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0일 2024년도 제2회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4년도 제1회 대전광역시교육청 통합재정안정화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의결했다. 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1.1%인 303억 6,547만 5,000원 감액된 2조 7,945억 6,697만 3,000원이며, 통합재정안정화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기정계획 대비 0.3%인 14억 8,838만 1,000원 증액된 5,070억 4,587만 9,000원으로,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원안 가결했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 민경배 예결특위 위원장(국민의힘, 중구 3)은 금번 추경예산은 내국세 감소에 따라 보통교부금이 감액 교부되어 세수 결손을 보전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과 불용액 정리 및 사업 조정 등을 반영한 것으로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용이라 판단되나, 교육재정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교육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더욱 면밀한 재정운용 계획 수립과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구 2)은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전국의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답례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답례품 공급계약 내용을 개선·강화하고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1∼3차에 걸쳐 답례품 업체에 대한 규제를 단계별로 적용하고 3차에서 답례품 공급계약 해지, 1년간 답례품 참여대상 배제 등을 적용해 왔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답례품 공급업체가 위생·관리 등 부실로 인한 행정처분을 받으면 즉시 공급계약이 해지되고 향후 3년간 답례품 참여 대상에서 배제된다. 또 공급업체의 과실로 인한 배송문제, 답례품 하자 발생 시 1회차는 기존과 동일하게 즉시 답례품을 재발송하고 업체에 대해 시정조치하며 2회차부터 6개월간 답례품 공급을 중단해 업체에 대한 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3회차는 답례품 공급계약을 해지하는 등 단계별로 규제를 강화해 답례품의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대순 시민소통과장은 “답례품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공급업체는 답례품에 대한 자부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유도 선수단이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0회 쿠알라룸푸르 아태농아인게임’에서 금3·동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도실업팀 정숙화 선수는 지난 5일 열린 청각(DB) 개인전 -52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같은 날 -73kg급에 출전한 황현 선수와 지난 6일 열린 청각(DB) 개인전 -100kg급에 출전한 양정무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시 장애인체육회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간 기업 연계 선수인 이현아 선수는 청각(DB) 개인전–63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메달 사냥에 힘을 보탰다. 이어 지난 7일 열린 청각(DB) 여자 단체전에 출전한 정숙화·이현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황현·양정무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해 각각 동메달 2개씩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ESG 보육프로그램 공모전 ‘지구에게 보내는 MESSAGE!’를 주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집 현장에서의 ESG 보육프로그램의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하여 공모를 접수했다. 이후 외부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8편(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이 선정됐으며 이에 대한 시상식을 10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상작 중 아이온어린이집 ‘지구를 위한 Happy 벌’s Day(벌쓰데이)’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가온누리어린이집 ‘지구야, 같이 놀고 함께 웃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반곡하나어린이집 ‘반곡 하나 지구환경 수호대’, 세종햇살어린이집 ‘지구온도 1도 낮추기 보고서’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보람더원어린이집 ‘그림책과 함께하는 쓰담쓰담 수비대’, 세종꿈빛어린이집 ‘우리 지구에서 같E 살자~!’, 세종다온어린이집 ‘E 여기 우리가 함께 S 사랑하며 살아갈 G 지구 지키기’, 아이세상어린이집 ‘지구와 나의 건강을 지키는 윈윈(WIN WIN) 프로젝트’ 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임이랑 센터장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10일 서구청 2층 구봉산홀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자생단체, 공무원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는 장이 됐다. 이번 순회모금 및 캠페인 기간 중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구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지원, 기획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경기불황의 장기화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과 온정을 나눠 주시기 위해 순회모금에 참여해 주신 주민과 단체,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모아주신 성금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지로모금, ARS, 온라인모금, 지역화폐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충남연구원에서 열린 충청권 광역연합 처방과 진단 공동세미나에서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상위법 제개정을 통한 권한 강화와 재정 분권의 완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남연구원과 대전세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충청권 초광역협력 체계 구축 및 특별지방자치단체 운영의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인호 의원은 먼저, 의회 측면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구성 정수만 봐도 위원 수가 각기 다르다”며 “충청광역연합의회의 경우 출범 전 기본 조례안을 통해 운영 기준에 대한 명확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 추진이 충청광역연합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갈등을 초래할 가능성도 언급하며, “행정통합과 충청광역연합의 역할이 충돌하지 않도록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협력적 조정을 위한 메커니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유 의원은 충청광역연합의 예산 확보 문제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현재 충청광역연합의 재정은 분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성과를 나누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0일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보장위원회(위원장 서동민)와 함께 ‘2024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및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역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확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협력·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한 위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세종시장상의 영광은 조치원읍 박영미 위원 등 13명에게 돌아갔고 연동면 최태분 부위원장 등 7명은 사회보장위원장상을 받았다. 최우수 협의체로는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됐으며 부강면과 한솔동,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또 협의체 위원들의 소속감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복한 공동체! 읍면동지사협과 함께하기’를 주제로 초청 강연도 진행됐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 ‘지방의회 권한 확대 방안 연구회’는 10일 오후 시의회 소통실에서 ‘지방의회 자치조직 및 자치예산권 확립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방의회의 자치 조직권 강화 방안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대통령령이 아닌 법률로 제정하자는 내용과 의회 자치 예산권 강화 방안으로 집행부 동의를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예산을 운영을 해야 한다는 제안 등이 제시됐다 연구회 회장인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3)은 이번 연구용역에 대해“지방의회가 자치조직권과 자치예산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인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고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지방의회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치분권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의회는 진정한 자치분권의 핵심인 자치조직 및 예산권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비교 분석하고 법과 제도적 과제를 도출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효율성을 증대할 방안들이 제시된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물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10일 16시에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에서 세종교육회의 운영위원 및 분과위원, 교직원, 학부모 등 2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세종교육회의 제2차 연찬회 및 학생 마음 건강 특강’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행사에서는 세종교육회의에서 주관한 특강 및 토론이, 2부 행사에서는 학생 마음 건강을 위한 명사 초청 특강이 열렸다. 먼저, 1부에서는 ‘우리 아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을 사랑할까?’라는 주제로 특강과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이해하도록 돕는 이야기로 특강의 막이 올랐다. 강연자는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부모와 교사의 말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아이들이 놀라움과 감동을 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의 가치를, 거부와 비판 속에서도 안전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으며, 이는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과 성찰을 이끌어냈다. 이어, 한국교원대 장수명 교수는 ▲교실에서 온종일 말이 없는 아이 ▲청소년 자살의 원인과 대책 ▲공부에 손을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 남세종로 160에 위치한 자이숲어린이집은 12월 10일, 원내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486,500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 전달식’을 진행했다. 자이숲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취약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나눔과 배려를 배우는 아이들의 마음이 모여 지역사회를 밝히는 데 의미가 있다. 또, 희망2025나눔캠페인 기간에 성금 기부를 통해 나눔의 온도 상승에 기여를 했다. 자이숲어린이집 변혜진 원장은 “아이들이 함께 나눔활동을 실천하며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은 “자이숲어린이집에서 보인 따뜻한 나눔의 정신이 지역사회에 큰 희망을 전달했다.”라며, “어린이집에서 기부한 소중한 성금을 세종시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2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