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반곡동 행복누림터 소회의실에서 2024년 나눔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사협 위원들은 2024년 진행한 나눔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영상을 시청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이후에는 관내 정기후원자를 직접 찾아 롤케이크를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미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난 1년간 활동 영상을 시청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의 동반자로서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인적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준오 반곡동장은 “올 한 해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신 반곡동 협의체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정기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반곡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의회는 20일 제283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강정규 의원이 발의한 ‘지방재정 효율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금고 운영 제도 개선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강정규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금고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방재정 효율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금고 선정 평가의 항목별 점수, 운용 계획, 금리 등 정보 의무적 공개 ▲협력사업비 폐지 및 약정금리 상향 조정을 촉구했다. 특히“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금융기관에 예치한 예산은 작년에만 108조 원에 달했지만, 평균 이자율은 2.32%에 그쳤다”며 “이는 예금은행의 평균 수신금리 3.7%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강정규 의원은 금고 지정과 운용 과정에서 투명성이 결여된 점을 강조하며, 약정 금리 등 주요 정보가 기업 비밀이라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아 재정 운용의 공공성과 책임성이 심각히 저해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2023년 협력사업비 비율을 보면 서울 중구는 0.31721%, 대구 북구는 0.00209%로 151배 차이가 난다”며 “이는 출납 규모와 무관하게 협력사업비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이명숙 의원이 20일, 제27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안정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5분발언에 나섰다. 먼저 이명숙 의원은 2019년'초·중등교육법'의 ‘고등학교 등의 무상교육’ 규정 신설로 시작된 고교 무상교육은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와 저소득층의 교육기회 확대 등 중요한 사회적 교육제도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고교 무상교육 예산은 올해의 99%가 삭감된다라는 소식이 들려와 우리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초·중등교육법'과 특례규정인'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근거하여 시행되고 있는 고교 무상교육은 특례 규정이 올해 말 일몰 되더라도 종전과 같이 시행된다고 명확히 밝혔다. 이명숙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가 특례의 유효기간을 3년 연장하는 내용의 법률안 대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여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보류됐다며, 특례 규정이 일몰되면 내년도 고교 무상교육 예산은 전액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충당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명숙 의원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인미동 의원이 20일, 제274회 정례회에서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구성하는 복합문화예술센터 공간’이라는 주제로 5분발언에 나섰다. 인미동 의원은 유성구에 중대형 공연장은 있지만 소규모 공연 및 창작활동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여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학하지구에 조성 예정인 복합문화예술센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음의 세가지 사항에 대한 제언을 이어갔다. 첫 번째로 문화예술인, 기획자, 지역 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센터를 설계하고, 다양한 예술 장르를 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두 번째로 불필요한 추가 공사나 유지보수 비용발생 등 예산 낭비와 운영상 비효율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획 및 설계 단계부터 사용자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 문화예술인, 주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시설의 완성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인미동 의원은 복합문화예술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지역 문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여성용 부의장이 20일, 대전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로부터 ‘2024년 청소년에게 힘이 되어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청소년에게 힘이 되어준 올해의 인물은 대전시 및 5개 구의 청소년 활동과 사업,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에 대한 정책 개선과 미래 비전 제시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는 5명이 선정됐으며 여성용 부의장은 그중 한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는 청소년 정책과 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과 헌신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올해의 인물로 여성용 부의장을 선정하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 여성용 부의장은 유성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유성구 진잠 학하 원신흥 상대동 지역구 의원인 여성용 부의장은 청소년들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성구 청소년의 날 조례안’을 대표발의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0일 세종실에서 2024년 하반기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0월 제3기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가 구성된 이후 열리는 첫 정기회의로, 안전문화운동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회의에는 시와 시교육청,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세종경찰청 등 공공기관, 재난안전분야 전문가, 세종녹색어머니 연합회 등 민간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27개 부서·기관에서 올 한 해 추진한 국민안전교육 시행계획 54개 과제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시행계획에서 개선·보완할 사항을 논의했다. 또 청소년 자전거 절도 발생비율이 증가 추세인 만큼 자전거 절도 현황을 파악하고 절도 예방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협조할 사항을 공유했다. 류제일 시민안전실장은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될 때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성숙한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다”며 “세종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시민안전교육과 안전문화운동이 활성화될 수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가 지역 발전전략과 대학자원을 연계해 고등교육 혁신을 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핵심 전략을 논의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일 시청 김종서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김영 고려대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산업계, 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지방대육성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윤석무 세종 라이즈센터장이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비전으로 아래 4개 프로젝트와 5개 단위과제를 포함한 라이즈 기본계획안을 소개했다. 이어 라이즈 핵심전략인 ▲대학중심의 산업생태계 조성 ▲지・산・학・연 협력 우수인재 양성 ▲세종형 성인직업 평생교육 플랫폼 구축 ▲대학자원을 활용한 지역현안 해결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서 시는 2025년 라이즈 체계의 본격 도입을 앞두고 지난 7월 산학협력팀을 신설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세종 라이즈센터를 개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또한, 실효성 있는 라이즈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토론회, 대학 간담회 등을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대학·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전문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중구의회는 2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소속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4대 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4대 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 내 양성평등 문화 정립과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외부 초빙 전문 강사가 ▲직장내 성희롱, 괴롭힘 예방▲가정폭력과 스토킹 예방▲디지털 성폭력 피해 방지▲성인지 감수성 함양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025년 대덕형 마을돌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 11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덕형 마을돌봄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돕는 통합 돌봄 정책이다. 대덕구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을 위해 △대전가톨릭노인복지센터 △대덕사랑노인복지센터 △산마을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 △산마을푸드 △(유)행복한밥상 △대전대덕구지역자활센터 △나눔재가복지센터 △일심방문요양센터 △(주)다온실내건축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행복커넥트 등 11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은 △일시재가 및 이동지원(단기 가사서비스 및 병의원 동행) △영양 급식(맞춤형 영양식 지원) △주거 편의(가정 내 간단 수리·보수·청소 서비스 등) △채움 돌봄(방문목욕 및 이미용서비스) △경증 치매 돌봄 △사회적 입원 예방사업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통합돌봄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협약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0일 연말을 맞이하여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과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241만원의 이웃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전달식은 공사가 세종 시민을 위해 설립된 만큼, 설립 목적에 맞게 금고 협력사업비 전액인 1,000만원을 지역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도순구 사장의 의지를 담아 개최됐다. 또한, 공사는 지난 12월 5일과 6일에 걸쳐 세종시 북부권 희망나눔 바자회에서 기탁한 141만원의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바자회는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주최하고, 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연합하여 개최한 행사로, 500여점 이상의 물품이 기증되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기부된 금액은 세종시 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서비스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세종시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다양한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