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은 11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22교 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학교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어울림 보은교육'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의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고 보은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목표로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봄, ▲모두의 다채움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히며,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보은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4대 과제를 소개하며,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학교에서 원활히 실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온마을배움터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전병일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어울림 보은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하며,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교육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은 11일 군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2025년 공모사업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전략적 대응을 위해 7급 이하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김형철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초빙해 △공모사업의 이해와 국도비 확보방안 △중앙부처 정책방향 △음성군 정책목표와 공모사업 △사업계획서 작성법 △2025년 주요부처 예산과 지역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서동경 부군수는 “정부예산은 긴축 재정을 통한 건전재정 원칙이 지속되고 있고,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서는 수많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공모사업 담당자들이 향후 공모사업 발굴 및 추진 시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57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5786억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에도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11일 시 재난안전실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상당구 월오동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재난과 재해에 대비한 ‘재난 현장 안전체험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체험 위주의 실습을 통해 재난 업무 실무자들이 재난 상황에 대한 실전 감각을 키우고 현장 대응능력을 기르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안전으로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 비상구 찾기 △생활안전으로 버스안전・탈출, 차량전복 체험 △지진안전으로 지진・여진 체험과 대처 방법 등이 포함됐다. 연응모 재난안전실장은 “청주시 직원부터 안전에 관한 인식을 갖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훈련을 실시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재난안전실 소속 직원을 시작으로 전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난현장 안전체험 교육・훈련을 매월 정기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전국 단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27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최우수 평가 등급인 S등급에는 선정됐다. 2025년 정부지원사업비 1억원도 확보했다.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2013년 개소해 경력네트워크전문성을 보유한 40세 이상 중장년 (예비)창업자 및 7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전・충청권 1인창조・중장년센터를 잇는 브릿지센터로 선정돼 센터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연합 워크숍, 스타트업 페스티벌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창업교육과 전문가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해 지역창업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최원근 청주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창업 인프라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장년 창업 활성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전기차용 배터리 등 친환경 모빌리티 제품을 활용한 자원순환 시험·인증센터인 순환경제 혁신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1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개최된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손인석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실장, 박성태 FITI시험연구원 이사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순환경제 혁신 지원센터는 2022년 산업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2023년 11월 착공해 1년 4개월 만에 서원구 현도면 선동리 425-1에 조성됐다. 부지면적 5천862㎡, 연면적 2천231㎡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총사업비는 244억원(국비 99억, 도비 50억, 시비 50억, 자부담 45억)이 투입됐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사용후 배터리(폐배터리) 시장 규모가 2030년 70조원에서 2050년 최대 6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로 친환경 모빌리티 재제조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는 재제조 부품·제품의 성능평가, 화재 위험성 및 전자파 유해성 시험평가 서비스 등을 제공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11일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면 교환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센터는 ‘청주시 학교 밖 청소년 공동작업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진로 활동 공간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게 됐다.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18년부터 운영한 청주시 학교 밖 청소년 공동작업장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섬유공예(패션 디자인)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 대상으로 기초부터 전문가 단계까지 총 62회기의 과정을 운영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센터에 입주한 금속, 섬유 분야 운영작가를 강사로, 센터의 공간은 교육 장소로 제공하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공예 교육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청년 공예가를 지원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이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새로운 꿈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11일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아동학대 관련 공무원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보호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담요원, 읍면동 위기아동 조사업무 담당자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기아동 보호 및 학대 피해아동 조사 등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담당자들에게 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에서 아동을 만났을 때 유의해야 할 관찰 포인트와 현장실무 중심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관련 전문가인 김길수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과 김존수 충북대학교 교수(아동권리보호센터장)가 진행했다. 두 강사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사례별 대응법을 전달했고, 참석자들은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영미 아동복지과장은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e아동행복지원사업 등 공공중심 아동보호서비스 강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반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적극 독려하고 있다.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 건강검진 대상자는 20 부터 64세 중 홀수년도 출생자로,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검사 항목은 성별・연령별로 다르다. 공통 검진 항목으로는 △진찰 및 상담 △신체계측 △흉부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검진 등이 있고, 성・연령에 따른 검진 항목으로 △콜레스테롤(4종) 검사(24세 이상 남성, 40세 이상 여성에 대해 4년마다) △B형간염 표면 항원·항체(40세) △골밀도검사(54세 여성) △정신건강검사(20, 30, 40, 50, 60세 해당연령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1회) △생활습관평가(40, 50, 60세) △치면세균막검사(40세) 등이 있다. 일반 건강검진은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서 검사받으면 된다. 국민건강보험 누리집에서 ‘검진기관 찾기’를 통해 지역별 검진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방영란 청주시 상당보건소장은 “연말에는 건강검진 예약이 집중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1일 지역 내 의료기관 담당자 약 60명을 대상으로 의료 관련 감염병인 CRE에 대한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는 제2급감염병으로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국제 보건 위협으로 지목한 항생제 내성균이다. 전국적으로 CRE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청주시도 최근 5년간 CRE 신고 건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충청권질병대응센터 박젬마 역학조사관이 강단에 서서 CRE 의료기관 내 발생 현황, 대응 방안, 역학조사서 작성법 등을 다뤘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 담당자들이 CRE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예방 및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사)대한노인회 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지회장 권영주) 부설 노인대학은 11일 상당서원구지회 3층 회의실에서 제44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입학생 72명과 입학을 축하하는 내빈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국민의례, 노인행동강령 낭독, 입학허가선언, 격려사,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1980년 개설된 상당서원구지회 노인대학은 올해로 제44기를 맞았다. 3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에 걸쳐 건강, 교양, 취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영주 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입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응원한다.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여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대학을 통해 배움에 대한 성취감도 느끼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만들어가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청주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