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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북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와 교류 물꼬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 대표단, 충북도 방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대표단과 만나 양 지역의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첫 교두보를 다졌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오이벡 캄라예프 사마르칸트주 부지사와 기업인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된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을 20일 충북도청에서 접견하고,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상호교류 필요성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교류사업과 교류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오이벡 부지사는 “사마르칸트주는 풍부한 자원과 문화 역사유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 충북과는 무역, 투자, 문화관광, 교육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명규 부지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충북도와 사마르칸트주가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충북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출 및 투자유치 등 활동을 적극 펼칠 수 있도록 사마르칸트주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부지사는 유학생들에게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충북형 K-유학생 제도’를 소개하며 “한국 유학에 관심이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학생들에게 충북형 K-유학생 제도를 널리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접견 이후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을 방문하며 도내 바이오 산업 시설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의회 ‘세종보 운영’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 진행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3일 세종시의회 의정실에서 세종보 가동과 관련하여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은 지난 8월 환경부의 4대강 보 존치 및 정상화 추진 결정과 수문 가동 예정에 따른 조치다. 강찬수 환경신데믹연구소장이 강연자로 초빙되어 ‘4대강 보와 녹조-원인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끌었다.   강찬수 박사는 과거 소양호의 심각한 녹조 발생사례와 4대강 사업의 환경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수질오염으로 발생하는 녹조 및 남세균의 발생 원인과 심각한 유해성에 관련된 구체적인 사례와 연구 결과들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보를 개방하는 것이지만,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우선 세종보 운영과 관련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그동안 환경 정책이 퇴보한 것은 전문가들의 책임이고, 잘못된 정보가 환경 정책에 대한 불신을 초래했다”며,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정확한 측정자료에 기반한 협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보 가동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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