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의 정책, 문화, 관광 등 구정 현장 및 행사를 발로 뛰며 온라인으로 홍보한 ‘대덕구민 기자단’의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덕구는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대덕구민 기자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대덕구민 기자단의 주요 활동 및 활동 결실을 공유하고, 내년 구정 홍보 강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으로 구성된 대덕구민 기자단은 올 한 해 2024 대덕물빛축제, 대청호 마라톤 대회, 동춘당 문화제 등 지역의 다채로운 행사와 대청로하스공원, 계족산, 금강로하스산호빛공원과 같은 명소들을 방문, 구민의 시각으로 취재해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s)을 통해 구민들에게 알렸다. 특히 기자단은 지난해 대덕구 공식 블로그 이웃 수를 2배 가까이 견인한 성과에 이어 올해 인스타그램 팔로워 74%, 블로그 이웃 수 10% 증가 등 빛나는 결실을 거뒀다. 한 기자단은 “평소 구정에 관심이 많아 대덕구민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2일 우리기술(주)(대표 조상훈)로부터 대덕구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받은 성금은 2025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인 취약계층 명절 지원비, 월동 난방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상훈 우리기술(주) 대표는 “작지만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고, 나아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대덕구에 실천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해주신 우리기술(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기술(주)은 2019년도에 설립돼 건설 현장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특허 기술인 파일 ‘항타 최종관입량 자동측정 시스템(PDAM)’을 개발해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제품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꿈돌이 택시’가 12일 서울 핀란드타워 헬싱키홀에서 진행된 ‘올해의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시상 제도로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한 브랜드 육성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행사다. 대전시는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26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 ‘꿈돌이 택시’를 신청·접수하여 1차 평가(20개 팀 선정) 및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10개 팀 중 우수상을 받았다. ‘꿈돌이 택시’의 이번 수상은 지난 7월 도시 브랜드 부문에서‘2024년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수상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로 대전시 고유의 택시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일류경제도시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꿈돌이 택시’는 대전시 도시 브랜드 캐릭터인 꿈돌이(꿈씨 패밀리)를 택시의 표시등(갓등)과 택시 측면 래핑에 적용 디자인하여 전국적으로 대전시만의 독특한 택시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12일에 세종시교육청 3층 상황실에서 6개의 국책연구기관과 ‘기관 연계 늘봄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이영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 박찬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 조판기 국토연구원 부원장, 이순태 한국법제연구원 부원장, 이상돈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원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늘봄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강사 인력은행(인력풀) 구축 ▲기관별 늘봄프로그램 홍보 및 희망 학교 연결(매칭) 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종시교육청을 포함한 총 7개의 기관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세종 늘봄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다양한 늘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6개의 국책연구기관은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하여 교육청-국책연구기관 연계형 늘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꾸준히 모색하여 공교육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가기로 했다. 이영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은 “세종시교육청과 함께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체포와 탄핵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정 구청장은 1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구청 앞 어은교에서 ‘윤석열 탄핵!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냅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정 구청장은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담화를 통해 이번 비상계엄 선포가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자 통치 행위였다는 궤변만 늘어놓았다”며 “이는 위헌적 쿠데타이자 내란이라며 분노하고 있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이자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위헌적 비상계엄을 통치 행위였다는 궤변으로 현재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즉각적인 체포와 탄핵을 촉구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이날 담화 직후 집무실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목표 액자를 집무실에서 철거했다. 무장한 군인을 앞세워 국회 등 헌법기관 무력화를 시도했던 윤 대통령의 국정 목표를 신뢰할 수 없고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의사 표시다. 이날 점심시간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2일 새롬동 새온치과의원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착한가게는 새롬동지사협이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진행 중인 나눔캠페인 ‘해피투게더’를 통해 발굴됐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정기기부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기부금은 새롬동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박충훈 새온치과의원 원장은 “이번 정기 기부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신우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정기기부에 선뜻 동참해주신 착한가게 원장님께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올 한해 성인지적 관점에서 시 정책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우수 활동 위원 4명에게 표창장도 수여됐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교통과 안전 ▲돌봄과 복지 ▲문화와 활동 ▲일자리와 공동체 등 4개 분과에서 총 7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여성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모니터링하는 역할과 함께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시책·정책방향 제안,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역량강화교육과 현장탐방, 분과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 4월부터는 각 분과별로 모니터링 대상 사업 선정, 체크리스트 마련, 정책 현장 방문, 이용자 인터뷰 등을 수행했다. 특히 교통과 안전 분과는 새롬동 녹지공원 등산로의 안전 사항 등을 꼼꼼하게 살펴봤으며, 돌봄과 복지 분과는 북세종·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새롬·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와 협업하여 오는 12월 14일에 세종시 관내 영화관에서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문화가족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다문화가족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가족센터는 세종시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과 보호자 108명을 이번 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들은 함께 ‘모아나2’라는 영화를 관람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인 그림책과 스티커 학습책(스티커북)을 준비했다. 영화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 그림책은 가족들이 함께 관람한 영화를 다시 떠올리며 대화를 나누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이며, 한글 학습을 돕는 스티커 학습책(스티커북)은 자녀들이 한국어에 대한 흥미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교직원의 인문학적 성장을 위해 10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2024년 하반 교직원 인문학 직무 연수'를 운영했다. 교직원 인문학 연수는 2021년에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작년부터는 교육행정직 공무원까지 포함한 교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큰 규모로 확대됐다. 이와 같은 큰 호응에 힘입어 세종교육원은 올해도 일상에 지친 교직원들에게 인문학 소양 함양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하반 교직원 인문학 직무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교직원들이 삶의 희망과 의미를 새롭게 찾아보는 시간이 되도록 전체 4회, 10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주제는 ‘내 삶의 나침반을 찾다. 잘 삶을 위한 인문학’이다. 세종교육원은 소주제에 ‘나침반’이라는 단어를 활용하여 총 4회의 강의를 준비했다. 첫 번째 ‘나침반, 공존’의 강의 주제는 ‘인류세를 말하다.(기후변화와 생태계 위기)’며, 서울대 박정재 교수가 생태계의 변화와 위기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공존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열정적인 강연을 진행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인구 위기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내년도 조직개편안이 12일 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 위기 대응력을 마련하고 국 단위 책임행정을 강화해 하반기 총괄 추진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사항은 기존 정책개발협력실 폐지, 미래세대국‧안전건설국 2국을 비롯해 인구정책과‧미래교육과‧지역산업과 3과 신설, 안전도시국을 도시주택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이로써 구는 4국 3실 22과에서 체제에서 6국 2실 25과로 전환하고, 국별 효율적 업무 안배, 인력 재배치 등 인구‧교육‧경제 분야 조직을 보강해, 인구 위기 속 행정효율성을 강화로 조직의 역동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영유아부터 청년에 이르는 미래세대를 위한 ‘보육‧교육’ 중심의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동구를 살기 좋은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이번 조직개편 조례안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