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청양군이 24일 대치면사무소에서 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대화마당을 개최했다. 대화마당은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에 필요한 실질적인 주제를 통해 마을 리더들과 주민들이 모여 학습하고 토론하는 주민 공동학습의 장이다. 올해 군은 마을 공간 계획과 관련된 주제로 ▲1차 행정리 계획 수립 ▲2차 읍·면 계획 수립 ▲3차 군 계획 수립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대화마당에서는 마을만들기 계획수립 실전 가이드 발제를 시작으로 ▲귀농귀촌 인구, 청년,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 방안 ▲현행 마을계획 수립 프로세스의 개선 방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계획수립 단계에서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계획수립 프로세스 개선방안에 대해 해결 과제와 결과를 도출했다. 군은 앞으로 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을 통해 나오는 의견들을 행정의 담당 부서와 공유하고 마을의 요구를 담은 정책을 제안해 민관협치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대화마당에 참여한 청양군 마을만들기협의회 임동민 부회장은 “실질적인 마을 과제를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어 의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청양군이 24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연합모금 재원으로 관리 주체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아 청양군·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우리 함께 장봐유’와 ‘대한민국 조리기능장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의 2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총 10회에 걸친 사업으로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 10명,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명, 군 및 읍면 사회복지 담당자 7명 등 총 22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연대감을 높여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날 첫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청양 전통시장을 함께 둘러보며 장을 보고 물건을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일상적인 사회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혼자가 아닌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이어진 ‘대한민국 조리기능장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에서는 전문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청년바다마을 조성’ 신규 공모사업에 서천군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바다마을은 청년 귀어인에게 주거와 일자리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는 2027년까지 서천군 마서면 송석리 일대 7790㎡ 부지에 임대 단독주택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택단지는 가족형 단독주택 10세대와 원룸형 15세대 총 25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며, 공동보육시설을 포함한 커뮤니티시설 등 복합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해당 단지는 서천읍과 6km 떨어진 곳으로, 기존 마을 및 초등학교 등 공공시설 접근성이 뛰어나 자녀가 있는 청년 어업인이 거주하기에도 적합하다. 송석리는 송석항, 송석어촌계, 김 가공업체 등 어업·수산업 관련 일자리가 풍부한 곳으로, 매년 귀어인이 유입되고 있으나 주거지 부족 문제로 정착하지 못하고 떠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도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해수부에 청년어업인을 위한 주택단지 조성 사업을 건의해 왔으며, 올해 주거지와 일자리를 통합 지원하는 형태로 공모사업이 추진됨에 따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천안시의회 이지원 의원(성거읍・부성1동)은 제279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천안시의 육교 안전관리 실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천안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가 관리하는 보도육교는 총 29개이며, 이 중 24개(83%)는 설치된 지 10년 이상 경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지자체장은 10년 이상 된 보도육교를 ‘3중시설물’로 지정하고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하지만, 천안시는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9개의 육교를 3중시설물로 지정하지 않았고, 5개 육교는 안전점검 결과조차 확인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지원 의원은 “도로 위를 지나는 유일한 횡단로인 보도육교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결과 공개를 요구하고, 시설의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주변의 안전한 보행환경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4일 보령 베이스 동백홀에서 ‘2025년 통합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어촌계장 및 지역 우수지도자 등 올해 새롭게 구성된 200명의 어촌지도자협의회원들과 함께 주요 수산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역량 강화 교육과 미래 충남 수산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나눴다. 교육은 △양식 면허 심사평가제(국립수산과학원) △TAC 운영 방향(한국수산자원공단) △자율관리공동체 우수사례 소개 및 일지 작성법(충남수산자원연구소) 순으로 진행했다. 또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과 협의회원들 간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지역 수산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수렴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아울러 수산업 및 어촌지역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로 오계진 보령시 효자도어촌계장, 한영주 태안군 외도어촌계장, 박복례 태안군 탄개어촌계장을 우수 어촌지도자로 선정해 표창했다. 전 국장은 “앞으로도 어촌지도자협의회를 정기 개최해 역량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는 24일 서천 송림동화에서 도시계획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및 지식 교류를 위한 ‘충청남도 도시담당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도가 주관하고, 서천군이 주최한 이번 회의는 44회째를 맞은 전통 있는 회의로, 200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각 개최하고 있다. 도와 15개 시군 도시정책 관계 공무원, 국토연구원 및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특강, 현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하는 도시계획가의 역량’, ‘국토계획평가제도의 이해와 도시기본계획 수립 방향’ 특강을 통해 도시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경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도시계획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주요 현안과 도시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는 오는 25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참석자들은 2일 차에 ‘충청남도의 초광역권 발전 전략 및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듣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견학할 예정이다. 김용목 도 건설정책과장은 “도시계획은 시군의 장기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대한민국 철도와 관련한 모든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하게 될 ‘철도 IT운영센터’가 오는 2027년 2월 충남에서 문을 연다. 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4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KTX 천안아산역 인근 신축 부지에서 철도 IT운영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기념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가 유치에 성공한 코레일 철도 IT운영센터는 우리나라 철도 정보시스템 통합 관리 거점이자, 철도 운영 디지털 전환 선도 핵심 인프라다. 현재 가동 중인 서울 전산센터를 이원화·이중화·고도화 함으로써 철도 서비스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강화하고, 철도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증대한다는 목표다. 이 센터는 연면적 7107㎡에 지상 4·지하 1층 규모로, 59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2월 준공한다. 센터에서는 코레일 직원 등 200여 명이 상주하며 철도승차권 예약·발매, 연중 예약 및 다매체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4일 동대전도서관과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차질 없는 도서관 개관과 지역 내 협약형 특성화고의 성공적 안착을 강조했다. 교육위원회는 먼저 2025년 5월 1일 개관을 앞둔 동대전도서관을 방문해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동대전도서관은 사업비 총 320억 원을 투입해 옛 가양도서관 부지 5,358㎡에 2023년 3월 착공해 연면적 7,35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교육위원들은 동대전도서관이 1989년 한밭도서관 개관 이래 35년 만에 설립되는 시립 도서관으로 동구와 대덕구를 아우르는 가양동에 조성되는 만큼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창의 프로그램 등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의 일상을 행복하게 하는 모두의 도서관을 목표로 누구나 쉽게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써의 역할도 담당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교육위원들은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운영 계획과 시설을 점검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4일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충북도 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을 주제로 도내 11개 시·군 2,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탁구‧볼링‧보치아 등 1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날 참석한 안지윤 부위원장은 “장애는 결코 한계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선수 여러분의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의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25일까지 이틀간 충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의회가 충청북도 산하 공공기관 임원의 보수기준을 마련한다. 이동우 의원(청주1)이 대표 발의한 ‘공공기관 임원 보수기준에 관한 조례안’이 22일 제425회 임시회 제1차 정책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공공기관 임원 보수기준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공공기관의 보수기준의 고려 요소와 책정 기준 △보수기준 이행 등의 실태 점검 및 공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 의원은 “충북도가 운영하는 공공기관의 임원에게 지급되는 보수의 적정한 기준을 규정함으로써 경영의 합리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의 경제성과 공공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기본연봉의 상한액과 하한액 등 보수기준을 정할 때 업무 경력 및 자격, 공공기관의 규모, 업무의 중요도, 최저임금 및 관계 법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책정된 기준 등은 누리집에 공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끝으로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기관의 투명한 운영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이 보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