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당 2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청주시민이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고 있거나 기존에 동일 자녀에 대한 임신 및 출산 이력으로 지원을 받은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통합쇼핑몰에 직접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4월 말까지 자격 검증 작업을 거쳐 지원 대상자 2천325명를 선정하고, 5월 1일부터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정된 임산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기‧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동물복지인증품 등을 주문하면 된다. 주문한 제품들은 꾸러미로 포장돼 희망 수령지로 배송된다. 김주아 친환경농산과장은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2차 지원 융자 규모는 총 200억원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이차보전)은 중소기업이 청주시의 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고 8억원까지 융자를 받고, 시는 융자금 이자를 연 3% 내에서 4~5년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청주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5년간 보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위치한 중소기업 중 전업률 30% 이상이면서 공장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으로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기업이다. 공장등록을 하지 않은 제조업이라도 건축물관리대장상 면적이 500㎡ 미만이면서 건축물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영안정자금은 신청일 현재 청주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ㆍ폐업중인 기업,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기업, 충청북도 경영안정자금을 받고 있는 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산남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착공 후 동절기 공사 정지 기간(12월 ~ 2월)을 거쳐 최근 공사를 재개했다.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산남 국민체육센터는, 2019년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서원구 분평동 1465 일원 산남유수지 부지에 조성되고 있다. 국비 3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9억9천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천366㎡ 규모로 건립된다. 수영장 25m 5레인, 다목적 체육관,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해 개관한 오송․복대․가경 국민체육센터에 이어 서원구에 처음 조성하는 국민체육센터인 만큼 주민들의 기대도 큰 상황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시민 누구나 체육센터를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성될 국민체육센터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제10회 흙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장경수 단양군친환경농업협회 부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흙의 날’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11일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흙을 건강하게 가꾸기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주요 내빈과 함께 전국 각 지역의 흙을 한곳에 모으는 ‘합토식’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흙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단양군 매포읍에 거주하는 장경수 부회장은 친환경 농업 실천에 앞장서며 쌀, 수수, 콩을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벼 재배 면적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단양군친환경농업협회 부회장으로서 회원들에게 양질의 퇴비 사용, 적정 양분 투입, 녹비작물 재배, 농업생태계 보호 등 흙 살리기와 관련한 교육과 지도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장 부회장은 “이번 흙의 날 행사를 통해 흙의 소중함을 더욱 널리 알리고, 흙을 보호하는 것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예초기, 낫, 갈퀴, 빗자루 등을 들고 새별공원에서 핑크뮬리 묵은 싹 자르기 작업을 진행했다. 2023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핑크뮬리를 식재한 이후, 가곡면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갈대밭과 함께 큰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무분별하게 자라고 있는 철쭉꽃을 정리하고 꽃댑싸리 식재 계획을 세워 새별공원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손문영 가곡면장은 “새별공원 정리 작업과 공원 새 단장 계획에 감사드리며, 새로 출범한 제12기 신현팔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이 주민자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은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소변검사(미세단백뇨), 안과검진(안압, 안저검사), 경동맥 초음파 검사(고위험 대상자 우선) 등이다. 검사결과에 따라 1:1 맞춤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검진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군민 중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1년 이상 투약 중인 자)로, 모든 검사는 무료로 제공된다. 모집은 이번 달 2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보건의료원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단양군은 지난 10일부터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소득세(국세) 환급 결정자에 대해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환급 신청을 받는다.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는 급여를 지급하는 자가 국세인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할 때 그 세액의 10%를 사업장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하는 세금이다. 2024년 귀속 연말정산 후 근로소득세를 세무서로부터 환급받은 특별징수의무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지방소득세 환급을 신청하거나 다음 달 납부할 세액에서 차감하여 소득자에게 환급할 수 있다.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환급 신청은 근로소득 원천징수의무자가 국세 환급을 받은 후 가능하다. 신청 시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환급청구서, 지방소득세 특별징수 계산서 및 명세서, 연말정산분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소득자별 환급신청 명세서, 국세환급금 통지서(또는 통장 입금 내역)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단양군청 재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위택스를 이용하면 된다. 환급 절차 및 서식은 단양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대규모 배구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을 시작으로 총 13개의 배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올해도 굵직한 대회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5∼10일까지 열린 ‘단양소백산기 전국초등배구대회’를 시작으로, 12∼20일까지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 그리고 4월에는 ‘단양소백산배 전국남녀9인제 배구대회’와 ‘단양도담삼봉배 전국남녀9인제 배구대회’가 차례로 열린다. 이처럼 단양이 연이어 대규모 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배구의 성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유금식 단양군 배구협회장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 ‘단양소백산기 전국초등배구대회’에서는 1,9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단양에서 열린 13개 대회의 총 1억 7,6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단양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이러한 시상금 지급 방식은 매년 단양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올해 처음 시작해 운영 중인 소이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국학기공교실’이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국학기공교실’ 프로그램(강사 서향모)은 현재 30명의 회원을 모집해 매주 수요일(14시~16시)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운영 중이며 프로그램 참여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국학기공은 홍익인간의 정신을 바탕으로 상고시대에 고구려 조의선인이나 신라 화랑의 선도수련을 현대인의 체질과 생활 습관에 맞게 접목한 심신 수련법이다. 기체조, 단전호흡, 기공, 명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어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학기공 교실을 직접 지도하는 서향모(56) 강사는 “나이가 들면 관절염, 오십견,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데 대부분 운동 부족과 잘못된 생활 습관이 원인”이라며 “아침에 1시간 정도 기체조와 기공을 하면 하루 운동량으로 충분해 기력이 좋아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원인 민영자(68) 씨는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국학기공을 하게 됐다. 군살이 많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음성군보건소는 부모와 아이가 교감을 나누고 아기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베이비 마시지 교실’을 운영한다.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만 2개월에서 6개월 영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총 4주 동안 매주 화요일에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아기와 소통하고 영아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키가 쑥쑥 커지는 마사지 △소화쏙쏙 촉진 마사지 △림프순환에 좋은 마사지 △수면을 돕는 마사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연식 보건소장은 “음성보건소와 함께하는 이번 베이비 마사지 교실 운영을 통해 부모와 아기의 애착 형성과 영아의 성장 발달에 더욱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비)모자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