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오는 6월 27일 오후 1시 30분,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제26회 대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6회를 맞는다. 참가 신청은 5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가능하며, 대전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단체팀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팀은 한국119청소년단 누리집에 수록된 소방동요 152곡 중 1곡을 선택하거나, 소방안전과 관련해 창의적으로 편곡한 자유곡(장르 불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관할 소방서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서 양식은 대전소방본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대회 수상팀에게는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 대전광역시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한국소방안전원 대전충청지부장상, 한국화재보험협회 대전충남지부장상,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전교통방송본부장상 등이 수여된다. 특히, 부문별 대상 수상팀은 오는 9월 창원시 로봇랜드컨벤션센터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항암치료 등으로 영구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를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에서 정한 의학적 사유로 영구불임이 예상되는 경우로, 주요 사유는 ▲항암치료 ▲유착성자궁부속기절제술 ▲부속기종양적출술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고환악성종양적출술 ▲부고환적출술 ▲염색체 이상 등 8가지이다. 지원 금액은 검사, 과배란 유도, 생식세포 채취 및 동결 보관 등에 소요된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하며,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생애 1회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시술 후 6개월 이내에 관할 보건소에 신청해야 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활용한 보조생식술에 대해서도 1회당 최대 100만 원, 부부당 최대 2회까지 비용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의학적 치료로 가임력이 위협받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D-100일을 기념해 특별한 SNS 이벤트를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매월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는 SNS 이벤트는 지난달 축제 개최 기간을 맞히는 첫 번째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이번에는 두 번째 이벤트로 돌아왔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의 센스와 재치를 발휘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로, ‘대전 0시 축제’를 주제로 '0/시/축/제' 네 글자를 활용한 창의적인 4행시를 작성하면 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개인 SNS에 4행시를 게시하고 인증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하여 음료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를 더 새롭고 유쾌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기존주택 150호 매입에 착수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물량은 청년 135호, 신혼부부 15호로, 대전도시공사를 통해 4월 30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대전시는 2023년부터 매년 150호씩 2030년까지 총 1,4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매입 주택은 시세의 40~50% 이하 임대료로 제공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과,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되는 ‘신혼·신생아Ⅱ 매입임대주택’ 유형이다. 정부와 주택도시기금이 재정 지원을 맡아 월세 부담을 크게 낮춰 청년층과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매입 대상은 전용면적 80㎡ 이하의 아파트,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 등으로, 역세권 및 생활 편의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하고 있다. 시는 입지, 주택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감정평가를 통해 매입 조건을 제시하고, 매도자와 협의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매도 희망자는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 공고를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와 한국행정학회가 '행정수도 세종' 특별 기획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2025년 4월 29일 15시 30분부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세종공동캠퍼스 101동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정립하기 위한 헌법 개정과 특별자치시로서의 법적․제도적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세종시법 전면 개정을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한국 행정의 중추 기능이 세종시에 있으나 행정수도로서 공간적․상징적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비판에 대한 대응을 위해서다. 발제자로는 최민호 세종시장(이하 시장)이 나섰다. 라운드 테이블을 이끌 좌장에는 육동일 원장(한국지방행정연구원), 토론자로 김찬동 교수(충남대학교), 이수기 기자(중앙일보), 이진수 교수(서울대학교), 최진혁 위원장(대전시지방시대위원회)이 자리했다. 최민호 시장은 직접 발제자로 나서 균형발전을 위해 탄생한 세종시의 정체성 확립과 행정수도, 제2수도 정립은 도시가 가진 모순을 바로잡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광역·기초업무를 동시에 다뤄야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공동캠퍼스는 4월 29일 학술문화지원센터 1층 계단식도서관에서 입주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태주 시인을 초청하여, 시 '풀꽃' 탄생 이야기와 시를 통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사전 및 현장 질문을 통해 시인과 소통하고, 행사 후에는 사인회를 통해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행사를 마친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한석수 이사장은 "오늘 북콘서트가 책과 시를 매개로 입주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따뜻하게 연결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공동캠퍼스가 희망을 꽃피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월 29일에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정보통신윤리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조절 역량을 지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학습 기회는 확대된 반면,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학습 몰입도 감소 등의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다수의 학습력과 문해력 향상 강의와 서적을 집필한 경력이 있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의 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 실태를 파악하여 발달 특성에 맞는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 형성과 적절한 학습방법을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특강은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자기조절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이번 특강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교사의 역할을 다시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과의 소통방식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것.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선수단이 29일 금남초등학교에서 금남초 테니스 선수부 초등 선수들을 대상으로 테니스 지도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지도교육은 재능기부 형태로 열려 테니스 꿈나무를 육성하고 체육계와의 소통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세종시청 테니스팀 선수단은 금남초 테니스 연습장에서 초등 선수 22명에게 기본 동작을 가르치고, 2대 2 경기를 지도했다. 피대섭 금남초등학교 교장은 “체험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연습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개인 훈련시간을 할애해 지도교육을 해주신 선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4월 29일 오후 3시 본원 소강당에서 120명의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교육연구회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성공하는 교육연구회 만들기’를 주제로 경기도 이천사동중학교 김정식 수석교사와 함께 26팀의 교육연구회 회원이 연구회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하며, 소통과 피드백 문화를 만들어 지속적인 동기 부여와 열정을 유지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운영됐다. 특히, 협력적 소통을 통해 공동의 수업자료를 개발하고, 결과 나눔을 통해 교육연구회 결속력을 다지며, 체계적인 연구회 운영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안정적인 교육연구회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들이 논의됐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26팀의 교육연구회 소속 교원들은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실천적인 사례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연구회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등 연구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탐색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윤기원 원장은 “교육연구회의 전문성 신장 및 우수한 성과 도출을 위해 피드백을 지속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최근 울산과 광주 등지에서 소방기관 및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 시도가 발생함에 따라, 대전시민과 지역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울산에서는 ‘울산소방본부’를 사칭한 업체가 철물점에 사다리 구매를 요청하고, 위조된 공문서와 함께 응급의료키트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었다. 광주에서도 ‘광주소방안전본부’를 사칭해 음식점에 장어를 주문하고, 이후 응급 의료키트 구매를 요구하는 등 유사 수법이 반복되고 있다. 다행히 두 사례 모두 업체 관계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기관은 민간업체에 물품 대리구매를 요청하거나 문자로 구매를 지시하는 일이 절대 없다”라고 강조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공문이나 거래 요청을 받을 경우 반드시 해당 소방기관에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유사한 사기 시도가 발생할 경우, 즉시 가까운 소방서나 경찰서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