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장애인복지관은 4월 29일 단양 다목적체육관 북관에서‘장애인의 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에서 장애인일자리를 수행 중인 전하은 어르신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김경섭 관장의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오영탁 충청북도의원의 축사가 차례로 진행되어 자리를 빛냈다.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팀과 화합팀으로 나뉘어 단체게임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200명이 참여했으며, 웃음과 응원이 끊이지 않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모든 프로그램이 즐겁게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더해져 여러 기관과 단체들로부터 다양한 후원물품이 지원됐으며, 풍성한 경품 행사는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우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함께 식사하며 교류의 시간을 나눴다. 김경섭 단양장애인복지관 관장은“장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에 이어 임신부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꽃을 활용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태아와의 애착 형성을 지원하는 ‘플라워 태교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긍정적인 태교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꽃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꽃바구니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꽃을 직접 만지고 느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꽃바구니 만들기에 이어, 임신과 출산으로 약해질 수 있는 잇몸과 치아 건강을 위해 치과의사가 직접 구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신 기간 중 호르몬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구강질환 예방 방법과 올바른 칫솔질, 태어날 아기를 위한 영유아 구강관리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임신부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군 보건의료원은 섬세한 손동작을 활용한 활동이 태아의 두뇌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하반기에도 오감을 활용한 ‘공기정화 식물 분갈이 교실’과 ‘한의사가 들려주는 산후조리법’ 등 다양한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을 지난 4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13만7,621필지)와 개별주택가격(9,489호)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1.51%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1.32%)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2.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지역 개발사업 및 주택부지 조성에 따른 가격 상승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공시가격은 군청 민원과·재무과, 읍·면사무소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 기간은 5월 29일까지 운영된다. 토지·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과·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주택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전시 콘텐츠 확충과 관람 편의 향상을 위한 증축 공사를 마치고, 지난 25일 임시 개관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체험형 생물 관람이라는 새로운 전시 방식을 선보였다. 기존의 단순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생명체의 서식 환경과 특징을 공간·조형물·조명·영상·음악 등과 융합한 체험형 전시관으로 거듭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조성된 ‘에코리움’은 온대, 열대사바나, 열대우림 등 다양한 기후대의 생물 서식 환경을 미디어 콘텐츠와 결합해 생생하게 재현한 공간이다. 관람객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어류와 양서·파충류를 눈앞에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아트리움’은 사냥술, 위장술, 번식 능력 등 생물의 독특한 생존 전략을 주제로 전시수조를 구성하고, 미디어 아트를 접목한 ‘아트수조’를 통해 생명체의 신비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강과 바다의 중간 지대인 기수역 생태계를 재현한 ‘기수역존’과, 어린이들이 생태와 정서를 함께 배우는 체험형 교육 공간인 ‘관상어 교육장’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30일 급변하는 기후위기 시대에 지방하천의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관리를 위해 설계빈도에 대한 적정 결정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설계빈도란 하천의 폭, 제방과 같은 홍수방어 시설의 규모를 결정하기 위한 기준으로써 지방하천은 50년부터 200년까지 설정되고 있으나 그 적용 범위가 넓어 하천의 지형적, 치수적 특성을 명확히 반영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기후변화의 특성을 보면 강우강도의 증가 및 지역적 집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홍수, 태풍 등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장마 및 극한 강우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체계적인 하천 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번 용역으로 충북 도내 지방하천 165개소의 하천 특성 분석을 통한 수리학적 평가, 기상청의 강우 분석을 통한 수문학적 평가 등 하천의 지형적 특성과 강우 양상에 대한 조사가 실시됐으며, 도내 11개 시군에 대한 지역별 홍수 위험도를 산정하여 하천 재해위험도 평가 기준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향후 충북 도내 지방하천기본계획 수립 시보다 객관적이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30일 2025.1.1. 기준 도내 개별주택 21만 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충북도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1.6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단양군이 2.1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어 괴산군 2.11%, 진천군 1.93%, 증평군 1.68% 순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이 가장 많은 청주시는 1.68% 상승했다. 공시가격대별 분포는 3억 원 이하가 전체 주택의 94.5%인 199,126호로 가장 많았고,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는 9,951호, 6억 원 초과는 1,566호였다. 앞서 도는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개별주택 공시가격(안) 열람 및 의견 청취를 진행하여 총 24건(상향 요구 7건, 하향 요구 17건)의 의견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재조사 및 검증을 통해 상향 5건, 하향 10건 등 총 15건의 가격을 조정했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부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과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행정의 중심지였던 도청이 아이들을 위한 자연 교실로 탈바꿈하고 있다. 