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5월 16일 16:30 제주에서 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미국 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와 미국 관세조치 관련 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지난 5.1일에 개최된 기술 협의(technical discussion, 국장급) 경과 점검 및 이와 관련한 양측의 입장을 교환했으며, 7월 패키지(July Package) 마련을 위한 협의 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다음 주(5.19일주) 제2차 기술협의를 개최하여 6개 분야에 대해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안 장관은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우리의 구체적인 입장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에 대한 상호 관세 및 품목 관세 일체에 대한 면제를 지속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미측과 상호호혜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지난 15일 김수민 정무부지사를 대표로 이바라키-청주 간 신규노선 취항식에 참가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충북도는 이튿날인 16일에도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전날 이바라키-청주 신규노선 취항식에 참석하여 이바라키현 지사를 만나 공항‧관광‧문화 교류 활성화에 대한 깊은 공감을 나눈 양 지역은 연이어 열린 환영 만찬에서도 양국의 지속적 협력과 우호 증진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다음날인 16일 오전 10시에는 이바라키현청 회의실에서 이바라키현 공항 및 관광 부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의 공항을 소개하는 동시에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관광마케팅, 문화교류 확대 등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일본 도쿄로 이동해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육종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만나 충북 대표 농식품인 ‘못난이 김치’를 홍보하고 일본 수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충북 농식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세일즈 활동을 벌였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이번 일본 방문은 단순 노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16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글로벌 R&D 임상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서울대병원 관계자,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김대수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장,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R&D 임상연구센터는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국내외 다양한 혁신기관과 기업에서 개발 중인 신약에 대한 임상시험 수행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글로벌 R&D 임상연구센터’는 새로운 형태의 연구병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와 함께 ‘K-바이오 스퀘어’를 견인할 쌍두마차이자 핵심기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진료 중심의 수도권 편중 의료체계를 넘어서 고난도‧중증질환에 대한 국가 임상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공공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중부권 공공의료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충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국내 제약사의 기술 수출 및 글로벌 임상 진입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에서 전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5월 16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린 ‘2025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범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민간이 주도적으로 사회적기업과 취업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의 시작을 축하하고, 참여자와 사회적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격려와 응원의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대표, 인턴십 참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청년,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등 구직자 230명을 사회적기업과 연계하여 3개월간 실무 중심의 직무역량 경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뒷받침하고, 취업 취약계층이 일 경험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돌봄, 환경, 문화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하여 인턴십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도 참여자 중 약 70%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사업비는 하나금융그룹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멤피스 인 메이(Memphis in May) 2025 명예 국가로 대한민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승인해 준 멤피스 테드 타운젠트 상공회의소장이 기회의 땅 멤피스와 홍성의 동반 성장을 위해 대한민국 홍성을 찾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에 따르면, 15일 멤피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멤피스 상공회의소에서 테드 타운젠트 상공회의소장과 면담을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테드 타운젠트는 미시시피강을 중심으로 한 농업 중심의 멤피스 산업 체계는 트럭 보유가 미국에서 2위이며 도로망이 잘 되어있어 노동집약적 산업 발전으로 페덱스가 50년간 노력해 지역 내 세금 1위 기업이 됐지만 일론 머스크의 XAI가 1년 만에 멤피스 2위 기업으로 발전한 것을 보면서 멤피스를 데이터 혁신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메디컬 산업 등 혁신 산업을 육성 중인 멤피스 상공회의소는 미국에서 비즈니스 퍼실리티 잡지에서 1위를 기록했다며 지속적으로 혁신 산업을 육성할 계획으로 멤피스에 위치한 미국 생산 법인 효성하이코(HICO)도 2029년까지 증설키로 했다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기업 성장 및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테스트베드(기술 시험대) 역할에 전격 나선다. 시는 16일, ㈜퀀텀캣 1층 회의실에서 ‘2025년 공공수요 기반 문제해결형 실증지원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공공 실증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실증과제에 최종 선정된 4개 기업과 실증 지원기관 담당자, 한국수자원공사 K-테스트베드 관계자, 사업 운영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실증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가 지역 공공기관의 수요를 바탕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실증을 통해 사업화로 연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앞서 시는 지난 1월 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증수요를 조사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혁신성과 공공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한 뒤, 공모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기업들은 올해 12월까지 ▲1억 5천만원의 실증비용 ▲공공기관을 활용한 시제품 실증 ▲공공조달 전문 컨설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실증확인서 발급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와 '양자산업 활성화 및 국내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 아비나브 세티(Abhinav Sethi) AWS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공부문 기술 총괄 등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양자기술 실증 ▲산업화 지원 ▲인재양성 ▲글로벌 연계 등 전 주기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아마존 브라켓 도입으로 양자 기술 실증 환경 제공 아마존 브라켓은 연구원, 과학자 및 개발자가 양자 컴퓨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이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WS의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플랫폼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을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 기업에 본격 도입한다. 이를 통해 해당 기관들은 조직들은 실제 양자 알고리즘 실험과 산업적 기술검증을 수행할 수 있으며, AI·IT 기반 비양자기업의 기술전환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AWS의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천안시가 항공기 및 유도무기 발사체용 부품을 생산·공급하는 ㈜에스엠테크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방산기업인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주요 협력회사가 천안에 둥지를 틀게 됐다. 천안시는 16일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에스엠테크와 174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협약을 했다. ㈜에스엠테크는 그동안 아산 둔포에 본사와 제1사업장, 천안 성환에 제2사업장으로 분산 운영했으나 성환읍 율금리로 통합 이전한다. 글로벌 방위산업 성장을 토대로 늘어나는 수주 물량을 대응하기 위해 성환읍 율금리 일원 부지 2만 166㎡에 174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에스엠테크의 통합 이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174억 원 규모의 투자와 총 고용인원 80명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와 투자기업이 함께 동행하는 상생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해외건설협회는 5월 16일 오전 서울에서'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올해로 해외건설 60주년을 맞이했으며, 해외건설 1조 달러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토론회는 해외건설 수주 1조달러 시대를 맞이하여 그간의 성과, 2조달러 조기달성을 위한 미래전략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토론회는 2개 세션으로 나누어, 각 세션에서 전문가들이 발제를 하고, 세부 내용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션1에서는 ‘해외건설 2조달러 조기달성을 위한 미래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정부 및 기업의 역할, 조기 달성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션2에서는 ‘고부가가치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개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투자개발사업 관련 글로벌 트렌드, 도시개발사업 우수사례 및 진출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우리 해외건설은 지난해 누적수주 1조 달러를 달성하며,중요한 이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특허청은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 바이오, 사이버보안·양자 등 첨단 기술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2025년 민관협력 IP전략지원 사업(CIPO 프로그램)'에 참여할 민간 운영사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바이오, 사이버보안·양자 전문트랙을 처음 도입해, 기술역량이 특화된 운영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총 149건의 입찰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8:1, 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는 1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퓨처플레이, ㈜아이피온, 특허법인 비엘티, 준성특허법률사무소, ㈜에스와이피(SYP), 로한국제특허법률사무소, 특허법인 알피엠이다. 민관협력 IP전략지원(CIPO 프로그램)은 민간 투자기관과 정부가 함께 발굴한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기반의 성장전략 수립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방위로 지원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지식재산(IP) 전략수립 컨설팅, 특허 및 디자인 출원, 시작품 제작 및 검증, IR 자료 제작 및 피칭,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