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청주아트홀 부속시설인 옛 흥덕문화의집을 대상으로 내진보강 및 환경개선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옛 흥덕문화의집은 1980년 준공 후 44년이 경과한 노후 건축물로 2023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에서 내진보강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보강 범위는 지하1~지상3층 1천106.38㎡다. 올해 4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5월부터 공사를 추진해 2026년 4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구조보강에 따른 마감재 복구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해 시립예술단의 연습공간으로 활용하고 쾌적한 문화공연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윤남용 청주시 문예운영과장은 “청주아트홀 부속시설 실시설계를 진행하면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최상의 문화공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참된 인성교육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및 인재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힐링뮤지컬 공연 ∆우리고장체험 ∆예술공감사업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사업 등을 추진해 청주시의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힐링뮤지컬 ‘우린 친구잖아 – 따로’ 청소년 시기의 감성적 고민, 교우관계의 어려움과 흡연·사이버도박 및 최근 화두인 딥페이크 예방 등에 관한 메시지를 뮤지컬로 전달한다. 청주시 내 중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청주아트홀에서 3월 2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90분간 공연 예정이다.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우리고장체험 청주시는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스포츠·공예 등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 밖에서 이론과 현장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심층적 체험활동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지역 국가유산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주에 있는 국가유산을 활용한 입체 팝업북을 제작하고 지난달 시 산하 도서관에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국보)을 비롯한 청주 안심사 대웅전(보물), 청주 상당산성(사적), 청주 공북리 음나무(천연기념물), 청주 탑동 양관(도유형) 등 청주 곳곳에 위치한 주요 국가유산 19건을 한 권의 입체 팝업북으로 모았다. 특히 일러스트가 아닌 실제 사진을 바탕으로 해 국가유산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 일반 시민들이 우리 지역의 국가유산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에는 자랑스런 국가유산이 다수 분포해 있으며, 이를 알리고자 입체 팝업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개발을 통해 시민 모두가 문화유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에는 42개의 국가지정유산과 14개의 국가등록유산 및 152개의 도지정유산이 있다. 시는 이를 활용하고 홍보하기 위해 국가유산을 소개하는 특색있는 책자를 발간하고 있다. &nb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립무용단은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제51회 정기공연 ‘청주 서른’을 4월 1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95년 창단한 청주시립무용단이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다. ‘청주 서른’은 “흥이 넘치는 청주, 청주가 춤춘다!”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안무와 연출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청주시립무용단의 역사를 함께 한 역대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의 인터뷰와 청주시립무용단의 대표 작품들을 재구성한 특별 공연으로 신명 나는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홍은주 예술감독은 “30년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온 무용단의 역사를 기념하는 만큼,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작품으로 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주시립무용단은 1995년 창단 이래 다양한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공연을 통해 청주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단체로 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의 대표 봄꽃 축제인 제22회 청주예술제가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10일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청주는 예술이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무심천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공연, 전시, 연극, 강연,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28일 오후 2시 축제의 문을 여는 청주예술의전당 전시 개막식에서는 청주시민으로서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 2명에게 청주예술상을 수여한다. 이어 △청주미술협회 회원전(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청주문인협회 회원작품전(청주예술의전당 소전시실) △청주시 건축사진 공모전(청주예술의전당 소전시실) △청주사진작가협회 회원전(청주문화관)이 4월 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또한 청주예술제 기간에는 △청주예술제 축하음악회 ‘예술은 음악이쥬~’(청주아트홀, 29일 오후 5시) △스프링콘서트 ‘봄이 왔나봄’(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9일 오후 6시) △청주 전국 아마추어무용제(청주아트홀, 30일 오후 3시) △충청크레센트윈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축산농가와 주변도로,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소독 차량을 1대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시청 및 4개 구청 모두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소독차량을 확보하게 돼 더욱 주도적으로 소독활동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공간이 협소한 미원면 거점소독소를 연말까지 최신 시설로 이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11월 노후화된 북이면 거점소독소를 새 시설로 이전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 시행하는 일제접종에서는 소 농가의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당초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 698호, 1만3천931두와 더불어, 고령농가를 대상으로도 예산범위 내에서 공수의사를 통한 백신접종을 지원해 질병 발생을 차단할 계획이다. 농장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농장주의 적극적인 방역 활동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올해에도 전업 규모 가금농가들을 대상으로 농장별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2025년도 농촌 인력 지원 정책을 확대해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통계에 따르면 청주지역 농업인 수는 총 4만885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농업인은 2만9천382명으로 71.9%인 반면, 40세 이하 청년농업인은 879명으로 청주지역 농업인 수의 2.1%에 불과한 실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경영체 등록 현황' 농촌 인구의 급격한 노령화*와 신규 청년 농업인의 유입 부족 현상 지속 그리고 인건비 등의 상승이 농업인들의 농업경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국가통계포털 농가경제조사' 이에 청주시는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영농철 안정적인 농촌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도시농부 육성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지원 확대 : (’24) 253명 → (’25) 462명 (83%↑) 청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지원을 2024년 253명에서 올해 462명으로 전년 대비 83% 확대한다. 라오스와의 MOU 체결을 통해 3회에 걸쳐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1일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활용기업의 우수 성과 공유를 위한 충북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충북도, 제천시, 충북테크노파크 등 관련기관과 기술 활용 회원 기업, 관련 산학연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 자동차 부품클러스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충북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는 지난 ’22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디지털트윈 기반 테스트베드 통합 플랫폼을 2년간 구축하고 지난해 5월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개소했다. 금번 행사는 2024년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 활용 지원에 선정된 8개 기업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2개 기업의 사례발표와 △AI 로봇 동향 및 산업현장 적용 사례(한국로봇산업협회 이경준 본부장) △Chat GPT와 스마트공장 : 혁신적인 사업계획서 작성 전략(한국공학대학교 유선진 교수) 순으로 스마트공장 AI 활용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충북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기술 활용 지원사업은 레이저 정밀가공, 화장품 후공정의 디지털 제조기반 강화를 위한 장비활용 기술지원과 스마트공장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2일 복지센터 내에서 진천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지역복지 자원 활용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정신건강 증진사업 하나로 지역복지 관계기관 회원 중 정신건강 고위험군 당사자의 정서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진천지역자활센터,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차미원) 회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정신건강 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우 센터장은 “지역복지 관계기관 회원 당사자의 정신건강 고위험 예방과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알차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으신 주민들을 위해 1:1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정방문을 실시해 치료지 비원, 약물 관리, 일상생활 훈련, 구직 훈련, 사회 재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량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0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점검에서는 관내 놀이시설 37개소를 살폈다. 현장에서는 미끄러짐으로 인한 낙상, 타박상 등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관리주체의 법적 의무사항(놀이시설 보험 가입, 놀이시설 검사, 안전관리자 교육) 준수 여부, 관리 실태 준수 등에 꼼꼼히 점검했다. 김준기 군 안전정책과 주무관은 “매년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 시설별 자체 점검과 별도의 안전 점검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법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