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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디지털 시티 세계회의 참석 및 한중 드론 합작 법인 설립 MOU 체결

한중 드론 합작 법인 설립 MOU 체결, 당진시 글로벌 드론 산업 허브로 도약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당진시 대표단은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심천(深圳, Shenzhen)을 방문해 ‘디지털 시티 세계회의’에 참석하고, ‘한중 드론 합작 법인 설립 MOU’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시의원, 한국 드론 기업 대표 등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글로벌 첨단산업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디지털 시티 세계회의: 스마트 도시의 미래를 논하다

 

‘디지털 시티 세계회의’는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지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 도시 구축 사례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28일과 29일 양일간 심천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더 나은 도시, 더 나은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당진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첨단 기술 기반 도시 발전 전략을 구체화했다.

 

디지털 시티 공헌상 수상: 스마트 도시로서의 성과 인정

 

28일 저녁에는 ‘디지털 시티 세계회의’ 갈라 디너에서 오성환 시장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디지털 시티 공헌상(Digital City Contribution Award)’도 수상했다. 이 상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도시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 지도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오 시장은 당진시의 스마트 교통 시스템 구축과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한 도시 혁신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 시장은 “이번 공헌상은 당진시가 추진해온 스마트 도시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중 드론 합작 법인 설립 MOU 체결

 

29일에는 한중 드론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국 드론 기업 간의 협력을 공식화하며, 합작 법인의 공장은 당진시 석문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이번 MOU 참여 한국 기업으로는 한컴인스페이스, 인투스카이, 에어퓨쳐, SDH드론아카데미, 패리티, 더샾드론, 드론테크가 참여했으며, 중국 기업으로는 심천 홍학 항공과학기술 유한회사, 강서정휘신에너지 유한회사, 일비지능제어(천진)과학기술 유한회사, 안휘천순 항공과학기술 유한회사, 절강극객교스마트장비 주식회사, 경붕 과학기술(절강) 유한회사, TOPU MOTOR, 심천 가영 시대 과학기술 유한회사가 참여했다. 양국 기업들은 드론 제작, 배터리 기술 개발, 조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번 MOU 체결은 당진시가 글로벌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양국 간 기술 교류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첫 번째 합작 법인을 시작으로 향후 추가적인 한중 드론 합작 법인을 설립해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글로벌 협력 확대와 기대 효과

 

방문단 체류기간 동안 당진시 대표단은 중국 주요 드론 및 테크 기업들을 방문해 글로벌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한중 드론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향후 양국 간 경제적·기술적 협력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당진시는 이번 디지털 시티 세계회의 참석과 한중 드론 합작 MOU 체결, 공헌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첨단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5년 예산안 6억 4717만 원 삭감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5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5차 회의에서 인재개발원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생활관 사용률이 낮은 상황에서 매년 침구류를 교체하고 5회 세탁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사용률을 고려해 해당 예산을 노후시설 개선 등 다른 용도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챗GPT’ 같은 AI 도구를 활용할 때 보안교육과 디지털 윤리 교육을 포함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열화상 카메라의 위치와 목적에 대해 질문하며, 조리실 같은 화재 위험 구역에 대한 추가 배치 필요성을 제기하고 안전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교육 참가자 안전 보험 가입절차 및 실효성과 관련, 중복 보상 문제와 가입 과정의 복잡성을 언급했다. 구 부위원장은 “기존 실비보험 가입자와의 중복 문제를 관리할 수 있는 합리적 가입 방안을 추가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인재개발원 건물이 30년 된 노후건물로, 정기적인 유지관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벽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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