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립도서관은 10일 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청주시 독서문화진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청주시 독서문화진흥위원회는 독서문화를 생활화하는데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시책을 심의․자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청주시 독서문화진흥 시행계획에 대한 이행실적 보고 및 2025년 청주시 독서문화진흥 시행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행계획에는 독서의 저변확대를 위해 △독서 가치 공유 및 독자 확대 △독서 습관 형성 지원 △독서문화 환경 개선 △독서문화 진흥 기반 고도화 △지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서점과의 상생협력 등 5가지 전략과제가 담겼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도서관은 독서 인구 유입과 독서의 가치 공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도서관 사업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일회용 젓가락, 빨대 등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조업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봄 나들이철이 다가옴에 따라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위생용품은 보건위생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점검은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무신고 제조‧수입 판매 여부 △작업장 및 창고 등 시설의 위생적 취급 여부 △생산기록 및 종사자 교육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의무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한 관내 제조‧유통되는 위생용품에 대해 수거 검사를 진행해 위생용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항목의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부적합할 경우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용품제조업소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봄나들이와 야외활동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26일까지, ‘신(新·神), 기록’을 주제로 펼쳐질 ‘2025 청주 국가유산 야행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해설·체험·놀이·전시·공연 등 세 가지 이상의 분야가 결합된 복합형 △원도심 문화유산을 활용한 투어형 △청주 고유 자원 등을 활용한 체험형 △문화유산과 원도심 역사를 기반으로 한 전시형 △원도심 상권 연계를 통한 마켓형 프로그램 등 5개다. 올해의 주제인 ‘신(新·神), 기록’을 비롯해 청주 원도심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담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청주시청 또는 청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과 발전성 등을 고루 고려해 모두 5건 내외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공원 10개소에서 ‘공원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원생태 프로그램은 도심 속 공원을 교육과 힐링 공간으로 만들고자 공원별 특색을 반영해 연령·계층별 맞춤형으로 운영하는 생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개 공원에서 1만8천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매봉근린공원에 1개소를 추가 설치해 당산공원, 상당산성옛길, 상당산성자연마당, 매봉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오송호수공원, 새적굴공원, 생명누리공원, 율봉근린공원 등 10개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평일(화~금)은 20인 이하 단체를 대상으로 ‘행복한 숲체험’이라는 주제로, 토요일에는 가족 단위 대상으로 ‘토요꿀잼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복한 숲체험’은 4월 1일부터, ‘토요꿀잼 가족 프로그램’은 4월 12일부터 운영된다. 참여 예약신청은 평일 프로그램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토요일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1개소 신규 설치한 만큼 다양한 환경에서 프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4월 진행되는 2025 청주독서대전 진행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독서와 문화 행사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고등학생)부터 60세까지의 성인이며, 약 1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 누리집에서 오는 1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주요 활동 내용은 체험부스 진행 보조, 프로그램 운영 보조, 행사장 정리 및 주변 환경정리 등이다. 한편 2025 청주독서대전은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오창호수도서관과 오창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독서 산‘책’: 책 속을 거닐다, 독서와 노닐다’라는 슬로건 아래 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강연·공연으로 꾸며진다. 오창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독서축제 2025 청주독서대전 자원봉사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 2조849억원 확보를 목표로 신규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이범석 시장 주재로 각 실·국·소·본부장·청주시정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사업 발굴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달 1차 보고회 이후 추가 발굴한 사업을 공유하고 사업별 국비 확보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가 1·2차 보고회를 거쳐 발굴한 신규사업은 총 83건, 총국비 1조1천861억원(총사업비 1조5천252억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사회간접자본(SOC)·재난안전분야가 9천640억원(81.3%)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환경녹지분야(12.5%), 농업산림분야(3.3%), 문화체육관광분야(2.0%), 산업경제분야(0.8%), 보건복지분야(0.1%)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으로는 △오창 나노테크 스마트밸리 진입도로 개설(288억원) △수소 시내버스 도입 보조(242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223억원) △봉명동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192억원) △수소도시 조성사업(150억원) 등이 포함됐다. &nbs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해빙기를 맞아 도매시장 내 시설물 안전강화를 위해 노후시설(37년 경과)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결빙과 해빙이 반복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균열, 지반 침하, 배수시설 손상, 주차장 및 옹벽 상태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채소동ㆍ과일동·수산동 등 건축물 10개동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동결·융해 작용으로 인한 구조물 변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전기·가스 및 소방시설 등 안전 관련 설비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으로 발견된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긴급 조치할 예정이다. 시장 내 입주업체와 이용객들에게도 안전 수칙을 안내해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노영란 청주시 도매시장관리과장은 “해빙기에는 시설물의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나기 쉽기 때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흥덕구 강내면 태성리 청주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예정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반려동물보호센터 신축 공사를 오는 9월 완료하고, 센터 이전은 10월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기존 반려동물보호센터가 유기·유실동물 수용능력이 부족하고 시설이 노후화돼 보호시설 확충 및 시설 현대화 등의 사유로 반려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신축 건물의 규모는 부지면적 6천620㎡, 건축면적 1천265㎡이다. 총사업비는 85억1천만원(국비 16억, 도비 2.8억, 시 66.3억)을 투입한다. 시는 공사 추진 중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건립 부지 형상이 일부 변경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기간을 연장했으며, 전기 등 산단 기반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공사 진행 시 공사용 전기 및 지하수를 자체 조달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50%다. 새로 준공되는 반려동물보호센터는 △수용 규모 확대(기존 160 → 260두) △시설 현대화 △입양자에게 공개된 사육실(분양 대기실, 고양이 룸) 제공 △교육실 조성 등을 통해 유기·유실 동물의 보호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0일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전 부서에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의 재정자립도는 30% 내외로 국비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각 실국에서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분석해 새로운 국비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충북도 및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1회 추가경정예산을 조속히 편성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각 부서는 추경에 반영할 사업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해 달라”고 지시했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도로 정비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포트홀과 도로를 꼼꼼하게 점검해 시민 통행 불편을 줄이고,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 이후 추진되는 사업들이 출퇴근 시간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공사 시간을 조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추진하는 사업들이 초기에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추진 속도와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이달을 기점으로 사업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해결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0일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청아홀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부스’를 운영해 대학생들의 주소 이전을 독려했다. 학업과 바쁜 일상으로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별도의 행정기관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주소 이전과 전입 지원금 현장 접수를 지원했다. 또한 다양한 인구·청년 정책을 홍보하고, 전입 혜택 안내를 통해 대학생들의 전입을 적극 유도했다. 군은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전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입세대 대상 전입축하금(1인 5만원 지역상품권) △지역 내 시설 무료 이용 쿠폰 제공 △지역 대학교 재학생 및 직업군인(군무원) 전입지원금(1인 20만원 지역상품권) 지원 등의 혜택을 마련해 주민 유입을 독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실거주 미전입자들이 증평군민이 되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사업을 안내하며 전입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인구 증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