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공공기관이 2024년 구매한 중소기업제품의 총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4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이 131조원(당초 계획 119.1조원) 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구매제도 시행 (2006년) 이후 사상 최대 구매액이다. 개별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총 구매액의 50% 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중기부는 공공구매 조사 대상기관 중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85% 이상이면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3천억원 이상인 기관을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노력을 격려하고 있다. 2024년은 경기주택도시공사, 대전광역시교육청, 경기도 용인시, 교육부 등 20개 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이들 기관 중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총 구매액 4,953억원 중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4,693억원인 94.7%로 2023년 2,123억원 보다 약 2,570억원 (121%↑) 증가해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판로지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월부터 관계기관 사이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찰공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고여객선 펀드’ 사업은 연안여객선이 다니는 항로 중 수익성이 낮아 국가에서 운영비용을 전액 보조하는 ‘국가보조항로(현행 29개)’에 투입되는 ‘국고여객선’을 대체건조하는 사업이다. 국고여객선은 기존에는 전액 국비로 건조해 왔으나 재정상 한계로 적기에 대체건조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올해부터는 민간자본을 투입한 펀드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 올해는 노후 국고여객선 5척을 대체건조하고, 2척의 예비선을 신조하여 총 7척의 선박 건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국고여객선 펀드’ 운영기관으로 세계로선박금융(주)를 선정했다. 5월 1일에는 올해 착공하는 여객선 7척을 국가보조항로에 투입하여 운영할 5개 지방해양수산청과 펀드 운영기관 등 관계기관 사이에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서 5월 중에는 펀드 운영기관에서 민간입찰공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리장터’를 활용해 각 선박별로 설계·건조 등을 위한 입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조달청은 2025년 5월 한 달 동안 총 220건 2조 5,875억 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원, 공사 100억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155건, 1조 2,639억 원, 이월 공고는 65건, 1조 3,236억 원 규모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시설공사는 ’기양천 지방하천정비사업‘ 등 36건(8,420억 원), 물품은 ‘7호선 노후 모니터링 시스템 개량 사업’ 등 30건(779억 원), 용역은 ‘AI-데이터 중심의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 등 89건, 3,440억 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한다. 5월 공고 예정 물량은 2조 5,875억 원으로 4월 공고물량(4조 2,699억원) 대비 약 39.4% 감소했다. 이는 ‘25년 정부의 신속집행기조에 따라 1분기에 대형사업이 조기 발주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4월 30일 전북 익산에 소재한 동우화인켐社의 반도체 공정용 포토레지스트 및 고순도 화학약품 생산공장과 연구시설을 방문했다. 동우화인켐 익산공장에서 생산되는 고순도 화학약품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표면 불순물 제거를 위해 사용되며, 특히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 추세에 따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핵심소재이다. 동우화인켐은 일본 스미토모화학(日)의 투자로 1991년에 설립된 외투기업으로, 국내 최초 반도체용 고순도 화학약품을 생산하는 등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및 국내 첨단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작년 6월에 익산 생산공장 증설 투자를 결정한 데 이어, 올해 추가 투자를 결정하는 등 익산·전북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정 본부장은 美 관세정책 등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생산시설 확충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결정해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산업부는 양질의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해 현금지원, 외투기업 전용 R&D, 인력 발굴‧매칭 지원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천군이 벼 병해충 방제 강화를 위해 국비 3억 3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 국비 추가 확보로 병해충 방제 예산은 당초 18억 5천만 원에서 25억 1천만 원으로 증액됐다. 그동안 병해충 방제비는 군비 50%와 지역농협·농가 자부담으로 충당했으나, 이번 국비 지원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추가 확보된 예산으로 관내 수도작 농가에 대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기존 연 2회에서 3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동방제는 병해충 발생 시기인 7월부터 9월 초까지 진행되며, 방제작업 대행과 농약 구입비를 지원하여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지난해 벼멸구 피해가 커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올해는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방제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서천군은 지난 29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와 종천2농공단지에서 총 400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방위산업 및 항공보안장비 분야의 기술혁신기업은 장항국가생태산단 내 16546㎡ 부지에 2025년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51억 원을 투입해 화학작용제 탐지장비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2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물 가공·저장처리 전문기업은 종천2농공단지 내 8,885㎡ 부지에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총 350억원을 투자하여 조미김과 멸치 등 고부가가치 수산물 가공시설을 구축, 80명의 신규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보안장비 제조기업은 장항국가산단 내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와 협력을 통해 기술 고도화 및 보안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할 계획이며, 수산물 가공기업은 서천의 신선한 원재료를 활용한 고품질 제품을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미래산업과 먹거리산업을 동시에 유치한 이번 투자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도전하고 성장할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귀농·귀촌 성공 