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청주열린도서관과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공예 전시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청주열린도서관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전시, 책과 함께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개월 간격으로 새로운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3~4월 전시에는 배경민 작가가 ‘우리의 옛 숨결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지공예를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 빛과 그림자가 조화를 이루며 마치 숨 쉬는 듯한 유기적인 형상으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공예와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책과 공예 작품으로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청주열린도서관에서는 전시 외에도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에 대해 배우고, 한지로 등을 만들어보는 ‘나만의 한지등 만들기’ 프로그램은 4월 20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청주열린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안전 및 현장실무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27일 트랙터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6회에 걸쳐 총 200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기종으로는 트랙터, 농업용굴착기, 경운기, 관리기, 잔가지파쇄기, 콩 들깨탈곡기 등 6개 과정이 진행된다. 기종별로 교육횟수 및 인원이 다르게 편성돼,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원하는 과정의 일정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일부터 트랙터 교육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 농업기계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안전 및 현장실무교육은 안전교육 및 기종별 올바른 작동 실습교육을 통해 사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7일 오전 상당공원 일원에서 2025년 여성의 날을 맞아 거리 캠페인 및 환경정화 운동을 개최했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청주시 여성가족과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매년 3월 8일 여성의 사회, 경제, 문화, 정치적 업적을 기념하고 여권 신장을 촉구하는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참여자들은 상당공원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등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박은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여성의 권리를 널리 알리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함께 진행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 쟁취와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지난 6일 경북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이 청주시 상수도 행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현대화된 청주시 상수도 행정 체계 및 시스템 견학, 스마트 무선원격검침 계량기 도입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역 내 상수도의 정확한 검침과 민원 최소화를 위해 수도 검침원 33명과 스마트 무선원격검침 계량기 검침원 3명이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적으로 일을 처리 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무선원격검침 계량기는 2021년 1만6천500전을 시작으로 2025년 현재 2만6천414전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상수도 검침의 신속 정확한 계측 및 민원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순복 업무과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행정연찬과 선진 검침기법 확충으로 전국 최고의 상수도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4개 구청(상당‧서원‧흥덕‧청원) 청사에 텀블러 자동세척기 7대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제1임시청사, 제2임시청사, 의회동 등 3개소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한 데 이어 확대 설치한 것이다. 시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고자 지난해 시범 운영해, 약 1만7천개 상당 1회용컵 사용을 줄였다. 이번에 설치한 자동 살균 텀블러 세척기는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뚜껑까지 45초 이내로 간편하게 자동 세척이 가능해, 시민들과 직원들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 관계자는 “텀블러 세척기 확대 운영을 통해 청사 내 다회용컵 사용문화를 정착하고,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7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5년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상반기 운영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운영협의회는 충북 도내 6개 지역거점(청주, 충주, 제천, 옥천, 진천, 괴산 · 증평)의 담당장학사와 전문인력이 참여하여 2025년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학습상담, 학습코칭, 전문치료기관 연계 외에도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또한, 학습동기강화 프로그램, 학습코칭 캠프,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상담 등 지역거점별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습지원대상학생의 맞춤형 학습지원뿐 아니라 심리 · 정서 발달까지 촘촘히 지원할 계획이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지원으로 교육 격차를 줄이고 충북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해 서비스 이용 대상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총 4,4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7일, 교육연구정보원 ICT연수실에서 민원 및 정보공개 담당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은 실무자들이 이용하는 시스템을 담당자들이 개별 실습을 하며 민원 처리 절차를 익히는 활용 교육으로 오전에는 도교육청 담당자, 오후에는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업무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했다. ▲상황별 특이민원 응대요령 ▲제 증명 처리방법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교육 ▲국민신문고 ▲정보공개 업무 절차 및 유의 사항 등 기초부터 실무 완성까지 실질적인 업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민원인을 직접 대면하는 실무자의 교육인 만큼 민원담당자의 의무인 신속‧공정‧친절‧적법한 민원응대 등 민원서비스 기본 마인드 향상 및 민원공감 · 친절동행을 핵심 키워드로 하여 담당자들에게 민원 응대 시 친절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민원 및 정보공개 업무담당자를 위한 시스템 실무교육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1월, 3월, 7월, 9월 4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업무담당자가 보다 전문성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혁신도시 주변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의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군은 지난해 3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해 6월부터 기본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사업비는 총 100억원이 투입되며, 군은 5억원의 예산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바람길 조성 효과 예측 및 녹지 현황을 고려한 대상지 기본 구상과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와 질의·답변 시간 등이 진행됐다. 군은 이번 연구용역의 과업으로 바람길 분석을 통해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 후 목적에 맞는 도시숲 설계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중간보고회 이후 주민설명회와 전문가자문회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해 7일 군에서 추진 중인 군정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최재형 군수는 △보은 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 사업 △보청천 명소화 사업 △보은 파크 골프장 조성 사업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건립 사업 △귀농귀촌 스마트경영실습농장 조성 사업 △양념채소 스마트팜 재배시설 건립 사업 △회인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등 7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실·과·소장과 논의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은 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해 57,008㎡ 규모의 야구장 1면, 주차장(162면)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군은 스포츠파크와 연계해 전지훈련 및 각종대회 유치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보청천 명소화 사업은 △보청천 꽃단지 조성사업 △해넘이 꽃길 경관조명 조성사업 △보청천 산책로 개선사업 △자전거 거점 휴게공간 조성사업 △교량 야간조명 조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영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1개 읍·면 협의체 위원 197명과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각 읍·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회성 박사가 ‘민·관 협력을 통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박사는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역문제 발굴 및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며, 위원들의 역할이 지역 복지 발전에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제6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향후 지역사회보장 자원 발굴 및 연계 협력,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활발하게 운영 중인 영동군 11개 읍·면 협의체는 2025년에도 지역 주민의 욕구에 맞춘 41개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1,458가구에 총 2억4,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 위촉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우리 군의 복지 발전에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