충북도는 도청 본관과 정원 일대를 생생한 기후환경 체험의 장으로 활용한 ‘도청기후학교’를 통해 미래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탄소중립 교육을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교실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실제 도청 공간을 직접 탐색하며 배우는 참여형 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은 도청의 잔디정원과 하늘정원 등을 직접 걸으며 생태적 요소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몸으로 느낀다. 특히, 휴대용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선풍기나 조명을 작동시켜 보는 실습은 친환경 에너지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활동으로 손꼽힌다. 단순한 전달이 아닌 ‘체험을 통한 학습’이 주가 되는 교육방식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의 지속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도청기후학교의 운영은 단지 환경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공공청사를 주민과 공유하고, 어린이들에게 도청이라는 공간을 열린 배움터로 인식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도청이라는 실제 공간의 맥락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눈부신 신록이 가득한 5월을 맞아,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특별기획전 ‘꺼내다, 잇다, 민화꽃 피우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 청주 미원면에 위치한 미동산수목원 산림과학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우리 지역에서 민화의 전통을 이어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정효 작가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김정효 작가는 대한민국 한서미술대전 민화 부분 대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중견 작가로, 그동안 7번의 개인전을 통해 민화의 대중화와 교육에 기여해 왔다. 전시 작품은 가정의 행복과 건강, 사랑, 무병장수, 자손 번영 등 우리 삶의 다양한 의미와 소망을 담고 있으며, 민화 특유의 소박하고 따듯한 정취를 담아내고 있다. 이재국 산림환경연구소장은 “민화는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으로, 서민들의 삶과 바람을 화폭에 담아 전해지고 있다.”면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는 특별한 문화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각 시·군에서 의뢰된 도내 식품 제조용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집단 식중독 예방과 취약시설의 위생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대상은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체(14개소), 집단급식소(8개소), 일반음식점(1개소) 등 총 23개 시설이다. 조사 결과, 모든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환자를 통한 접촉 등으로 감염되며, 식품 제조·세척·가공 과정에서 오염된 지하수 사용으로 전파될 경우 집단 식중독으로 번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윤건묵 보건연구부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고 감염성이 강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은 정기적인 관정 및 물탱크 청소·소독과 함께, 정화조 등 주변 오염원을 철저히 관리해 지하수 오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을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고, 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월 28일, 29일 이틀에 거쳐 제94회 청주시의회(임시회) 회기 중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청주시에서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3조 7,273억 8,195만원(일반회계 3조 3,270억 121만 7천원, 특별회계 4,003억 8,073만 3천원)으로, 기정액 3조 5,048억 3,143만원 보다 2,225억 5,052만원(일반회계 1,943억 5,682만 6천원, 특별회계 281억 9,369만 4천원)이 증가된 규모로 편성됐다. 이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일반회계 세입예산안 2억 8,404만 7천원,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2억 9,403만원 감액했다. 한편,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예산안은 5월 1일(목)에 열릴 제94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청소년센터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동아리 프로그램 ‘가화만사성’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 사회에서 줄어든 가족 간 소통과 함께하는 여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가족동아리 활동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구성원 간의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가화만사성’은 5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되며, 총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음성군 관내 청소년이며, 모집은 이달 16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청소년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음성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래방, E-스포츠존, AR존, 보드게임, 북카페 등 다양한 문화복합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5월의 으뜸공무원으로 노경호 투자선도지구팀장을 선정했다. 군은 2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회의에서 업무 추진에 우수한 실적을 나타낸 으뜸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노 팀장은 한국동서발전과 충북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와 음성역 주변에 대규모 스마트 농업단지와 배후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업무 협약 체결과 2024년 7월 국토부 공모사업인 투자선도지구에 음성군이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또한, 올해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용역을 발주하여 지난 3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사업을 구체화하고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관련기관, 기업체 등을 방문하고, 관련 부서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노 팀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공무원으로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대규모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된 공적을 인정받아 으뜸 공무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경북·경남·울산지역의 역대급 산불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복구를 위해 복구비 1,06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영남지역 산불로 인해 농작물 1,952ha, 가축 22천마리, 과수재배시설 514ha, 비닐하우스 39ha, 축사 8ha, 농기계 17,158대, 관정 등 수리시설 103개소 등의 농업분야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산불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5월 2일(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 농업 분야 전체 복구비 1,064억원 중 피해농가 대상 사유시설 지원은 1,001억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63억원이다. 