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주민 재산권 보호와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종이로 된 영구보존 지적기록물을 전산화한다. 2024년 생산된 지적측량결과도와 토지이동결의서, 비법인등록부 등이 대상이다. 군은 이달 말까지 측량결과도 180매, 토지이동결의서 1900매 비법인등록부 100매를 포함해 총 2805매를 전산화할 계획이다. 전산화 사업은 영구보존 문서를 고화질 스캐닝 작업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 지적기록물 시스템(e-ter)과 연계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문서 훼손·멸실을 방지하고, 각종 재해·재난 상황에서도 복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특히 민원 발급 요청 시 보다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행정 업무 처리 속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기록물의 전산화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재산권 보호를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이달 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면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급 대상은 증평군 소재 농지 경작면적 1000㎡(약 300평) 이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민으로,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의 합이 3700만원 미만 등 일정 자격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농지 면적이 가장 큰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앞서 지난달 3 부터 28일까지 24년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25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경 사항이 없는 농가는 간편신청 안내 문자를 통해 740여 명이 비대면 신청을 마쳤다. 지급단가는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원이 정액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은 지난해보다 5% 정도 인상돼 농지 면적에 따라 ha당 136만원에서 215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군은 접수 이후 6월부터 대상자 검증, 준수사항 이행 등 점검을 거쳐 11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공고 요건 등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이달부터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일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민간취업으로의 연계를 지원하는 대표적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군은 올해 ‘서민생활 지원형 사업’ 1개와 좌구산휴양랜드 시설 등을 활용한 ‘지역자원 활용형 사업’ 6개 등 총 7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특히 서민생활 지원형 사업은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생활편의와 교육 등을 제공해 우리 사회로의 조기 정착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 2월 읍·면에서 신청자를 접수하고 선발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총 13명을 최종 선발했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며, 1일 5 에서 7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이재영 군수는 “혹독한 고용한파에 결혼이민여성과 같은 취약계층은 한층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효성 있고, 공공성이 강화된 일자리가 더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청주서문시장상인회가 주관한 ‘3·3데이 청주삼겹살 축제’에 시민 총 1만2천여명이 발걸음한 가운데 성황리에 축제의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유일의 삼겹살거리인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청주 대표 음식문화인 청주삼겹살, 우리 돼지 한돈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삼겹살 무료시식회에서는 하루 100인분의 삼겹살과 파절이를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의 흥을 더한 품바, 퓨전국악 등 공연도 펼쳐져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숨포크, 미소찬한돈, 돈우, 대전충남양돈농협, 도드람양돈농협 등 5개사가 참여한 한돈장터에서는 행사기간 총 10톤의 삼겹살 및 목살을 2kg당 2만4천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가 진행됐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로 인해, 축제 이틀 간 이어진 우천에도 불구하고 구매자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삼삼노래방’과 달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달 27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2025년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결산보고, 감사보고, 정관개정, 위원인선 및 2025년 사업계획(3개 부문 13개 사업)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또한 의결에 따라 임원진에는 상임의장에 이재은(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의장이 연임하고, 운영위원장에 김현진(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7개 부문위원회 위원장이 선출됐다. 김혜진 생태교육연구소 터 사무국장을 비롯한 위원 11명도 새로 위촉됐다. 이날 함께 진행된 청주시지속가능발전상 시상식에서는 청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 기여한 위원들에게 우수위원 상장이 수여됐다. 이재은 상임의장은 “청주시 대표 거버넌스 기구로서 청주시 시정현안에 대한 정책협의 기능을 확대하고 민·관·산·학 간 협력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996년 푸른청주21실천협의회를 시작으로 녹색청주협의회 거버넌스 운동의 역사와 성과를 계승해, 청주시 지속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12일까지 2025년도 시민공예학교 일반강좌를 운영할 강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공예학교는 공예문화 교육을 통해 청주시민의 문화‧예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실기 중심 교육으로 창작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공예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일반강좌에서는 ‘장기 과정’으로 △도자 조형 △도자 물레 △유리 등 3개 분야를, ‘단기 과정’으로 △공예 및 생활 공예 2개 분야를 운영한다. ‘장기 과정’은 총 20주간 운영되며, 기존 수강생들의 의견과 수요를 반영해 올해 신설된 ‘단기 과정’은 총 5주 일정으로 진행된다. 두 개 과정 총 5개 강좌에서 각 1인씩 모두 5명의 강사를 모집한다. 지원 분야관련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최근 3년간 해당 분야 관련 실적이 있는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강사는 4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수당은 청주시 지방보조금 관리지침 및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강사 수당 지급 기준에 따라 지급한다. 단, 장기 과정의 강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어린이 친화적인 청주시 대표 공립박물관으로 거듭나고자 지난 1일부터 어린이체험실 운영을 시작했다. 어린이체험실은 어린이가 자율적으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유물을 발굴해 보는 ‘꼬마발굴 체험’, 찾은 유물을 색칠하는 ‘유물 컬러링’ 활동, ‘3D펜 체험’ 등을 운영한다. 대상은 4~7세 어린이로, 보호자 1명과 함께 입장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점심시간(12:00~13:00)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하루에 총 7회를 운영하며 회차별 인원은 보호자 포함 20명으로 제한된다. 모든 체험 비용은 무료이며, 참여 신청은 별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 방문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고인쇄박물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체험실을 통해 우리 지역 출토 유물을 발굴하면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지난달 28일 오후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직지룸에서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공사전환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사 전환의 필요성 및 타당성 검토, 전환 이후 추진대상 사업대상 범위, 사업에 대한 경제적·재무적 타당성 분석 등이 보고됐으며, 이에 대한 공단 및 시 관련 부서가 의견을 공유했다. 앞서 시는 이날 오전에는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단의 공사 전환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고, 추진 배경 및 필요성, 추진 절차, 기대효과 등을 의원들에게 설명했다. 시는 보고회 및 설명회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변경, 사업발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최종 타당성 검토 결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3월 말 최종보고 이후에는 공사 전환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공사로 새롭게 출범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지역개발을 선도하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복리 증진 등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사 전환 추진에 최선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희망저축계좌Ⅰ 신청자를 3월 4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가 자립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가구 전체의 총 근로, 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이다.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월 57만4천83원이다. 가입자가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30만원이 지원돼, 3년 만기일 경우 약 1천44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포함)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장려금은 만기 후 6개월 이내에 수급자에서 해제돼야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본인 적립금 누적 미납 등일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관광공사가 오는 3월 5일부터 단양 올누림센터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을 실시한다. 사회통합프로그램(Korea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이란 국내 체류 외국인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하는데 필요한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로 이수한 이민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관내 거주 외국인에게는 필수적인 프로그램이다. 단양관광공사는 지난 해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 파트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단양군에 거주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유관기관과 협의 끝에 올해 초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그 동안 단양군은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이 없어 제천이나 충주 등으로 교육을 받으러 가야 하는 실정이었다. 단양군에 거주하는 한 외국인은 “한국어 교육을 위해 제천이나 충주를 왕래하는 외국인들은 생활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거주지 자체를 옮기는 경우가 많아,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외국인 정착 지원 사업이 절실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