1번지 충남’의 매력을 전국에 성공적으로 알렸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서 도내 13개 시군과 함께 통합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 동안 도시민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총 751건의 종합상담을 진행했으며, 충남의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상담자의 성별은 남성 40%, 여성 60%로 집계됐고, 연령대별 상담 비율은 60대 이상이 전체의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50대 24.6%, 40대 17.8%, 30대 15%, 20대 7.2%, 10대 0.4%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자들은 주로 △귀농귀촌 관련 지원 정책 △빈집 및 농지 정보 △교육 프로그램 △작목 선택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정착을 준비 중인 예비 귀농·귀촌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충남은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과 산과 바다가 인접한 강점으로, 2015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는 자연재해, 화재, 농산물 시장가격 하락 등 농가 소득 불안정성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 활동의 기반이 될 ‘2025년 농업수입안정보험 사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시장가격 하락과 수확량 감소를 모두 보상하는 상품으로, 기존 농작물재해보험보다 보장 범위가 넓고 보상 수준이 높다. 가입 농업인은 △과거수입형 △기대수입형 △실수입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과거수입형은 과거 5년간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보장하며, 기대수입형은 수확기 가격 상승분을 반영한 고보장 방식이다. 실수입형은 실제 수취 가격을 기준으로 보장하는데, 일부 품목만 가입할 수 있다. 국비와 지방비로 보험료의 85%를 지원함에 따라 농업인은 자부담료 15%만 부담하면 되며, 올해 가입 가능한 품목은 총 15개다. 고구마, 옥수수, 콩, 양배추(가을·월동), 가을감자, 마늘, 양파, 포도, 보리는 전국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감자(봄·고랭지), 벼, 감귤(만감류), 가을배추, 가을무, 단감, 복숭아는 올해 도입된 시범 품목으로 일부 지역에서 가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에서 ‘제5차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가 ’우리의 푸른 미래로 항해하다 – 연결, 혁신 그리고 번영‘을 주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5차 APEC 해양장관회의는 우리나라의 2025 APEC 정상회의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개최되는 분야별 장관회의 중 첫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이다. 이번 회의에는 마리아 안토니아 율로-로이자가 필리핀 환경자원부 장관, 젤타 웡 파푸아뉴기니 수산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21개 APEC 경제체 해양수산 관계부처 장ㆍ차관 등 고위급인사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 회복력 증진, △해양환경 보존, △불법·비규제·비보고 어업 근절, △지속가능한 어업과 양식업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APEC 해양 회복력 증진 로드맵 수립, APEC 해양환경교육훈련센터(AMETEC) 활성화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제5차 APEC 해양장관회의는 4월 28(월)부터 30(수)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OOC)에 연이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는 부산항 신항에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4월 30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에 지상 3층, 연면적 31,000㎡ 규모로 건립되며, 총 887억 원(국비 26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 로봇,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여 화물 입출고, 보관, 실시간 재고관리 등 효율적인 물류 운영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동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물류 순환 속도는 최대 75% 단축(60분→15분)되고, 작업자 생산성은 10% 향상되는 등 운영 효율성은 높아지고 운영 비용은 2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완공 후 전문 물류기업인 쿨스스마트풀필먼트(주)가 물류센터를 운영하게 되며, 물량의 50% 이상을 중소기업 화물로 처리하도록 하여 중소형 수출입 화주의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은 ”스마트공동물류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우리나라 글로벌 거점항만인 부산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청양군이 2일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적극행정 및 조직문화혁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혁신과 적극 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자발적 혁신을 유도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와이큐브 이진미 수석강사가 강의를 맡아 조직 내 갈등 사례와 그 해결 방안에 대해 강의하면서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제시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청양군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조직문화 혁신 프로젝트 ‘행정PRO운동’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해 직원들의 큰 관심을 얻으며 교육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공무원이 능동적으로 창의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 행정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수평적이고 배려와 소통이 활발한 조직 환경 속에서 공무원의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으며 진정한 적극 행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4 정부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행정PRO운동’을 적극적으로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가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일 교통 통제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약 1km 구간의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사) 차 없는 거리 운영을 포함해 ▲교통통제 인력 및 시설물 배치 ▲보행자 안전 확보 ▲교통 흐름 유지 방안 ▲사전 홍보 및 현장 안내 계획 등이 집중 논의됐다. 