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태권도진흥재단과 3월 24일 영동군청에서‘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개최 및 태권도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공동조직위원장)와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대표 전통문화 콘텐츠인 국악과 국기 태권도의 진흥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해외에서 우리 전통문화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국악엑스포 성공개최 및 태권도 진흥을 위한 상호 홍보, 엑스포 기간 상호 입장료 할인 등 연계 사업 추진, 전북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 시설을 조직위가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내용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중헌 이사장은 “엑스포를 찾는 100만 관람객에게 국기 태권도와 세계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태권도와 국악이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엑스포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철 공동조직위원장은 “국악과 태권도는 음악과 스포츠를 넘어 한국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오는 4월 5일부터 한 달간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국내 최초의 코스프레 전시회 ‘마법의 옷장: 세종 코스프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브컬처 문화인 코스프레를 전시 콘텐츠로 구현한 국내 최초 사례로, 게임·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어우러진 디오라마 공간과 다양한 코스프레 의상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다채롭게 운영된다. 전 연령을 대상으로 마인크래프트 자석 블록을 활용한 전시품 만들기, 픽셀 가면 제작, 공주풍 드레스 및 코스프레 소품 착용 체험 등이 상시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전문가가 참여해 코스튬 의상의 마모 표현과 제작 과정을 시연하는 ‘코스튬 웨더링 쇼’가 열리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라모델 스피드 조립대회’도 진행된다. 해당 대회는 제한된 시간 내에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프닝 날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2일 산내동 초지공원 맞은편에서 ‘제23회 산내동 공주말 디딜방아뱅이 재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산내동 민속보존회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디딜방아뱅이를 재연하고 난타, 라인댄스,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주말 디딜방아뱅이’는 마을의 돌림병을 막고 주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이웃 마을에서 디딜방아를 몰래 가져와 마을 입구에 거꾸로 세워놓고 제를 지내던 풍속으로, 공동체 정신과 삶의 지혜가 담긴 지역 고유의 전통 민속문화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역 고유의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5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7] - 1회차 ‘흥이 오른다고, 봄’을 선보인다. 충주음악창작소의 기획공연 시리즈인 이판사판 콘서트는 올해 7번째의 시즌을 맞이했으며, 지역 내 음악 시장 발전 및 다양화를 위해 회차별 테마를 가지고 연간 총 8회차의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 내·외로 다양한 무대와 방송, 음원 유통 플랫폼 등 다양하게 관객들과 소통하는 ‘음악인’과 춤을 통해 예술의 본질을 구현하고, 그 희열을 관객과 나누며 한국 무용을 친숙한 예술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무용인’들이 준비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개성 있는 음악으로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힘쓰는 ‘서일도와 아이들’, 전통음악을 현대문화에 맞게 변모를 시도하여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꾸려나가는 ‘감성 밴드 파인트리’, '춤추는 나, 춤추는 우리'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전통을 계승하며 세계화에 발맞추는 젊은 한국 무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홍성군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3회 거북이마을 수선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북이마을 수선화 축제는 2023년도에 시작하여 올해 3회차에 들어가는 행사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마을의 농경문화 자원을 활용한 수선화 축제는 전통적인 놀이와 공연을 통해 마을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거북이 마당놀이 △부보상 마당극 공연 △수선화 꽃길 걷기 △포토존 사진찍기 △수선화 심기 체험 △민속놀이 체험 △탈쓰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며, 먹거리장터에서는 지역 특산물은 물론 마을 시그니처 개발 상품인 거북이 빵, 오가피와인 등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선화 축제를 통해 거북이마을의 수선화뿐만 아니라 마을의 귀중한 전통문화 자원을 널리 알려 관심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북이마을 수선화축제는 농경문화 소득화모델 구축사업의 체험․관광프로그램 상품으로 연계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읍성 일대가 올봄, 이전에 없던 특별한 예술의 기운으로 물든다. 당진 최초의 대규모 문화예술관광형 축제 ‘또봄면천’이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면천에서 펼쳐진다. 