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장학회는 2025학년도 우수졸업생 8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관내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학생 중 성적 우수자에게 지급됐으며, 고등학생 2명, 중학생 5명, 초등학생 1명이 선발됐다. 김문근 이사장은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임시 거주 공간 ‘귀농인의 집’ 제14호를 조성했다. 군은 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입해 단성면 벌천리에 귀농인의 집을 준공하고 지난 27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첫 입주자인 A씨 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단양군은 2015년부터 귀농인의 집 조성을 시작해 현재 총 1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4명의 예비 귀농인이 생활하며 농촌 정착을 준비하고 있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 희망자들이 영농 기술을 습득하고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한 후 본격적인 귀농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시 거주 공간이다. 단양군으로 귀농해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2인 이상 가족이 우선 입주 대상이며, 사용 기간은 기본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최근 귀농인의 집에 대한 상담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예비 귀농인들이 정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는 지난 26일 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자문위원 35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 의견 수렴, 2025년 사무처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 단양군협의회의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이완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통일·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통일 논의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대행기관장인 김문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보궐 위촉된 탈북민 자문위원 임정손을 격려하며,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에서 민주평통이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통일 의견 수렴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가능성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비전 확산을 위한 다양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에서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첫 삽을 떴다. 전국 최초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대규모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은 총 680억 원 규모로, 단양역에서 심곡터널까지 이어지는 1.7km 구간에 케이블카와 미디어 터널, 주차장, 전망 카페, 호텔 등 관광·휴양 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은 단양레이크파크 주식회사(SPC)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최진광 기획재정부 기금운용계획과장, 정인수 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장, 김종현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장, 윤학선 국가철도공단 글로벌본부장 및 펀드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관광지 개발을 넘어 지역 상권과의 연계, 일자리 창출,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 등 다양한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정부 재정과 지방소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임시보호 가정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반려동물 임시보호란 청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 중 공고 기간이 종료됐거나, 소유자 및 입양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은 동물을 대상으로 임시보호가정에서 일정기간 보호하는 제도다. 청주시에 거주하면서 반려견 보호경험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서 반려견 입양 전 교육을 수료하고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임시보호 기간은 최대 2개월이다. 임시보호자에게는 임시보호한 동물의 입양 우선권이 부여된다. 임시보호 중 해당 동물을 입양할 경우에는 미용, 펫보험, 진료 등에 소요된 비용 중 일부(25만원 중 60%)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임시보호 제도는 평소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었던 가정에서 동물보호에 참여할 수 있고, 동물은 입양 기회를 갖게 되는 제도”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에는 지난해 1천366마리가 입소됐으며, 이 중 1천175마리가 입양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13억4천500만원을 확보해 주택 297가구, 비주택 45동, 지붕개량 9동 등 총 351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를 지붕과 벽체로 사용한 주택 및 부속건축물이 해당된다. 지원금액(가구당)은 주택철거 최대 700만원, 비주택 철거 최대 200㎡까지 전액 지원한다. 지붕개량은 우선 지원가구 및 기타 취약계층에 한해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비주택 대상이 기존 창고 및 축사에서 노인 및 어린이시설까지 추가됐다. 지붕개량의 지원대상도 기존 우선 지원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서 한부모, 장애인, 국가유공자 포함 가구 등 기타 취약계층까지 포함하도록 변경됐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4일부터 2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산이 남을 경우 예산 소진 시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가 접수할 예정이다. 사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편의시설 개선공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총사업비 15억5천만원을 들여 주차장 확장, 시설 정비 등을 통해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캠핑장 내 캠핑하우스를 신설해 힐링 공간을 확충하는 내용이다. 세부적으로는 주차 면수를 68면이 증설해 기존 387면에서 455면으로 늘린다. 노후 진입광장 및 산책로를 정비하고 태양광 그늘막을 설치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계획이다. 지난달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9월 중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한다. 또한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에는 목재 데크를 기반으로 하는 캠핑하우스 3개동을 조성한다. 설치공사 및 전반적인 정비를 위해 캠핑장은 3월 한 달 간 휴장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 일대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캠핑시설이 갖춰진 캠핑하우스 조성해 여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앱에 구축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인 ‘온시장’과, 우리지역 소상공인 상품 전용몰인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새봄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3월 한 달 간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의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5천원과 1만원 2종 할인쿠폰 팩을 발행한다. 온시장 할인쿠폰은 청주페이 앱 홈화면 ‘내 쿠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주페이플러스샵 쿠폰은 청주페이플러스샵 ‘쿠폰’ 메뉴에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다운받은 쿠폰은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각각 사용할 수 있다. 5천원권 할인쿠폰은 1만 5천원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으며, 1만원권 쿠폰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최원근 시 경제일자리과 과장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봄맞이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원보호공제사업을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원보호공제사업은 충북교육청 소속 교원이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분쟁에 대해 홀로 대응하지 않고 사안 초기부터 함께하며 법적 해결까지 교원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충북교육청은 충청북도학교안전공제회와 2025. 교원보호공제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1년간 교원보호공제사업을 운영한다. 교원보호공제사업의 주요 내용은 ▲교육활동 중 발생한 우연한 사고(학교안전사고 포함) 등에 대한 손해 배상 ▲민‧형사상 소송비 지원(확대) ▲교육활동 관련 분쟁조정 서비스(법률자문료 지원) ▲위협 대처 보호 서비스 ▲피해 보전비용 지원(확대) 등이다. 2025.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확대되는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민‧형사상 소송비 지원 확대 기존에는 교원이 피소되는 경우 소송비용을 1사건당 660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교육활동 중 발생한 법률 분쟁의 경우는 한 사건에 관리자를 포함해 여러 교원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3월을 맞아, '문해력'을 키워드로 선정하고, '문해력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주제로 3월의 사서추천 도서 30권을 선정했다. 이번 추천도서들은 읽고 쓰고 말하는 능력을 키우는 맞춤법, 어휘력, 언어감수성을 비롯해 수학, 법률 문해력 등 다양한 분야의 문해력을 다룬 책들을 선정했다. 어린이를 위한 추천도서는 다양한 의미를 담은 단어들을 만나 표현력을 높일 수 있는 ▲시원한 책(이수연 글, 민승지 그림, 키즈엠) ▲외계인 세쌍둥이 지구에 떨어지다(현민 글, 이경석 그림, 북멘토) ▲문해력을 키우는 초등 관용구(정가영 저, 경향 BP) 등 10권을 선정했다. 청소년을 위한 추천도서는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하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하는 ▲사춘기를 위한 어휘력 수업(오승현 저, 생각학교) ▲시랑 헤어지고 싶지만 만난 적도 없는 너에게(김경민 저, 우리학교) ▲생활 속 법률 문해력(서창효 등 저, 철수와 영희)등 10권을 선정했다. 학부모, 교직원 등 성인을 위한 추천도서는 새학기를 시작하며 읽기 교육을 강조하고 공유할 수 있는 ▲요즘 어른들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