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저소득 주민의 취∙창업을 위한 ‘오백국수 사업단’ 2호 중리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신동호 대덕구자활센터장, 대덕구자활센터 운영위원, 관계자 및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활근로사업단은 근로 능력은 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저소득 지역 주민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에 따라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소한 ‘오백국수 사업단’ 2호 중리점은 대덕구가 자활기금을 지원했으며, 지난 6월 문을 연 1호 법동점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동력으로 자활기업 창업이 가능한 시장진입형 사업단을 꾸렸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기 위해 헌신하신 센터 직원분들의 노고와 열정으로 도전해 주신 자활 참여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백국수 사업단이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눌 수 있는 활기찬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올해 총 4곳의 신규 자활근로사업단을 추가 설치했으며, 30여 개의 자활 일자리를 창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유성경찰서는 2024. 12. 24. 08:00부터 08:40, 대전 대정초등학교에서 겨울방학을 앞두고 경찰서장, 소속 경찰, 교사 등 30여명이 모여 어린이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캠페인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이 새겨진 핫팩을 배부하고, 겨울철 눈과 비가 오는 날은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지 않도록 안전한 보행 습관을 당부했다. 또한, 등굣길에 설치된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겨울철 도로결빙 및 파손된 구간이 있는지 점검했다. 유성경찰서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더 많은 캠페인을 하며 안전보행 습관이 바르게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4일 착한일터 5호인 국공립 세종하늘어린이집에서 일일 산타할아버지가 되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나성동 지사협 위원들이 송년회를 대신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동 30여 명에게 크리스마스카드를 읽어주고 선물을 전달했다. 국공립 세종하늘어린이집의 윤정미 원장은 “아이들을 위해 직접 산타복장을 입고 선물을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올해 크리스마스는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까지 더해져 아이들이 더욱 행복한 시간이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재혁 나성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착한일터로 꾸준히 기부해주신 마음에 조금이나마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어 일일 산타 봉사를 추진했다”며 “1년간의 기부에 너무 감사하고 내년에도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성동 지사협은 지난 16~20일 정기 기부를 하는 착한가정(7가정), 착한일터(7개소), 착한가게(26개소)에 정성스럽게 제작한 비누와 위원들이 직접 쓴 크리스마스카드를 전달하며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올해 시정 성과로 이응패스 도입과 지방법원·검찰청 건립 확정, 한글문화도시 지정 및 친환경종합센터 건립 추진 등을 꼽고 업무 수행에 애쓴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민호 시장은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올해 주요 성과를 하나씩 열거하며 박람회 개최 무산으로 인해 공직사회가 침체되지 않고 희망찬 새해 준비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개인적으로 올해 우리시가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되어 시민 자부심을 높인 일과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행정력을 입증한 일이 가장 기뻤다”며 “이는 그동안 각자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 준 전 직원들의 공이자 시민 모두의 기쁨”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6월 ㈔한국지역경영원(이사장 윤황)이 발표한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 순위에서 인구·경제·교육·건강·안전 등 5개 부문 총합 637.8점을 획득하며 도시 지속가능성 종합 1위에 올랐다. 또한, 행안부의 정부합동 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정량·정성평가 2관왕을 비롯해 지역행정 효율 증진 우수, 균형발전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 등 행정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에서 운영하는 반곡하나어린이집(원장 윤여선)이 ESG보육프로그램 ‘지구에게 보내는 메시지’공모전에 참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반곡하나 지구환경 수호대’로 환경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증진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폐현수막과 스티로폼 등 재활용을 활용한 화분과 모종 꾸미기, 크레파스 업사이클링 활동, 환경정화 활동, 우유팩 기부활동 등 아이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재활용의 필요성을 교육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반곡하나어린이집의 ESG프로그램 수상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교육프로그램으로 잘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기반의 교육활동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2월 20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시설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2024년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재형 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업기술센터 내 위치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점,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 세종형 스마트팜 등 주요 시설들을 시찰했다. 