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5월을 맞아 김홍신문학관이 한문교실 등 문학교육을 펼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두 시간씩 하는데, 한문교실은 한 반, 낭독교실은 두 반으로 나누어서 진행한다. [박종원한문교실] 강사는 젊은 한학자 박종원(朴鍾元)이다. 박 강사는 서암 김희진과 겸산 안병탁 선생에게 한문을 수학하고 중국어를 전공했다. 중국 무역업을 하던 그는 2021년 논산 본가로 귀농하여 벼농사를 짓는 농부이자 한학자이다. 5월 한달 총 4차시로 진행되는 한문교실은 첫날 “유교에 관한 오해와 이해” 특강으로 문을 연다. 이어 몽학 훈장으로서 동몽선습, 대학, 한시, 시경 등을 두루 섭렵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한자·한문 하면 ‘어렵고 딱딱하다’면서 손사래부터 치더군요. 젊은 엄마들도 동조하는 분위기 같아요. 이런 선입견을 해소하고자 중국노래, 제가 겪은 중국이야기도 곁들여 볼 참입니다.” 한문여행 길라잡이 박종원 강사의 가이드다. [서혜정낭독교실] 김홍신문학관 서혜정 낭독교실은 작년에 두 차례 열렸다. 하루 두 시간씩 8주 코스를, 올해도 동일하게 이어가는 것이다. 5~6월 두 달 동안 매주 수요일 두 반으로 나누어 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국내 최초의 구석기 유적 발굴지인 충남 공주시에서 3일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대표적인 선사문화축제로 성장한 이번 축제는 ‘석장리, 구석기 세계로’라는 주제로 공주석장리박물관과 상왕동 일원에서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구석기 문화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선사시대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 첫날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식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 축제 주무대에서 열렸으며,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이일주 조직위원장 등 관계자와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주제 공연 ‘구석기 온에어(ON-AIR)’를 비롯해 구석기 체험 프로그램, 특별 전시, 구석기 음식나라 등 총 7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공주 석장리 유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은 충남도내 영·유아 및 초등저학년 아동을 둔 가정과 도내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총 12회기에 걸쳐 이솝이야기를 주제로 한 복합 뮤지컬을 개최하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680여편의 이솝이야기 중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교훈이 될 만한 3가지 이솝이야기를 모아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루어진 뮤지컬 공연으로 어린이 관객은 물론, 함께 온 가족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장을 가득 채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박수갈채는 이솝이야기가 가진 교육적인 메시지와 더불어, 뮤지컬이 주는 즐거움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으며, 인형극을 관람한 후 주인공인 사자, 까마귀, 여우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인성학습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공연에 참여한 기관 및 가정들은 “적당한 규모의 공연장에서 공연을 가깝게 접하며 소통할 수 있어서 아이도 좋아하고 내용도 유익하여 좋았습니다!!”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의견을 전달해 주셨다. 2025년 상반기(2월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3일 대전대 맥센터 일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5 동구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내일의 소중한 꿈을 함께 키우는, 동구 신나는 어린이날 큰잔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기념행사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어린이날 노래 합창 ▲선물박스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버블쇼 ▲삐에로 풍선아트 ▲부모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됐으며,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아이싱 쿠키 만들기, 핸드페인팅 티셔츠, 인생네컷 촬영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나도 꼬마 사장님 벼룩시장’, 폐건전지 교환 이벤트 등 환경 체험 부스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5월 5일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에서 제103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등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며 격려하며,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그림공모전 시상식,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체험 부스, 키다리 삐에로 공연, 벌룬서커스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무한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돌봄, 복지 등 전방위적 노력을 통해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운영된 체험 부스의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신 청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1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특별공원 '천지윤의 무한계절 Eternal Seasons With 대니 구'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해금과 바이올린이라는 동․서양의 대표 현악기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하모니로 꾸며진다. 