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지역사회 치매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치매예방활동 전문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양성 과정은 충주시 보건소와 평생학습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충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총 8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치매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버인지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교육 수료자는 치매 예방 활동 강사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되며, 특히 충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자격이 주어진다. 치매 예방 교육에 관심 있으며, 관련 분야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충주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 예방은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강사들이 배출되어, 지역 치매 예방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는 지역 내 경유 사용 자동차 7,082대에 대해 202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3억 3천여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경유 사용 자동차에 부과되며,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매년 2차례(3월, 9월) 부과된다. 이번 1기분 부과는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유 사용 자동차 소유자에게 자동차 배기량, 차령 등을 감안 및 산정해 부과한 것으로, 2024년12월3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단, 기간 내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폐차, 말소됐을 경우 실제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되어 부과됐다. 납부 기간은 3월 31일까지며,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하면 5∼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며, “체납하게 되면 3%의 가산금이 추가 부과되니 기간 내 납부를 부탁드린다”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시가 4대 미래 비전 중 하나인 생태환경 도시 실현을 위한 ‘충주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신규 숲 조성지의 테마와 공정 진행 과정을 설명 듣고, 토목공정 마무리 후 수목 식재 중인 공정을 확인했으며, 사업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충주 시민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내 미개발 구역을 활용해 대규모 테마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6월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2024년 8월 1단계(5ha) 조성이 완료됐다. 1단계에서는 메타세쿼이아길, 대왕참나무길, 은행나무길로 이루어진 삼색 트리 테마로드와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 원 등 다채로운 경관 숲이 조성되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했다. 현재 진행 중인 2단계 사업은 산림청 국비 지원사업인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으로 총 60억 원을 투입해 5.5ha 규모의 추가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2단계 사업은 도시 대기 환경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바람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55억원을 들여 농업인이 선호하는 영농자재를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고 1,000㎡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시는 3월 초 못자리 상토 공급을 시작으로, 비료와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 및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다. 적기 영농을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로 예년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사업 신청을 받았다. ▶ 못자리상토 지원 : 8,337ha / 13억5천만원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육묘용 우량 상토를 지원한다. 일반쌀은 ha당 27포를 지원하고, 가루쌀은 이앙주수 차이에 따라 상토 소요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ha당 40포를 지원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충북도 내 생산공장을 둔 공급업체를 선정했으며, 4월 전에 공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 : 8,540ha / 18억5천만원 일반 관행 농법 농가에는 맞춤형 비료와 완효성 비료를, 친환경 농법 농가에는 유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2025년에도 정원도시 청주의 도심 곳곳이 화려한 정원으로 채워진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원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삼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 청주랜드 등 주요 명소에 정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와 체험·교육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지방정원과 생활정원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녹색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청주 도심 곳곳 화려한 꽃정원으로 시민 맞이 지난해 많은 호응을 얻은 꽃정원은 올해도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당구 방서동 600-1번지, 방서교 일원에 1천㎡ 규모로 꽃정원을 새롭게 조성한다. 시가 추진하는 1사1하천사업과 연계해 오는 4월 비올라와 팬지 등 5만본을 심을 계획이다. 또한 2023년 9월 흥덕구 운천동 339번지 일원에 조성한 6천900㎡ 규모의 꽃정원에는 봄, 가을 총 20만본의 계절꽃을 다양한 문양으로 심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사업과 개량사업을 마무리하고 1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및 사업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도심 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난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청주시가 2014년부터 총사업비 753억원(국비 140억, 도비 39억, 시비 88억, 기금 14억, 원인자 472억)을 들여 추진해왔다. 이번 증설로 하수처리장은 하루에 4만㎥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게 돼, 기존 일일 28만㎥에서 32만㎥ 규모로 하수처리가 가능해져 하수처리시설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9년부터 총 755억원(국비 248억, 도비 137억, 시비 320억, 기금 50억)을 투입해 추진한 청주 공공하수처리장 시설개량사업도 마무리됐다.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미호강 수질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증설, 계량 시설물은 반지하시설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이 오는 4월 4일까지 군민 또는 관내 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뉴라이프 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뉴라이프 아카데미’는 지역 내 대학인 강동대와 극동대의 현직 교수진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실무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실생활에 유용한 기술,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대학협력 사업이다. 강동대학교는 △제과기능사(월~화) △라이스베이커리(수) △떡제조기능사(목) △커피바리스타 2급(수) 등 4개의 강좌를 야간반(19:00~22:00)으로 개설한다. 극동대학교는 △일식조리 한눈에(일식조리기능사, 월) △우리집 양식쉐프(양식조리기능사, 수) △한식 대가(한식조리기능사, 목) △라인댄스지도자(목) △스포츠지도자(화) △생활법률전문가(수) 등 총 6개 강좌를 야간반(18:30~21:30)으로 개설한다. 특히 올해는 라인댄스지도자, 스포츠지도자, 생활법률전문가 등 3개 과정이 신설됐다. 군민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라인댄스지도자, 생활법률전문가, 한식조리사기능사 과정은 금빛평생학습관(금왕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보건소는 응급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4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급성 심장질환 환자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 대비해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군은 장비 지원과 더불어 원활한 장비 사용과 응급처치를 위해 관리 책임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발생 시 4분 이내에 사용하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응급 장비”라며 “앞으로 400세대 이하 공동주택에도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이번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경칩(驚蟄)이 지나고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음성군의 대표 작물 중 하나인 수박의 정식 작업이 시작됨을 알렸다. 중부권 수박 정식 시기(2월 하순∼3월 초)를 맞아 수박 건전묘 선택, 정식 전 토양관리 등 정식 준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수박에서 건전묘의 요건은 웃자라지 않고, 잎에 병무늬(병반)가 없으며 잎은 연한 녹색을 띠고 적당한 크기와 두께를 가진 것이 좋고 병충해 피해가 없어야 한다. 모종은 소질 차이가 있어 파종과 접목일자를 확인해 너무 늙거나 어린 것은 피하고 본엽이 4∼5매 정도 출현한 것을 선택한다. 접목묘 구입 시 접목 부위가 단단하고 편편하면서 잘 연결되어 있고, 뿌리털이 많으면서 백색을 띠며 뿌리돌림이 좋은 모종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정식 전 토양관리는 한 해의 농사를 좌우하는 만큼 중요하다. 퇴비와 볏짚 투입으로 토양 내 양분을 채워놓고 이랑을 만들어 점적호스 설치, 비닐피복 등으로 준비한다. 비닐피복은 대부분 흑색 또는 녹색의 비닐을 이용하고 수박 정식 10∼15일 전에는 바닥을 덮어준 후 이중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13일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곤충산업의 기술 개발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두 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산업 곤충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곤충산업 홍보 및 유통 활성화 △현장 실용화 기술 개발 △주요 곤충 품질 향상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 품질 보장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으로, 2024년부터 곤충 유통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는 곤충 종자 육성 및 보급과 함께, 사료 곤충을 지역특화 집중육성 작목으로 지정해 사육 기술 확립과 산업화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최치환 충북지원장은 협약식에서 "곤충이 미래 농업의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품질 및 등급제도를 구축하고,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곤충 선도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이 곤충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