김학서 위원은 “소형트랙터 등 수요가 많은 농기계를 우선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농기계를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시행하는 등 사용 미숙이 농기계 고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전했으며, “농기계를 임대하는 농민은 대부분 초보자, 도시농 등 소규모 농가로 적절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주문했다. 김현옥 위원은 “농기계 장비임대는 과거부터 10년 이상 선착순제로 운영됐으나, 내년부터 사전예약제로 변경 시행될 예정이다.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김효숙 위원은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의 가공 공정이 명확하게 분리되어 있고 공정별 이동 동선은 효율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4년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으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활동 후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활동과 지원단 두 가지 분야에서 모두 우수사례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이화여자대학교 학교폭력 예방연구소가 전국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전담조사관 분야에서 김신영 전담 조사관이 우수상을 받았다. 김신영 조사관은 30년 이상을 교사, 교육전문직으로 재직한 교육전문가로 올해 3월부터 전담 조사관으로 활동했으며, 공정한 사안 조사뿐만 아니라 학생과 보호자들과 대면하는 과정에서 뛰어난 상담 역량을 발휘하는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피·가해 학생 통합 지원’ 분야에서도 세종시교육청 학교폭력제로센터 지원단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교육부 운영 성과 포럼에서 전국 대표로 사례 발표를 시행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네 편이 되어줄게, 괜찮다 말해줄게’를 주제로 학교폭력 전담 지원관이 피해 학생을 위해 즉시 상담과 전문 상담을 연계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발표하여 타 시도의 큰 관심을 받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3일 박연문화관에서 ‘세종 여행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이응패스 출시와 함께 대중교통을 활용한 세종의 숨겨진 여행 코스를 발굴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총 51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건의 코스는 대학생 평가단이 현장에서 직접 둘러보며 검증했다. 평가단의 검증 결과를 참고해 참신성, 실현 가능성, 진정성, 감동 및 흥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최종 7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친구와 함께하는 “무념유상(無念有相)” 뚜벅이 여행' ▲ 우수상 '버스 타고 가을 속으로' ▲ 장려상 '옛 정취와 함께하는 힐링 여행' 등 총 7건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각 3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뿐만 아니라 대학생 평가단도 참석해 세종 여행 코스를 직접 경험하며 느낀 소감과 검증 과정에서 발견한 세종의 특별한 매력을 공유해 시상식을 더욱 의미 있는 자리로 만들었다. 재단은 수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5일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앞두고 금품선거 등 위탁선거법 위반행위 근절을 위하여‘위법행위 신고‧제보함’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위법행위 신고제보함’은‘돈선거 척결’분위기를 조성하고 신고‧제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세종‧웅진‧행복새마을금고 각 본점 및 지점 총 17곳에 설치된다. 시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처음으로 의무위탁받아 실시하는 만큼 위법행위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함과 동시에, 선거의 공정성을 현저히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는‘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선관위는 위탁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하는 경우, 국번없이 1390번으로 신고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인터넷으로 하거나 ‘위법행위 신고‧제보함’에 비치된 신고서를 기재하여 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서부경찰서와 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제1금융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4인 이하 소규모 제2금융기관 11개소를 대상으로 방범용 CCTV 신설을 완료했다. 이번 제2금융기관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은 지난해 대전 서구에서 발생한 은행 강도 사건 발생 이후 원인 분석을 통해 향후 관련 사건의 추가 발생 예방 및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추진됐으며, 대전서구청의 적극적 협력으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하여 설치하게 됐다. 한편 대전서부경찰서는 금융기관 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범죄 취약 금융기관 종사자에게 휴대용비상벨 36개를 지원했으며, 이번 달 16일부터 내년 2일까지 예정된 연말연시 특별방범 활동 기간 중에는 가시적 순찰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육종명 대전서부경찰서장은 “서부 경찰은 범죄예방이라는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 지역주민께서 평온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촘촘한 맞춤형 치안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