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11일, 학생들이 즐겁게 부를 수 있는 현대적 감성의 제2의 교가를 제작하는 '2025. 우리학교노래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교가가 주는 의식가의 형식을 벗어나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부를 수 있는 특색 있는 학교만의 노래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제작되는 '우리학교노래'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맞춤형으로 제작된다. 노랫말은 각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창작되며, 작곡과 음원 제작은 교육문화원이 직접 담당해 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우리학교노래'를 완성할 예정이다. 교육문화원은 지난 4년 동안 총 38개 학교가 해당 사업에 참여했으며, 학생들과 교직원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전 사업을 통해 제작된 교가의 음원과 악보는 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검색창에 '우리학교노래만들기'를 검색하면 각 학교의 홍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2025년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학교 교육 소식을 학부모의 시각에서 생생히 전달하는 학부모기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 학부모기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학교와 지역의 교육 소식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도내 교육 정책과 행사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이며, 활동 기간 동안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가 제공되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할 수 있다. 충북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학부모기자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작성한 기사 중 우수기사는 충북교육청이 발간하는 계간 소식지인 '공감・동행 충북교육소식지'와 충북교육청 공식 SNS에 수록되고 우수 활동자는 연말 표창 수여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노재경 공보관은 “학부모기자단은 충북교육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의 참여자로서 학부모의 위상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교육 소식을 더욱 생생하고 풍성하게 알릴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도내 모든 유아를 대상으로 '아이성장 집중 관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신체, 정서, 언어, 인지, 사회성 5개 영역의 발달상황을 파악하여, 유아들의 온전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2월 말 유아의 발달 상황을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유아 성장‧발달 체크리스트를 개발・보급해 3월에 운영되는 아이성장 집중관찰기간 동안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및 유아성장・발달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유아들의 발달 상황을 파악한다. 보급된 유아 성장・발달 체크리스트는 3 부터 5세 유아를 대상으로 5개 발달 영역별 발달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일반적인 수준과 상담이 필요한 수준으로 나누어 발달지연 유아를 쉽게 선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아이성장 집중관찰기간에 담임교사가 유아발달체크리스트를 통해 발달 지연 유아를 선별하고, 선별된 유아의 학부모는 동의를 거쳐 전문 상담 및 치료기관과 연계하여 심층진단과 맞춤형 발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발달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 미래 산업입지 공급규모와 방향을 담게 될 중장기 계획이 나왔다. 충북도는 10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충청북도 산업입지 중장기 수급계획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산업입지 담당자, 관계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용역 최종보고와 질의응답,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새로운 10년 충북의 산업단지 비전으로‘새롭게 도전하고, 산업이 성장하는 충북’을 제시하고‘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미래형 산업입지 공급’목표를 설정했다. 7대 전략으로는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공급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단지 리모델링 촉진 ▲디지털 산업생태계 전환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산업공간 강화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거점 마련을 위한 국가산단 조성 ▲시‧군 균형발전 도모 ▲안정적인 산업활동 지원을 위한 혁신기반 구축 등이 도출됐다. 이 외에도 미래 10년간의 신규 산업단지 지정계획의 수립이 가능한 면적 총량도 산출됐으나, 타 시‧도 정보 유출을 우려하여 이는 향후 확정시까지 비공개했다. &nb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10일 옥천지역 대표 육아커뮤니티인 ‘도란도란 옥천맘’과 저출생 대응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란도란 옥천맘’ 조윤경 회장을 비롯해 옥천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여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한 회원은 13개월 다태아 자녀와 함께 참석해 다태아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아이를 키우는 30대 워킹맘인 김수민 부지사는 육아 중 겪는 어려움에 대해 회원들과 공감하며, 임신․출산 및 양육 지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강화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충북도는 정책수요자 체감형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도내 주요 맘카페 회원들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며, 육아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청주, 진천․음성, 제천, 충주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진행됐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앞으로도 정책 수요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며, 여기서 나온 의견을 저출생 대응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도정 최우선 과제를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의 도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개혁을 추진하고 있지만 속도가 느리다면 직무 유기에 해당될 수 있다”며 도정의 속도를 높여 줄 것을 강조했다.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은 빨리빨리’라며 폄하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과 선진국으로 올라서는 데 도움을 준 좋은 기질”이라면서, “그러나 충청도는 ‘느리다’라는 개념이 국민 사이에 자리 잡았지만 나는 이 말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충북은 개혁의 방향을 잘 잡고 나아가고 있다”며 “단 개혁의 속도를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공무원들과 충분히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문화의 바다 그랜드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도청을 중심으로 곳곳에 많은 변화가 있지만 속도가 늦어지는 상황이 벌어진다”면서, “예를 들어 관공서에서 공사 기간을 사업자의 요청대로 하세월 늘려주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안전이 담보된다면 기업의 마인드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도민 체감을 높여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충주미덕학원 창학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안건일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주미덕학원은 1965년에 설립되어 60년 동안 충북 지역에서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설립 당시에는 중학교 2학급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충주미덕중학교, 충주상업고등학교, 충주중산고등학교의 세 개의 학교를 운영하며, 그동안 4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충주미덕학원 설립자 고(故) 중산 안동준 선생의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을 실천하고 그 뜻을 기리며 추모하는 의미도 함께 담겨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60년전 고 안동준 선생님이 심은 작은 씨앗 하나가 거대한 숲이 됐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미래는 새로운 실력을 요구하고 있지만 바른 인성과 참된 인간을 기르는 교육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말아야 한다.”며,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미덕학원과 충북교육청이 함께 실현해 가는 핵심 가치이다. 미덕학원이 명문 학원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가 모범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운영으로 타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10일 나주시의회와 나주시 관계자 11명은 청주시청과 흥덕구 오송읍 일원을 방문해 ‘청주시 콜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승을 했다. 시는 이날 청주시 콜버스의 추진 경과와 운영방안, 시내버스 노선개편 관련 사항 등 대중교통정책 전반을 공유했다. 청주시 전 읍·면 지역에서 운행 중인 콜버스는 승객이 호출하면 버스가 승객이 있는 지점까지 가서 승객을 태우고 원하는 지점까지 이동하는 수요응답형 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다. 기존 노선형 버스의 정기적인 운행으로 인한 가동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효율성과 이용자 편의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나주시의원은 “나주에서도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영 중이지만 청주시보다 운영 대수와 영권역이 작다”며 “청주시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 나주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주콜버스 벤치마킹을 위해 많은 지역에서 방문하고 있다”며 “수요응답형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서원구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야외 치유 프로그램 ‘기억이 더 자람’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야외 농장에서 식물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자연이 주는 치유 효과를 통해 정서적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텃밭 가꾸기, 꽃 식초 만들기, 피클 만들기, 허브 음료 만들기 등의 활동이 이뤄진다. 10일부터 2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에는 수곡동 주민 10명, 수요일에는 남이면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원보건소 권영건 소장은 “야외활동으로 마을 주민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신체적·정신적 에너지 충전으로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10일과 오는 19일 이틀에 걸쳐 청주대학교를 찾아 외국인 유학생 대상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결핵협회 충북도지부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검진은 외국인 유입으로 인한 결핵 감염 증가에 대비해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이동식 엑스레이로 촬영 후 원격 판독하고, 이상소견 발견 시 객담검사를 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결핵으로 확진되면 주기적 진료와 복약 관리를 받게 된다. 청원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전파 차단, 신속한 치료 등이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감염병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