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는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 지원 및 시장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자『스마트플레이스 등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소상공인의 가게 정보를 온라인에 등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포털사이트에서 연관 검색 또는 지도 이용 시 이용자에게 노출되어 가게 위치, 영업시간, 내‧외부 사진(메뉴포함)을 확인한 후 예약/주문 기능을 통해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필수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이나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우 플랫폼의 존재를 모르거나 이용이 어려워 온라인으로 미리 검색하고 찾아가는 요즘의 소비 추세에 뒤처질 뿐 아니라 신규고객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는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제천시에 사업장 및 주소를 두고 식당, 카페, 숙박업, 이‧미용업 등을 운영중인 소상공인으로 스마트플레이스 미등록 업체나 등록정보 최신화가 필요한 업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4월 18일까지 50개소를 모집하며, 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방위사업청, 우주항공청, 해양경찰청은 4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에서 ‘초소형위성체계 상세설계검토회의’를 개최하고, 위성체계 설계의 요구성능 충족 여부와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초소형위성체계 개발사업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감시하고, 국가 우주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위성체계를 구축하는 다부처 협력사업입니다. 총괄연구기관은 국방과학연구소가 담당하고, 국내 다수의 연구기관과 업체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상세설계검토회의에서는 위성체계가 요구성능을 충족할 수 있는 형상으로 설계됐는지를 최종 점검했으며, 승인된 비용과 일정 범위 내에서 시제 제작, 체계통합 및 시험단계로의 진행 가능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앞으로는 실제 우주 발사를 목표로 하는 SAR 검증위성 비행모델(FM)의 제작단계에 돌입하여, 각종 지상 시험을 거친 뒤 2026년 후반기에 발사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SAR(합성개구레이더) 군집위성과 EO(전자광학)위성을 순차적으로 발사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 “초소형위성체계 개발은 현재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4월 4일과 4월 7일 이틀에 걸쳐 가전·디스플레이, 기계, 이차전지, 석유화학, 섬유 등 5개 업종 주요 기업과 긴급 릴레이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릴레이 대책회의에서는 대미 수출 상위 업종 중에서 이번 미국 트럼프 행정부 관세 조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5개 업종의 주요 기업 및 협회 등과 함께 美 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 업계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오늘 진행된 가전·디스플레이, 기계 업종 대책회의에서 기업들은 미 관세조치로 인해 대미 수출 감소 등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생산기지에서 생산된 제품의 대미 수출 피해, 제3국 시장에서의 경쟁 격화 등을 우려하며 수출바우처, 긴급경영자금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실장은 “업종별 상호관세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서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이번 미국 관세 조치를 계기로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오늘 가전·디스플레이, 기계 업계 간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4월 3일 ‘기업하기 좋은 새만금’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 사항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조홍남 차장은 업무계획에 담긴 주요 과제들의 1분기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새만금청은 지난 1월, ‘기업하기 좋은 새만금’을 비전으로, 핵심 성장거점 육성, 성장기반 구축, 기업 맞춤형 투자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개발 등 4대 과제를 핵심으로 하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산업용지 확대, 제2산단 추진, 3대허브 육성 등을 통해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성장거점을 조성하고, 도로‧공항‧철도‧항만‧전력 등 주요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는 한편, 기업들에 대한 규제철폐와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새만금의 투자장벽을 낮추고 기업하기 좋은 새만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금년 1분기에는 용지·전력 등 산업기반 확충, 기업의 세금부담 완화,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의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여 업무계획이 적기에 추진되고 있는 것을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유관기관의 외국인투자유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외국인투자유치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 제고 및 2025년 외국인투자 촉진시책을 공유하기 위하여, 외국인투자유치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지자체·유관기관 외국인투자유치 워크숍'을 4월 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관기관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하여, 코트라, 지자체, 경자청간의 투자유치 사절단 파견, IR 개최 등에서 기관간 협력방안이 논의 됐으며, 전국 9개 경자청을 총괄하는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코트라, 지자체, 경자청간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참석자들은 글로벌 FDI 전망과 대응방안, 외투 주요 법령 변경사항, 지자체 투자유치 성공사례 및 주요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 등 투자유치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지난 3월 28일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2025년 외국인 투자촉진시책을 안내하고 인센티브 확대, 규제개선 등 정부의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이 글로벌 기업의 투자로 연결될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2025서울모빌리티쇼』가 4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30주년인 2025서울모빌리티쇼는 ‘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전세계 12개국 451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육(자동차)・해(선박)・공(UAM) 등 다양한 이동 수단과 자율주행, AI,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콘텐츠가 전시된다. 