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5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25학년도 옥천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옥천군 농업인대학은 옥천군 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과정으로, 2004년 개교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2,1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스마트농업학과 △종자생산 및 관리학과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총 48명의 교육생이 입학했다. 각 학과는 약 8개월간 총 18회 내외의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과정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심층적인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견학을 통해 내실 있고 만족도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정용 농촌활력과장은 “옥천군 농업인대학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 농업전문분야에 대한 이론의 체계화로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괴산군은 5일 괴산군 보훈회관에서 상이군경회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입학생 61명을 대상으로 보훈복지문화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장우성 괴산부군수, 이석록 괴산군보훈단체협의회장, 채정석 상이군경회 충북지부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보훈복지문화대학은 2013년 대한민국상이군경회에서 설립하여 국가유공상이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보·교양, 건강·여가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 노년기의 영예로운 삶을 추구하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보훈복지문화대학의 충북캠퍼스는 청주지역에서 주로 추진되어 왔지만 도내 시군별 유공자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올해 괴산군에서도 강좌를 개설, 추진하게 되어 매주 수요일 오전, 오후로 나뉘어 다양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장우성 부군수는 “ 각종 사회공헌활동과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국가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공자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훈복지문화대학의 다양한 강좌 수강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일상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를 밝혔다. 군은 5일 김득신문학관 취묵당에서 충청북도, ㈜신라명과와 제빵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재영 군수, ㈜신라명과 박창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투자 소개, 투자협약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신라명과는 2029년까지 도안면 광덕리 도안테크노밸리 내 기존 ㈜롯데웰푸드 공장을 매입해 리모델링하고, 신규 설비투자 등을 포함해 총 5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9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신라명과는 40여 년간 쌓아온 탄탄한 제빵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해온 기업이다. 특히 업계 최초 저온숙성빵 개발로 냉동 생지 전용 라인을 구축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증평공장 신설을 계기로 신규 설비를 도입하고 제조공정을 확대해 더욱 다양한 제빵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특화 프리미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은 5일, S컨벤션에서 진로체험마을 활동강사 및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진로체험마을 활동강사와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맞춤형 진로체험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88명의 활동강사를 위촉해, 11개 진로체험마을에서 54개 직업군에 대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여 반려동물전문가 진로체험을 신설하고, 드론전문가 체험을 3일에서 5일로 확대하는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진로체험마을 운영 방향 안내 ▲체험마을별 프로그램 질 제고 방안 협의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진로교육의 개념도 달라지고 있다. 진로 역량의 중심에는 '자기 주도성'과 '끈기와 도전 정신'이 있다. 역량을 키우는 과정은 '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해 농업기술센터에서 9천여 농업인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무사고 안전 풍년 농사 기원제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은 송기섭 군수, 이재명 군의회 의장, 신고호 회장 등 34개 농업인단체와 관계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풍년기원제는 예로부터 한해 농사의 성공과 풍요를 기원하고, 공동체의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전통문화 행사로써 이어져 왔다. 신고호 회장은 “올 한해 무탈하게 농업인의 소득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세계적인 이상기후 변화 속에서 진천도 예외일 수 없다”며 “농업인과 소비자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도농복합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5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민 공유공간 ‘충주시 나누면’ 개소식을 진행했다. ‘충주시 나누면’은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의 협업으로 마련된 공간으로, 자발적 고립 및 은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연수동 주공 2단지(1호점)와 충주시 보건소 복합복지관(2호점)에서 운영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충주시 나누면’이라는 이름은 지난 2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지역 내 나눔과 공유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소에 앞서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이마트 충주점(지점장 정동윤), 오뚜기 새충주오티지(대표 함영구), 성충문구(대표 임동명), GS더프레시 산업단지점(대표 황필선), 영신내추럴(대표 김미선), CJ종합유통(대표 박혜영)과 후원 협약을 맺었다. 향후 공공기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부 릴레이 활동을 추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광훈 관장은 “충주시 나누면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와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중원교육문화원은 4일, 청렴실천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전 직원이 함께 청렴의지를 다짐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결의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 직원은 청렴서약서를 동시에 복창하며 청렴서약을 했고, 선포식에 이어 배상근 원장의 부패 방지 및 청탁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등에 대한 전 직원 직장교육을 통하여 조직 내 청렴분위기 및 직원 청렴의지 강화를 도모했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이번 청렴 선포식을 통해 중원교육문화원 전 직원이 청렴을 생활화하고,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교육문화원은 2024년도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직속기관 중 최우수 등급을 받아 기관 청렴 이미지를 제고하고 조직 내 청렴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인 5일 서원구 양서류 생태공원에서 올해 첫 두꺼비 산란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양서류 생태공원은 원흥이생태공원, 맹꽁이생태공원, 산남생태공원, 잠자리 공원, 거울못을 아우르는 이름이다. 시는 경칩을 맞아 양서류 생태공원에서 진행한 전문가 모니터링에서 권역마다 산개구리 알과 도롱뇽 및 도롱뇽알, 두꺼비와 두꺼비알을 발견했다. 특히 한창 산란 중인 두꺼비 한 쌍과 포접 중인 두꺼비 한 쌍, 산란터를 정돈하며 암컷을 기다리고 있는 수컷 두꺼비 두 마리 등 총 7마리의 두꺼비를 관찰했다. 지난해 2월 17일에 첫 두꺼비알이 발견된 것에 비하면 늦은 소식이지만 때마침 절기에 마주한 반가운 발견이다. 다양한 양서류알이 궁금한 시민들은 아이들과 함께 원흥이생태공원과 맹꽁이생태공원을 찾으면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생태환경 변화에 민감한 양서류가 알을 낳았다는 소식을 접해 반갑다”며 “도심 속에서도 생태가 살아있는 건강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4월, 10월 예정인 ‘월오동 꽃묘장 꼬꼬마 정원사 체험’에 참여할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7세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8개 기관을 모집한다. 운영 기간은 4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다. 참여 인원은 1일 15명 이내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월오동 꽃묘장에서는 시내 주요 도로 화단 및 교통섬 180개소에 식재할 꽃을 연 3회 봄, 여름, 가을에 직접 파종해 생산하고 있다. 꼬꼬마 정원사로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각양각색의 꽃들이 만개한 꽃묘장을 둘러보며 꽃의 생육 과정을 관찰하고, 우유팩 등에 상토를 담아 꽃을 직접 심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소가 협소해 매우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린다”며 “유아들의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에 많은 기관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공원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15일 진행되는 ‘별누리 교실’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천체망원경을 주제로 다룬다. 천체망원경의 원리와 천체망원경의 발전 과정을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 미니 굴절 망원경을 직접 공작해 보는 실습 시간으로 구성되는 천문과학 탐구의 장이 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 및 보호자는 오는 11일과 12일에 ‘청주시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체험견학’란으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저학년(1 부터 3학년) 30명, 고학년(4 부터 6학년) 20명 등 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천문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별누리 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천체망원경, 물로켓, 별자리, 태양계 등의 주제로 매달 1회 운영할 예정”이라며 “많은 초등학생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