지방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재)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6일 충주시 문화어울림센터에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 홍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와 함께 2025년 제 1회 충청권 대한민국 문화도시 연합회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충청 지역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충주, 세종, 홍성의 2025년 사업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도시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협업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세 도시가 협업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각 도시의 행사에서 서로 협력하여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직급별 간담회와 충주의 문화기획자 활동 현장을 방문하여 충주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시는 올해 ‘국악콘텐츠 허브 도시, 충주’ 라는 비전 아래 충청과 대전·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을 하나의 광역 문화권으로 발전시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문화기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충청권 대한민국 문화도시간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국악의 문화적 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한국족보박물관에서 방문객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그림책 원화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림책 원화 전시는 한국족보박물관과 뿌리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그림책 속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출판사의 그림책 원화 액자와 제공받은 이미지 파일을 액자로 제작하여 매월 5일부터 25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책을 통해 가족 사랑과 따뜻한 감동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