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잦은 강우와 강풍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생육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봄철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인해 노지 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기상 상황 종료 후에는 작물별 생육 회복을 위한 신속한 조치와 현장 기술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봄철 기상 전망을 바탕으로 주요 과수와 벼 못자리 현장에 대한 기술지도와 병해충 예찰 활동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표본 농가를 중심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대응하고 있으며 냉해 피해가 발생한 과수 재배 지역에는 복구 기술을 지원해 안정적인 작물 생산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우희제 기술지원과장은 “잦은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농업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이 지역 대표 산업인 묘목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묘목산업 고도화 전후방산업 육성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5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본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안부가 연계하여 주관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에 지난 1월 옥천군이 최종 선정되며 본격화된 것이다. 모집 대상은 옥천군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묘목산업 관련 중소기업 및 묘목 농원으로 묘목 생산뿐 아니라 기계장비, 플라스틱 용기, 비료·농약 등 관련 전후방 산업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총 24개 과제 약 3.09억 원 규모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컨설팅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선, 제품 고급화 △시험분석 및 인증 △홍보마케팅 △국내전시회 참가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4,800만 원(기업 자부담 별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지원금은 각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충북테크노파크 사업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은 청년의 자율적 참여 확대와 정책 접근성 제고를 위해 청년센터 ‘청년이랑’을 중심으로 2025년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이에 따라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에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 청년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홍보 서포터즈’, ▲ 청년이 강사로 나서는 ‘청년 참여형 주도 클래스’, ▲정책과 생활을 연결한 소규모 강의 프로그램 ‘취미–정책 연결고리’ 등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월 중 각 프로그램별 모집이 동시 진행된다. 홍보 서포터즈는 청년이 청년센터 이용 후기 및 정책 참여 경험 등을 카드뉴스, 기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SNS에 게시하는 활동이다. 청년센터 부문과 청년정책 부문에서 각 2명씩 총 4명을 선발하며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청년 참여형 주도 클래스는 청년이 강사로 참여해 직접 기획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는 소규모 강연 프로그램이다. 총 7명의 청년 강사를 선발하며 5월부터 11월까지 총 21회차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 괴산군은 20일, 청천면 삼락리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융화 프로그램 ‘오손 도손 꽃차 만들기’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인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삼락리 마을회관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인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이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에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15명이 함께 참여해 식용꽃의 종류와 계절별 꽃 채취 시기 등 이론 교육을 받은 후, 꽃차 만들기 실습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교육 마지막에는 주민들과 함께 꽃차 시음회를 열어 만든 꽃차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교육을 맡은 최혜신 강사는 4년 전 삼락리에 귀촌해 지역에 정착한 인물로, “도시에서 배운 꽃차 만들기를 통해 마을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활동이지만 정착과 화합의 계기가 되고 있어 보람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송인헌 군수가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 필요성과 당위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지난 4월 30일을 시작으로 서산시를 비롯해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 등 총 13개 시·군 협의체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뜻을 모아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충북 괴산을 거쳐 경북 울진까지 총연장 330km, 사업비 약 7조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완공 시 서해안과 동해안을 약 2시간 만에 연결할 수 있어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중부 내륙권 산업·관광·물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헌 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수도권 및 남북축 중심 철도망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이자, 충청권과 경북 내륙지역의 경제적 재도약을 견인할 필수 인프라”라며 “괴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현재 35개 업체에서 51개의 답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모집은 기부자에게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혀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보은군에 사업장을 두고 물품을 생산·제조하고는 업체로 안정적인 공급·배송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 품목은 보은군에서 △생산·채취된 농·축산물 등 지역특산품 △가공식품·제조품 △군내에서만 운용되는 각종 관광 상품 △공예품 등 총 4개 분야다. 군은 6월 중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등록돼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와 공급계획서 등을 행정운영과 민간공동체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허길영 행정운영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답례품과 역량있는 공급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보은군립도서관은 연령에 맞춘 독서 활동과 감성적인 문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특별한 책과 문화와의 만남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군은 오는 31일부터 ‘아동전집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고가의 전집 구입 부담을 줄이고 가정에서도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된 정회원이라면 20여 종의 전집을 대출할 수 있다. 특히,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구비된 책보다 수요가 많으면 전집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전집 대출은 5월 31일 10시부터 신청가능하고 전집 목록과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여름방학부터 12월까지 총 3회의 문화 공연이 열린다. 뮤지컬, 비보이, 뮤직 퍼포먼스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9월부터는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강사가 함께하는 ‘영어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한 제15회 제천전국사진촬영대회 출품작 심사가 지난 17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공개심사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본부에서 파견된 정종관 감독관과 신경애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 4월 세명대학교 일원에서 열린 촬영대회의 의도를 반영하여 기술적 완성도와 함께 출품작의 창의성, 주제 해석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500여 명의 전국의 사진작가 및 동호인이 참여했던 이번 촬영대회는 특히 주최 측이 30여 명의 모델을 섭외해 ‘옛 장터’를 재현하며 예술적이고 극적인 연출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창의적인 감각을 발휘하여 총 800여 점의 모델 연출 사진을 출품했다. 출품작은 공개심사를 통해 총 159점의 작품을 입상 및 입선작으로 선정했으며,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그리고 입선 143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금상은 서울에서 참가한 신예빈 작가의 작품 ‘LOVE!’가 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인심 좋고 풍광 좋은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 마을의 ‘개복숭아 축제’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도화리 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개복숭아 축제는 도화리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나서 개복숭아 나무를 가꾸고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선욱)을 구성해 개최하고 있으며, 초청가수와 노래자랑으로 구성된 힐링콘서트, 개복숭아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와 주변 즐길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전 11시부터는 MC 조영구와 윤재윤의 사회로 1부 개막식이 열리며, 2부는 MC청이의 사회로 진행되며 원+원(이병철, 김민교), 머루다래, 조재권, 전지연, 홍수라 등 초대가수와 도화리 타짜들 난타팀(최순례 외6명)의 화려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두 번째 날은 MC 이정용의 사회로 이병욱, 김영남, 최일화, 복희, 이환, 박정미 등의 초대가수가 셋째 날은 김창준, 제임스 킹, 황덕재, 문소희, 구한나, 양재기, 윤빛나 등이 화려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천 아랑고고 장구팀, “원더풀” 리듬우드숟타도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가 4년간의 계도기간을 마치고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본격 시행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2021년 6월 도입됐지만 과태료 부과에 따른 국민 부담과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해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지난 4년 동안 운영해 왔다. 시에 따르면, 주택 임대차 시장의 투명한 공개로 임대차 시장 상황을 더욱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활용하기 위해, 제천시에 있는 주택의 임대차 보증금이 6,000만 원을 초과하거나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임대차 신고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신규는 물론 갱신계약도 신고해야 한다. 다만 계약금액의 변동이 없는 갱신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 신고하는 것이 원칙이나 편의를 위해 한 명이 임대차 계약서 원본을 제출하면 공동 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의 신고 기간을 넘길 시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방법은 주택 관할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임대차 계약서 또는 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