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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병옥 음성군수, 삼성면민과의 대화 진행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조병옥 음성군수는 23일 새해 다섯 번째 연두 순방 일정으로 삼성면을 방문해 주요 군정을 브리핑하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면민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삼성면은 음성군의 서부지역에 위치, 경기도 안성시와 접해있는 도계지역으로 명칭의 유래는 1914년 군면 폐합에 따라 옛 충주군 기내면과 천기면 일부, 두의곡면 일부가 병합돼 3개의 면으로 이루어져 삼성면이 됐다.

 

삼성면의 마이산은 금강수계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으며 중부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교통이 매우 편리한 지역으로 많은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군은 삼성면 발전을 위해 △덕정지구 도시개발 △기초생활거점 조성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 △삼성테크노밸리산단 조성 △모래내 풍수생활권 종합 정비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덕정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단독, 공동주택 등 1522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주거‧준주거 용지,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지역 내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년 하반기 실시계획인가와 토지 보상을 착수할 예정이며 2027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덕정리 일원의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면 소재지까지 접근이 불리한 배후 마을 주민들에게 각종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거점(행정복지센터 복합화, 농촌형 교통모델 구축,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과 연계한 복합문화센터는 올해 5월경 준공을 앞두고 있다. 건강증진실, 작은 도서관, 상담실, 휴게실 등이 갖춰지며 주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지역 역량 강화의 산실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지역 산업기반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삼성테크노밸리산단은 올 하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삼성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먹거리존 조성, 점포 실내 환경 개선, 골프장 등과 연계한 관광 바우처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삼성권역 상권 활성화 사업도 진행한다.

 

자연재해로부터 면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상곡‧용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에 이어 모래내천과 미호천의 호안, 교량 등을 개선하는 모래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문화‧체육‧생활 인프라 보강 및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 도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대소~삼성 간, 대소~금왕 간 4차선 확포장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축산물공판장 연계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하여 도로‧교통 인프라를 강화한다.

 

지난해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 사업에 이어 노후된 삼성전천후게이트볼장을 이전 신설하고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대정1리)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덕정8리) 공급 지원을 통해 면민의 건강증진과 일상생활의 편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덕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시키고 삼성테크노밸리산단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삼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세종보 운영’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 진행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3일 세종시의회 의정실에서 세종보 가동과 관련하여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은 지난 8월 환경부의 4대강 보 존치 및 정상화 추진 결정과 수문 가동 예정에 따른 조치다. 강찬수 환경신데믹연구소장이 강연자로 초빙되어 ‘4대강 보와 녹조-원인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끌었다.   강찬수 박사는 과거 소양호의 심각한 녹조 발생사례와 4대강 사업의 환경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수질오염으로 발생하는 녹조 및 남세균의 발생 원인과 심각한 유해성에 관련된 구체적인 사례와 연구 결과들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보를 개방하는 것이지만,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우선 세종보 운영과 관련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그동안 환경 정책이 퇴보한 것은 전문가들의 책임이고, 잘못된 정보가 환경 정책에 대한 불신을 초래했다”며,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정확한 측정자료에 기반한 협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보 가동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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