올해 시는 축제 기간 동안 오는 8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사) 1km와 대종로(NC백화점~으능정이) 400m, 중앙로121번길, 태전로 일부 등에 대한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특히 하루 평균 409명의 통제 인력을 투입하고, 행사장 주변 무단횡단 방지 시설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하상도로 운영 조정, 버스 우회노선 및 임시 정류장 안내 강화 등 보다 체계적인 교통대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대전 0시 축제가 이제는 전국적 축제로 성장한 만큼, 실효성 있는 교통 대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쾌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사 북문 앞에서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혈액 수급 위기 상황 대비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초 연휴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혈액 수급 불안을 사전에 대비하고, 자발적인 생명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29일 기준 전국 혈액 보유량은 5.2일분으로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연휴 기간 동안의 급격한 수요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대전시는 꾸준히 생명나눔 운동을 실천해왔다. 지난해에는 420여 명의 공무원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했으며, 올해 3월에도 77명의 공무원과 시민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간기능 검사 등 8개 항목의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헌혈증서를 통해 향후 수혈 시 비용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안전한 헌혈을 위해서는 전날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이 필요하며, 당일에는 반드시 식사를 해야 한다. 감기약 복용이나 예방접종 후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하므로 사전 확인이 요구된다. 정태영 대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영동군은 2일 LH영동부용 고령자복지주택 내 노인여가복지시설인 ‘행복가득 노인교실’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노인교실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행복가득 노인교실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리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제정된 ‘영동부용 고령자복지주택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및 관리 조례’를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사단법인 녹원복지회가 위탁을 받아 2028년 12월 31일까지 운영을 맡는다. 시설은 LH영동부용 고령자복지주택 101동과 102동 1층에 위치해 있다. 101동에는 △목욕장(343㎡) △교육장(84㎡) △체력장(41㎡) 등 총 468㎡ 규모의 복지공간이, 102동에는 △경로식당(202㎡) △교육장 2개소(146㎡) △사무실(36㎡) 등 총 431㎡ 규모의 공간이 마련됐다. 행복가득 노인교실은 △장구교실 △라인댄스 △시니어모델 등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200여명 이상의 어르신이 참여할 것으로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5월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경에는 美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원 등 총 4.8조원이 확정됐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간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하여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금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를 마련하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추경예산의 상당 부분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통상리스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562억 원 규모로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구명조끼 보급 62억 원,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 500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우선, 어선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편함이 개선된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예산을 새롭게 편성했다. 사고 발생 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경우 어업인들의 생존시간이 2배 이상 늘어나고 수색 소요 시간이 단축되어 인명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다만, 기존 고체식은 활동이 불편하여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착용성이 개선된 팽창식은 높은 구매 가격이 부담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따라 금년도에 연근해 어업인 10만여 명에게 팽창식 구명조끼 구매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어선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 예산도 추가로 편성했다. 상생할인 지원사업이란 정부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수산물 할인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과 전통시
충청일보 김은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통계청 4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8% 상승(전월대비 2.1↓)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물은 과일류와 시설 채소류 가격이 안정되어 전년동월대비 1.5% 하락(전월대비 4.3%↓)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과는 경북지역 산불피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공급으로 전년동월대비 5.7% 낮은 수치를 보이며, 가격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주요 채소류 봄작형 재배면적 증가에 따라 5월에도 주요 채소류 가격이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겨울작형 생산이 감소한 무 등에 대해서는 비축물량 공급, 수입 공급 확대, 할인지원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물은 돼지고기 등이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을 보이면서 전년동월대비 4.8% 상승(전월대비 1.6%↑)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수입 돼지고기 가격상승에 따라 국내산 수요가 증가했고, 지난해 정부 지원으로 시행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 등의 영향으로 최근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가정의달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가 2025년 충남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천안서북소방서는 ‘구급술기’ 부문에서 도내 우승, ‘구급전술’ 부문에서 3위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현장 대응 능력을 과시했다. ‘구급술기’분야에서 도 1위를 한 이슬 소방교는 충남 대표로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참가한다. 평가종목은 구급술기 5종목(기본소생술, 정맥로 확보, 호흡음 청취, 기관내 삽관, 심전도 판독)으로 구성됐다. 천안서북소방서에서 도 기술경연대회 참가자로 구급술기-이슬, 구급전술-김원형, 서솔영, 김다슬, 안종구, 홍영기 대원이 출전해 뛰어난 팀워크와 전문성을 선보였다. 특히 구급술기 부문에서 도내 1위 성적을 기록하며 응급처치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슬 소방교는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욱 서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우수한 성적으로 소방서를 빛낸 구급대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구급 역량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