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청양군이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관내 법인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의 사업연도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4개월 이내에 관할 시·군·구에 신고·납부해야 하는 지방세다. 지난 12월 사업연도가 종료된 법인은 2024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해 이달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타 시·군·구에도 사업장이 있다면 사업장별로 안분해 각 지자체에 신고·납부해야 가산세 등 불이익이 없으며 법인세법 상 공제·감면을 받았더라도 법인지방소득세는 세액공제·감면이 불가한 점을 유념해야 한다. 알아 두어야 할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세액의 일부를 납부기한 다음 날부터 1개월(6월 2일), 중소기업은 2개월(6월 30일) 이내에 분납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특히 내수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과 재난 피해(산불 피해 8개 특별재난지역) 중소기업 및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유가족이 대표인 중소기업 등은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기한이 3개월 연장돼 오는 7월까지 납부하면 된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청양군이 명품 관광거점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로 생활인구 200만 명을 달성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군은 3일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2025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공시하면서 경제활동인구(15~64세) 고용률 76.6%, 취업자 수 2만 600명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주요 관광거점, 축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추진전략으로 5대 핵심전략, 13대 중점과제, 33개 세부 실천과제를 설정했다. 5대 핵심 전략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특화농업·미래산업 일자리 창출 △농촌복지인프라 일자리 창출 △지역특구 관광거점 일자리 창출 △대상별 맞춤 일자리 창출 및 역량강화로 이에 대한 세부 계획을 세워 실행력을 확보했다. 군은 칠갑호·천장호지구, 어린이 테마숲공원, 충남도립 파크골프장 활력타운 등 주요 관광거점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전국·도 단위 체류형 체육대회 유치로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활성화 하고 관광두레·투어패스·한달살이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충남119복합타운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 및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제18회 Smart Start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4월 3일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개최했다. 금번 투자설명회에서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한국산업은행, 안국약품, 대웅제약 등 13개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과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하여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바이오기업 8개사의 보유 기술 및 성장 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투자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과 중견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바이오 기업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방안, 사업화 협력 방안, 투자파트너로서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망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는 투자 라운드를 구분하여 반기별 개최되며, 2024년에는 총 31개 기업의 IR 발표 및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6개 기업이 약 560억원의 투자금 확보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바이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개화기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 결실 불량과 꽃가루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이달 20일까지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과수는 꽃가루의 도움을 받아 수정이 이루어지고 열매가 형성된다. 본래 자연적으로 꽃가루가 이동하며 결실을 맺지만, 최근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자연 수분이 어려워지면서 △인공수분이 필수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공수분에 필요한 꽃가루는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해 왔으나 최근 중국 일부 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유행하면서 수입 꽃가루의 가격이 급등했다. 이에, 군은 관내 농가의 안정적인 과수 결실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4일부터 꽃가루 자가 채취와 인공수분 기술 보급과 관련된 현장 기술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급 안정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달 20일까지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이용 방법은 농업인이 직접 꽃(개화 1일전 부터 개화 직후 꽃밥이 터지지 않은 꽃)을 채취한 후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관내 농업인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농업인들이 과원 내 수분 수 확보와 꽃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을 위해 사과·배 미관리 과원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1차 화상병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사업은 각 읍면 산업팀을 통해 사전 조사 후 신청된 미관리(방치)과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올해 4월 1일부터 개화 전 방제 1회, 4월 중순 개화기 방제 2회 등 총 3회에 걸쳐 4개소 3.5㏊에 대한 드론 활용 화상병 사전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드론 방제는 농약 살포 효율이 높아 살포량을 절감할 수 있고 맵핑을 통해 과원을 정밀하게 계산해 누락되는 부분 없이 촘촘한 방제가 가능하다. 또한 미세하게 약제를 분사할 수 있어 약제를 세밀하게 살포할 수 있으며, 농기계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까지 쉽게 방제할 수 있어 신속한 방제 작업이 가능하다. 화상병은 방치 시 병 전염의 위험성이 커 미관리 과원 인근 농업인의 우려 등의 애로사항이 존재하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드론 활용 사전방제 약제 살포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차단을 위해 사전방제용으로 공급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가 도내 기업의 수출길 확대를 위해 중국 동북부 시장 개척에 나선다. 도는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에서 개최되는 ‘제34회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 참가해 충남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는 80여 개국 20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무역 행사로 7만㎡ 규모의 전시장에서 3000여 개 홍보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도는 지역 기업의 중국 동북아 시장 판로 개척 및 수출 촉진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충남관에 참여할 총 10개 기업을 모집한다. 식료품, 미용(뷰티), 생활용품 등 생활소비재 관련 기업을 중점 모집한다. 다만 휴·폐업했거나 대기업 및 그 출자회사, 관계기관,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처로 규제 중이거나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인 기업은 제외한다. 충남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도 온라인 수출지원시스템에 접수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투자통상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중국은 명실공히 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는 소상공인 상생 배달앱 ‘땡겨요’의 결제 방식에 시군 지역화폐를 추가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혜택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땡겨요는 배달앱 시장의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도와 신한은행이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을 시작한 소상공인 상생 배달앱이다. 대형 배달앱 대비 낮은 2.0%의 중개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광고비나 월 고정료 없이 입점이 가능해 소상공인의 운영 부담을 낮췄다. 이번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 지원으로 소비자는 최대 10% 할인(지역화폐 구매 시 할인)된 가격으로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땡겨요는 신규 고객 및 재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 원 할인쿠폰과 매월 땡데이 할인 등을 추진, 합리적인 가격으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금융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도는 땡겨요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용자를 늘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소비자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한 추가적인 혜택도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기업·사람·일자리가 모이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해 2025년도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수립·공시했다. 이번 계획에는 ▲5대 핵심 전략 ▲12대 추진과제 ▲169개 세부사업이 담겼으며, 총 3,268억 원을 투입해 55,22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15~64세) 67.2%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추진 방향은 ▲청년이 선호하는 고용 창출에 주력하여 고용유지,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고용생태계 구축 ▲고용서비스 강화를 통한 노동시장 미스매칭 완화 ▲신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서비스 중심 산업구조에서 탈피, 첨단산업 중심으로의 산업 고도화 등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체감형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특히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월 2일 시장 전문가 및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의 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우리 금융·외환시장 발전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먼저,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미국 현지시각 4.2일 예정) 등을 계기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보면서, 상호관세의 세계경제 영향, 미국의 경기·고용 상황 및 그에 따른 통화정책 방향 등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미국과의 긴밀한 소통이 매우 중요한 시점인 만큼, 통상·외환 관련 미국과 협의를 강화하고 상호관세에 대한 대응방안도 신속하게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보다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우리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이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언급하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우리 시장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국채 투자에 대한 비과세 절차 간소화, 주식시장 공매도 재개, 외환시장 연장시간대 거래 활성화 방안 등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브랜드를 가진 지방정부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충청북도는 4월 2일 서울에서 열린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The 2025 NYF K-NBA)’ 시상식에서 김영환 도지사가 개인 부문 최고 영예인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헌정되고, 충청북도 ‘일하는 밥퍼’ 사업이 도시브랜드 복지정책 부문을 수상하는 등 두 개의 주요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으로 충청북도는 2023년 ‘못난이 김치’, 2024년 ‘충북,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 슬로건에 이어, 2025년 ‘일하는 밥퍼’ 사업까지 3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정책 기획력과 실행력은 물론, 지역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주최하는 글로벌 브랜드 시상식으로, 국내 소비자와 전문가의 평가를 바탕으로 매년 가장 우수한 브랜드와 개인을 선정해 수여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영환 충청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