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은 4월 브런치콘서트 ‘春風(춘풍)’ 티켓 예매를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특별한 오전 시간을 선사하는 브런치콘서트 공연에서는, 전통 국악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국악의 아름다움과 흥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연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정악 ‘천년만세’를 시작으로 시원한 울림이 멋스러운 관악합주 ‘대풍류’가 이어진다. 다음은 지난 2월 위촉된 가야금, 해금, 피리, 타악 등 신규단원 5명을 중심으로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퓨전밴드 소리창조 예화의 특별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2013년 창단해 클래식과 컨템포러리 문화를 아우르며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리창조 예화는 이번 공연에서 ‘고향의 봄’, ‘사철가’ 등을 예화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연주한다. 마지막은 실내악 무대로 박경훈 작곡의 ‘네잎클로버’와 이지영 작곡의 ‘너와 나의 아름다운 동행’ 등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한다. 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황금빛 색채의 비밀, 구스타프 클림트展(레플리카)’의 전시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시에서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스트리아의 대표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작품 45점을 비롯해 동시대 예술가인 에곤 쉴레의 작품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 두 거장의 예술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레플리카지만 단순한 프린팅이 아닌 특수 리터칭 기법을 통해 원작과 유사한 질감과 색감을 섬세하게 재현했으며 관람객들은 클림트의 황금빛 색채와 섬세한 디테일을 체험하며 마치 원작을 직접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전시작품으로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키스’, ‘유디트’, ‘베토벤 프리즈’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시기별로 4가지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어 화풍을 다양하게 변모시키며 독창적 양식을 구현하게된 클림트의 생애를 따라가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액자 퍼즐 맞추기와 클림트 작품 색칠하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QR코드를 활용한 음성 해설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어 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가까이에서 느끼며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재)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은 지역예술인 정보 관리시스템 ‘천안문화예술뱅크’가 시행 1년여 만에 지역 예술인 정보 등록 1,000건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예술뱅크 사업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의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문화예술 정책사업으로, 천안 유일의 예술인 정보 등록 시스템이다. 등록 현황은 ▲전문단체 290건 ▲개인 예술인 581건 ▲생활문화동호회 120건 ▲복합 분야 48건 등이다. 분야별로는 ▲시각예술 157건 ▲음악( 273건 ▲공연 119건 ▲문학 110건 ▲기타 복합 분야 380건 등이다. 재단은 문화예술뱅크에 등록된 예술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예술뱅크 등록은 천안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천안문화예술뱅크에 등록된 자료를 토대로 예술인들이 체감할 수 잇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활동 기반 마련과 창작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새마을회가 지난 15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감자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동면 새마을회원과 관내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은 씨감자 400㎏를 800여 평의 새마을회 텃밭에 파종했다. 파종한 감자는 6월쯤 수확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일부 판매 수익은 사랑의 반찬 나눔,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강선영 전동면새마을회장은 “감자심기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회원과 관내 기관·단체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7일 마을공동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36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성공적인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체의 연대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마을공동체는 이날 행사에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보육원 방문 가전세척 봉사활동, 우범지역 야간 순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다문화 요리 프로그램 등 각자의 사업 계획과 목표를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날 소통 행사 외에도 맞춤형 보조금 관리·소양 교육도 실시해 공동체의 역량 강화와 사업 수행을 지원했다. 교육을 마친 공동체는 올해 시의 보조금을 통해 마을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박대순 시민소통과장은 “이번 행사가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한 발판이 됐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공동체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17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구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공직자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유행과 한파 및 계절적인 요인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대덕구 전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솔선수범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자발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헌혈인구가 지속 감소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만큼, 모두가 한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과 협조해 헌혈 동참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제8차 이사회를 열고 박람회 운영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와 군 관계 공무원, 조직위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이사회는 위촉장 수여, 안건 심의·의결, 종합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투명한 재단 운영을 위한 조직위 선출직 임원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박람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관 개정, 행사장 조성 계획, 예산 조정 및 신규 인력 채용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심의·의결한 안건은 △정관 일부 개정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전문직(홍보 마케터, 통·번역 전문가) 채용 등으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운영 계획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전 부지사는 “이번 이사회는 박람회의 체계적인 운영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라며 “남은 준비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세계적인 행사로 만들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와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 14일, 청남대에서 엑스포 성공개최 및 청남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직위 최원문 사무총장, 청남대관리사업소 김병태 소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본 협약을 통해 엑스포 개최 기간 동안 청남대 입장권 소지자에게 엑스포 입장료 50%할인(우대할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올 2월 개점한 ‘Cafe The 청남대’에 국악 엑스포 캐릭터가 담긴 컵홀더 4,000개를 지원하며 엑스포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청남대는 엑스포 개최 기간 동안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에게 입장료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엑스포 홍보활동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김병태 소장은 “청남대는 매년 8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개최 및 청남대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 라는 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충남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총 3천2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문화예술교육사의 채용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문화시설에 문화예술교육사 채용을 지원하여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시설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문화시설 운영의 활성화와 문화예술교육사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채용된 문화예술교육사는 지역 특성에 맞춰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교육사 역량 강화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옥배 서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교육사가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더욱 풍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최대 1억1천만원을 지원하는 글로벌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막이 올랐다.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오는 31일까지 ‘2025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게임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게임센터의 2025년 첫 지원사업인 이번 사업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활약할 지역의 우수 게임 개발을 위한 제작비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그 규모를 확장해 지난해보다 2개사가 늘어난 총 14개 기업을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각각 최소 6천만원에서 최대 1억1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게임센터 입주는 물론 게임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장비 대여도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PC △모바일 △콘솔 △VR/AR 게임이다. △사업장 소재지를 충청북도에 두고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법인 기업 △선정 후 충청북도 내 사업자 등록·이전을 완료했거나 협약일 기준 3개월 내 사업자 등록·이전을 확약한 게임기업 본사 △지사인 경우 공고일 이전 도내 설립 후 3개월, 상근 근로자가 최소 3명 이상 유지 중인 기업 가운데 한 가지 조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