역사적인 공간인 면천읍성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당진의 전통과 지역성을 바탕으로, 음악, 거리극, 체험, 미식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결합한 융복합형 축제다. ‘또봄면천’은 지역의 봄을 다시 불러온다는 뜻처럼, 새로운 계절과 문화예술의 시작을 알리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 13개 팀과 10개 거리예술 공연팀이 참여하며, 소규모 지역 축제에서는 보기 힘든 풍성한 라인업과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축제 첫날인 4월 5일에는 SES 출신 보컬 바다와 기타리스트 조응민의 협연 무대를 시작으로, 정통 뉴올리언스 재즈밴드 집사(ZIP4), 혼성 록밴드 스프링스, 브라질 음악 기반의 RUST 트리오, 감성 재즈 보컬 문미향 트리오, 그리고 피아니스트 고희안, 허대욱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이어진다. 이어 6일에는 ‘아메리카노’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무심동로 청주대교~제1운천교 구간 일원에서 ‘2025 벚꽃과 함께하는 제3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무심천 벚꽃 최고 핫플레이스인 무심동로 청주대교~제1운천교 구간 차량을 통제하고 진행한다. 청주시가 무심동로를 차량 통제하고 벚꽃축제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축제장에는 푸드트럭 30대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먹거리는 물론, 벚꽃과 어우러진 잔잔한 공연·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예정돼 있다. 원도심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진행된다. 또한 이번 벚꽃 푸드트럭 축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ESG) 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만큼 1회용품 사용이 제한된다. 푸드트럭 다회용기 사용은 물론 개인 위생용기(텀블러 등)를 지참한 푸드트럭 이용객에게는 푸드트럭 메뉴 500원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무심동로 청주대교~제1운천교 구간 차량통제는 축제 시작 전날인 4월 3일 오후 9시부터 종료 다음날인 7일 오전 5시까지 이뤄진다. 해당 구간은 전면 통제를 원칙으로 하되, 제1운천교에서 상업시설을 방문하는 차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이 오는 4월 5∼6일 이틀간 조치원 중심가로와 왕성길 일원에서 ‘2025년 조치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벚꽃과 복숭아꽃이 만개하는 봄을 맞아 조치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4월 5일 저녁 7시 조치원 중심가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한복 패션쇼로 화려한 막을 연 뒤, 홍대 비보이댄스, 퓨전국악밴드 얼쑤, 가수 경서예지·전건호, 오예중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낮 시간대에는 조치원 중심가로에서 지역 예술인 공연, 주민 노래자랑 ‘조치원 화합 한마당’, 청소년·대학생이 참여하는 ‘청춘만화(靑春滿花)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버블쇼, 풍선 삐에로, 전통놀이 체험 등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치원읍 왕성길에서는 ‘와글와글 왕성길’ 버스킹 공연이 열려 젊음이 넘치는 대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23일 인기 유튜버 김별 대표(춤추는곰돌 유튜브 채널), AFSTARZ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문암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사랑해 꿀잼청주 플래시몹’을 펼쳤다. 모험 놀이터, 황톳길 등 새 단장을 마친 문암생태공원에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춤추는 곰돌’ 무대에서 플래시몹 음악이 나오자 즉석에서 참여해 깜짝 댄스 한마당을 신나게 즐겼다. 사랑해 꿀잼청주 플래시몹은 지난 2023년 청주시가 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한 꿀잼청주 배경음악 공모전 당선 음원 ‘Love you 청주’(황승현 곡)에 이연숙 안무가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청주만의 노래와 춤이다. 시민에게 인상 깊은 추억을 선사한 ‘춤추는 곰돌’은 누구나 참여해 춤을 출 수 있는 랜덤 댄스 전문 유튜브 채널로 구독자 33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김별 대표는 지난해 12월 이범석 청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청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플래시몹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유하는 디지털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청주시는 청주만의 춤과 노래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형식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진천군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진천 백곡천 일원에서 생활 속 물 사랑·물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과 민간단체(자연보호중앙연맹 진천군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천지구협의회, 서한이노빌리티)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래의 수자원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백곡천 정화 활동과 주민들의 식생활 속 물 사랑·물 절약 실천을 위해 홍보용 위생 앞치마를 한국요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를 통해 배부했다. 한편, 진천군은 수돗물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실시간 수질을 확인할 수 있는 수돗물 음수기를 2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