전시회에는 세계 최초 5종, 아시아 최초 2종, 국내 최초 14종의 신차가 공개된다. 또한,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연구기관 등이 함께 모여 모빌리티의 비전을 공유하는 ‘서울모빌리티포럼’, 모빌리티산업의 AI 활용을 주제로 하는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 모빌리티 분야 우수 혁신 기업을 시상하는 ‘서울모빌리티 어워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개막식에서 “우리가 가진 기술력과 도전정신, 협력의 힘으로 통상 파고를 이겨내자”고 다짐하면서, “정부도 자동차산업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산업인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4월 3일 18:10, 美 상호관세 부과 조치 발표(美 현지시간 4.2일)에 따른 시장영향 점검을 위해 기획재정부 내 금융·외환·국채시장 담당부서가 참여하는 시장상황 점검 컨퍼런스 콜을 실시했다. 금일 주식·외환·국채시장은 미국 정부의 강도 높은 상호관세 부과 조치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제한적인 변동성을 보였다. 주식시장은 상호관세 부과 조치로 수출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되며 △2%대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최종적으로 소폭 하락(△0.76%)에 그쳤다. 외환시장은 장 초반 소폭 상승(+0.4%)했으나, 아시아 통화 전반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며 원화는 1,467.0원(+0.0%)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채권시장은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으로 장단기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범석 차관은 통상 환경 변화,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당분간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부내 24시간 시장상황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구기자 시설재배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과학적인 관수 및 관비 기준 마련에 나섰다. 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도내 구기자 재배면적은 99ha로 전국 재배면적의 71%, 생산량은 378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재배형태는 탄저병 예방 등 재배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충남 구기자 재배 농가 90%가 시설재배를 선택하고 있다. 문제는 구기자 시설재배에 적합한 양수분 관리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대부분 농가에서는 경험에 의존해 물과 비료를 공급하고 있는데, 물과 비료의 이용 효율이 떨어지다 보니 작물 수량과 품질의 편차가 매우 큰 상황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기자 생육 단계별 양분 요구도와 토양 수분 상태를 고려한 ‘관비재배 기술’ 개발을 통해 최적의 재배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술이 정착되면 작물 생장을 촉진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고품질 구기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영 구기자연구소 연구사는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오는 4월 8일,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2025년 제3회‘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예비창업자 기획창업 사업구성 전략 및 투자유치’를 주제로, 실전 중심의 창업 전략과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1부에서는 한국과학기술지주 윤기동 본부장이 ‘출연연 딥테크 기획창업 사업 전략 프로그램 안내’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기획창업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퀀텀아이 최범석 대표와 ㈜더캡틴 송한웅 대표가 기획창업 실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발표자와 참석자가 함께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져, 기획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대전혁신기술교류회는 창업기업인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네이버폼 또는 포스터 상단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으로 하면 된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기획창업은 창업 초기부터 투자자와 보육기관이 함께 해 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가 금년도 지적재조사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3일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49개 지구 중 먼저 9개 지구 3,449필지에 대해 충청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구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올해 국비 43억을 확보하여 49개 지구 20,626필지 대상으로 오는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아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하고 토지이용 가치를 높이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충북도는 지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354개 지구 159천필지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고 2024년부터 추진 중인 47개 지구 21천필지는 금년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도에는 ‘실감나는 지적재조사지구 영상서비스’를 운영해 토지소유자와 경계 협의 시 사업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적재조사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측량 수행자의 전문성 강화 및 협력 수행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헌창 도 토지정보과장은 “지금까지 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