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2010년 ‘한방바이오’, 2017년 ‘한방바이오산업’에 이어 올해 ‘한방천연물’을 중심 소재로 한 세 번째 정부승인 국제 행사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 운영을 총괄하는 조직위원장은 김영환 도지사가, 집행위원장은 김창규 제천시장이 맡았다. 또한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으로는 휴온스글로벌의 송수영 대표가 참여해 민·관이 협력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하고 있다. 송수영 대표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인 휴온스의 대표이사로, 천연물 산업 분야의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관련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기업 유치는 물론, 기업 내 전담 TF 조직을 구성하여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충북 제천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한방천연물산업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공식상품화권자로 ㈜세진엠에스(대표 윤여동)를 선정하고 17일(월) 조직위 사무실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공식상품화권자로 선정된 ㈜세진엠에스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상징마크, 로고, 캐릭터를 활용하여 엑스포 주제에 걸맞고 소장 가치가 높은 캐릭터 인형, 팬시, 생활용품 등의 기념품을 개발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최원문 사무총장은 “엑스포 상징물을 사용한 재미있는 기념품 제작으로 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월 21일 오후 7시와 3월 22일 오후 3시 양일간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문나이트'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단의 2025년 ‘소극장 페스타’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논산만의 공연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우수한 퀄리티의 중소극장용 작품을 소개하고자 진행하는 공연이다. 뮤지컬 '문나이트'는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호평을 받고 있는 세븐과 독보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선예(원더걸스), 독특한 음색과 수준급 퍼포먼스의 유권(블락비) 등이 출연하여 실제 1990년 부터 2000년 초 현재의 K-POP을 이끄는 스타들이 활동했던 무대 ‘클럽 문나이트’에서 90년대 노래와 춤 그리고 그들의 꿈과 열정을 선보이고자 한다. 관람료는 전석20,000원(논산시민·사이버논산시민 50% 할인)이며, 예매는 2월 20일 오전 11시부터 논산아트센터 누리집 에서 할 수 있다.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공주시는 공주산림휴양마을에 위치한 공주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재 전문 교육(소목공예)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목공예 강좌는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주 1회 3시간씩 각각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공주시청 누리집 평생학습포털에서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개강은 3월 10일(기초반)과 3월 13일(심화반)이다. 대한민국 목공예 명장 1호인 유석근 명장이 강좌를 진행하며, 수강생은 대패, 톱, 끌 등 다양한 수공구를 이용해 15주 동안 서랍장, 서안, 찻상 등 다양한 가구를 만든다. 한편, 일반 목재 체험 프로그램은 3세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현장에서 접수하면 동물 자동차, 스툴, 냄비 받침, 도마 등 목제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현재 80여 종의 다양한 체험 교구를 구비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목재문화체험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윤 휴양공원과장은 “시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목재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 태안군에서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문화예술축제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군은 지난 15일 태안읍 반곡2리 마을회관에서 반곡2리 마을회 주관으로 개최된 ‘느르물 문화예술축제’가 주민 15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느르물 문화예술축제는 마을 고유의 문화를 재현하고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오전 지신밟기 길놀이와 느르물 문화예술단의 공연에 이어 오후 윷놀이와 소원지 작성 등 마을 화합대회가 열렸으며, 저녁에는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등 대보름 행사가 마련돼 화려함을 더했다. 반곡2리 주민들은 “우리가 직접 만든 축제가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다”, “축제를 준비하면서 이웃들과 많은 시간을 공유하고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해당 사업은 농촌지역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추진된다.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반곡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다음달 16일까지 ‘충남관광 사진·영상·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모아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충남관광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이자 도민과 방문객 모두가 도내 곳곳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전시작은 2023년과 2024년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들로, 충남의 매력을 생생하게 담아낸 사진과 영상(숏폼), 그림 등 총 55점이다. 1차 전시는 도의회, 2차 전시는 도청, 3차 전시는 충남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사진과 그림 작품 17점은 액자로 전시하며, 영상 38점은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상영한다. 작품들은 각각 최우수상부터 입선작까지 공모전의 영예로운 수상작들로 도내 풍경과 문화·관광 명소를 독창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작은 참가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반영된 작품으로 몰입감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작 전시를 통해 충남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양서류생태문화관에서 습지 생태탐사 활동, 일상 속 탄소제로 활동 등 상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 양서류생태문화관은 두꺼비생태문화관(서원구 산남동)과 맹꽁이생태문화관(성화동)으로 구성됐다.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는 생태탐방 및 숲체험 활동을 원하는 단체기관을 대상으로 ‘원흥이 습지 생태교실’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초등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 대상으로 하는 ‘두꺼비하GO 나하GO’ 등 주말 정기형 프로그램은 3월부터 최대 10월까지 진행된다. 맹꽁이생태문화관에서는 7세 이상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맹꽁이 자연학교’ 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성인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는 ‘맹꽁이 k-그림책 교실’에서는 깊이 있는 그림책 읽기와 연계 활동으로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맹꽁이 초록탐정단’은 아이들이 자연과 가깝게 지내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의견에 공감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천시농업경영인연합회는 지난 14일 청풍 비봉산 전망대 일원에서 올 한 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농업인의 화합 도모, 영농정보 교환 등을 위해 회원과 관계기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풍년농사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경영인연합회 발전에 이바지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식과 기원 제례 및 내빈 배례 의식을 거행하고 농업인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제천시농업경영인연합회 표윤석 회장은 “매년 정성껏 올리는 풍년 농사기원제를 통해서 농업인들의 무사 안녕과 농사의 대풍을 가져오길 바란다”며 “제례 의식과 행사를 조합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시는 농업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풍년기원제를 통해 농업인들의 화합·단결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제천시도 안정적인 농산물가격을 형성하고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이 2025년 첫 기획연주회로 ‘토끼야, 수궁가자!’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총 6회에 걸쳐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국악, 양악, 월드뮤직, 재즈팝이 어우러진 창작퓨전음악극으로, 합창단의 노래와 소리꾼의 판소리, 내레이션, 연기와 춤이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국내 저명한 합창음악 작곡가 오병희가 극본,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창작했으며, 조은혜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지휘 아래 다양한 국내 아티스트와 합창단이 어우러져 동서양 음악이 융화된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삼국사기에서 전해지는 ‘귀토지설’을 바탕으로 한 고전 우화 ‘토끼전(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용왕의 병을 고칠 명약이 토끼의 간이라는 말에 속은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데려가지만, 이를 눈치챈 토끼가 기지를 발휘해 무사히 육지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또한,‘범 내려온다’, 토끼의 생김새를 말해주는 ‘토끼화상’, 자라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립국악단은 다음달 개최하는 제141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 ‘봄의 환희’ 공연예약을 13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새봄 맞이 무대를 선사하며 활기찬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문은 강상구 작곡의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로 연다. 아침에 이르는 시간의 흐름을 우리 소리로 그려낸 곡으로, 밝은 해가 비추듯 희망을 안고 앞으로 나가고자 하는 바람을 서정적인 분위기로 감상할 수 있다. 다음은 무용과 국악관현악의 무대로 우리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SY 춤 컴퍼니(대표 박서연)와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서는 청주 출신의 가수로 TV조선 ‘미스트롯’, MBC ‘복면가왕’, MBN ‘현역가왕’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요요미가 무대에 선다. ‘새벽비’, ‘주연배우’ 등의 노래를 국악관현악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요요미 특유의 밝고 산뜻한 음색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끝으로 이경섭 작곡의 설장구 협주곡 ‘소나기’를 전통연희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