정부는 피해농가에 대한 조속한 영농재개와 피해복구를 위해 대파대 단가 현실화, 보조율 상향, 농기계 지원 기종 확대, 생계비 추가지원 등 복구지원 확대를 결정했다. 첫째, 피해가 큰 6개 농작물(사과, 복숭아, 단감, 체리, 배, 마늘)에 대한 대파대 단가를 100% 현실화하고, 대파대와 가축입식비 보조율을 100%로 상향한다. 둘째, 비닐하우스, 과수재배시설, 축사, 시설 내 설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퇴직연금을 금융기관에 사외 적립해야 하는 부담으로 인해 제도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민‧관이 지원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5월 2일 15시, 은행연합회에서 신용보증기금 및 10개 은행 퇴직연금사업자와 함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직연금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문제를 덜어줌으로써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제도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10개 은행의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퇴직연금 제도는 2005년에 도입됐지만, 사업주 부담 등으로 인해 여전히 퇴직금 제도에 머물러 있는 기업이 상당수이다.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퇴직급여 체불 없이 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퇴직연금 도입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민관이 함께 뜻을 합쳐 체결하는 업무협약에서, 고용노동부는 퇴직연금을 새롭게 도입한 중소기업을 협약보증 대상으로 은행에 연계하고, 신용보증기금은 해당 기업에 보증서 발급 및 우대보증을 공급한다. 1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월 2일 오후, 서울 양재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2025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농식품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농수산물유통시설을 이용하는 국민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 집중안전점검'은 관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에 대한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제거하기 위한 민관합동점검이며, 농식품부 점검 대상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농수산물 유통시설과 농업용 저수지, 농촌관광시설이다. 박범수 차관은 양재농산물종합유통센터 내 구조물 노후화, 소방‧전기 설비의 취약요소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범수 차관은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유사시에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국민의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2025년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전년 동기(15.3억달러) 대비 약 20% 증가한 18.4억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갱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對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해 7월 발표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보완하는 한편, 미국의 관세조치에 대한 △특화된 상담·대응체계 마련, △신시장 진출 3대 역량 강화, △수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 K-뷰티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는 5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3.21.~30.) 피해액 1조 818억 원을 확정하고, 복구비 총 1조 8,809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산불로 183명(사망 27, 부상 156)의 인명피해와 10만 4천ha의 산림이 소실되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산불 피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7년 이래로 피해 규모가 가장 컸다. 사유시설은 ▴주택 3,848동 ▴농어업시설 6,106건 ▴농기계 17,158대 ▴농·산림작물 3,419ha 등 피해가 발생했고, 공공시설은 국가유산, 전통사찰, 도로시설을 비롯해 총 769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만큼, 정부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생계유지가 어려운 주민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산불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했으며, 그 결과 산정된 복구비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중점 지원사항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제20회 국무회의 모두 말씀 전문] 지금부터 제20회 국무회의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저는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무거운 책무를 맡게 됐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와 장관님들은 오직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임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새 정부가 출범하기까지 30여 일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저와 내각은 헌법이 부여한 책무에 따라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굳건히 지키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 전(全)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야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국익과 국민을 위해 너무나 중요한 과제들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 미국과의 본격적인 통상 협의, △ 어려운 민생‧경제 살리기, △ 반도체‧AI,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대응 등 그 어느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권한대행’이라는 자세로 마지막 남은 30여 일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국정을 챙겨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장관님들과 공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