공연은 한국의 해금으로 표현한 ‘대지의 사계’와 아르헨티나 작곡가 피아졸라의 ‘항구의 사계’를 결합해 여덟 개의 새로운 계절, 즉 ‘무한계절’을 그려낸다. 해금 연주자 천지윤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해석으로 한국음악의 지평을 확장하며, 피아졸라의 혁신적 탱고 정신을 해금으로 새롭게 재현한다. 한국 전통문화에서 ‘8’은 순환과 영원을 상징하는 수이다. 천지윤은 이를 바탕으로 사계절을 여덟 개의 계절로 확장하며, 전통의 순환적 미학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공연은 비나리로 시작해 지영희류 해금산조(진양~자진모리)와 경기무악의 다양한 장단을 따라 사계의 흐름을 한국전통의 정서로 담아낸다. 해금의 ‘대지의 사계’는 이민형, 조봉국 등 전통 타악 연주자들이 함께하고, 피아졸라의 ‘항구의 사계’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준비 현장을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관계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막(‘25. 9. 12.)을 약 4개월여 앞두고 추진됐다. 김 지사는 주 행사장인 레인보우힐링관광지를 찾아 주요시설과 전시, 행사, 운영계획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준비 과정 전반을 면밀히 챙겼다. 이어, 민의식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집행위원 및 감독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분야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남은 준비 일정과 보완 과제를 논의하며 엑스포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연계 행사장인 국악체험촌을 들러 시설을 둘러보고, ‘세 번 치고 소원을 빌면 하늘에 닿는다.’라는 전설이 있는 천고(天鼓)를 세 차례 치며, 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여, 전 세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청원구 생명누리공원에서 목재문화 체험행사 ‘우드-득! 팝업페스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행사로, 나무를 수확하는 소리인 ‘우드득’과 나무를 얻어간다는 ‘득(得)’의 의미를 담아 이름이 지어졌다. 행사장에서는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인 목재를 활용한 △나무 놀이터 △나무블록쌓기 △숲속 팝업 포토존 등이 설치돼,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생활 속 목재 문화를 즐기며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시는 우드득 팝업페스타를 올해 3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두 번째 팝업은 10월 중 ‘공원에서놀자’ 행사장에서, 세 번째 팝업은 11월 중 ‘팝업놀이터’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우드득 팝업페스타는 목재친화도시 청주로 나아가기 위한 첫 번째 목재문화 체험행사”라며 “아이들이 목재와 함께하면서 목재를 이용하는 것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친다. 5월 1일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소속직원 등 20여명이 청남대 영춘제 현장을 찾아 서명운동과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온라인 서명 QR코드 배포를 병행해 SNS를 통한 자발적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은 청남대 영춘제 행사장 외에도 도내 각종 문화예술행사·체육행사·종계행사 등과 연계하여 직접 발로 뛰며 서명운동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청주와 충북 전역의 관광지를 방문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의 필요성을 알리고, 서명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5월 충북 도내 대표 행사는 ▲2025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 ▲2025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제38회 옥천 지용제 ▲괴산 빨간맛페스티벌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청남대 재즈토닉 등이 있으며, 대표 관광지는 ▲단양8경 ▲청풍문화재단지 ▲속리산 법주사 등이 있다. 충북도 한충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5월 1일, 대전 한화이글스와 협업한 ‘꿈돌이 콜라보 굿즈’를 한화이글스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굿즈 출시는 대전시와 ㈜한화이글스, 대전관광공사, (재)대전디자인진흥원이 체결한 공동 브랜딩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유니폼, 모자, 인형, 응원도구 등 총 16종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야구팬은 물론 대전 시민들에게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굿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각 상품의 판매 일정 및 구매처는 한화이글스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화이글스 야구팬분들께서 이번 꿈돌이와 한화이글스 콜라보 굿즈 출시에 기대가 많을 것”이라며, “한화이글스가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꿈씨 패밀리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역 프로축구단 하나시티즌과도 협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2월부터 관련 굿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