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청남도의 해양문화유산을 조명하는 ‘충남해양문화포럼’이 올해 첫 시작을 알린다. 오는 4월 26일, 당진시 신평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당진의 간척과 방조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강연과 함께 삽교호 방조제 현장답사를 병행하며, 간척사업이 지역사회에 끼친 지리적·생태적·사회문화적 영향과 해양문화유산으로서 간척과 방조제의 의미를 되짚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충남해양문화포럼’은 충청남도의 해양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한편, 연구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2021년 출범했다.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충남 시군을 순회하며 월례 포럼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지역 전문가와 시민 등 7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포럼은 ▲4월 당진의 간척과 방조제 ▲5월 보령의 해녀 ▲6월 홍성의 결성읍성 ▲8월 서산의 목장성 ▲9월 태안의 소근진성 ▲10월 서천의 박대잡이와 김양식 등 매달 주제를 달리해 진행될 예정이다. 7월과 11월에는 태안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는 25일 도청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결의를 다지는 개최일(D-day) 전광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박람회 개막 1년을 앞두고 원활한 준비를 위한 조직의 집중력을 높이고, 대외적으로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했음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숙 조직위 기획총괄본부장과 도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광판을 공개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에 설치한 전광판은 박람회 개막일까지 남은 날짜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도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박람회를 홍보하는 상징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 기획총괄본부장은 “1년(D-365)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는 우리 모두의 다짐을 뜻한다”라며 “남은 기간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완성도 높은 국제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가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3차 종합대책 수립에 본격 나섰다. 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시군 공무원, 전문가, 수행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종합대책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개요 설명, 추진계획 보고, 의견수렴 및 토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제1, 2차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추진 성과 평가 △사업 추진의 한계점 및 개선 대책 분석 △해양폐기물 처리 단계별 세부전략 수립 등이다.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종합대책은 2015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만들어진 해양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으로, 제1차는 2015년부터 2019년, 제2차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난 10년간의 운영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해양폐기물 관리방안 등 향후 5개년 발전계획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드는 일은 단기간에 끝나는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도가 초등학생 학부모의 돌봄 정보 접근성과 돌봄서비스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아이충남’을 구축,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도는 25일 충남사회서비스원 교육세미나실에서 ‘충남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최종보고회’를 열고, 서비스 정식 개통을 알렸다. 이번 ‘충청남도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구축 용역’은 도민의 아동돌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사각지대 없는 돌봄 실현을 위해 추진했다. 도와 도교육청 관계 공무원, 충남사회서비스원 관계자, 시군 돌봄센터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용역 최종 보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구축한 아동돌봄 통합플랫폼 ‘아이충남’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가운데 하나로, 6∼12세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플랫폼 구축으로 그동안 유선이나 방문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충남형 돌봄센터인 ‘온종일 돌봄센터’, ‘힘쎈충남 마을돌봄터’ 신청·예약이 온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공인중개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공인중개사 연수교육과 연계한 부동산 전세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2년마다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연수 교육의 일환으로, 2023년 법정 교육을 이수한 개업 및 소속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피해 예방 교육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강의에는 서용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회장과 조병문 교수(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나서, ▲공인중개사의 직업윤리와 전세사기 예방 역할 ▲계약 시 확인 사항 및 피해 사례 유형 ▲개정 부동산 법령의 주요 내용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시는 전세피해지원센터 설치, 관련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지원과 예방대책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며, “올바른 부동산 거래문화 정착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공인중개사 여러분께서도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공립위탁형 대안교육기관)은 4월 24일, 2025학년도 1학기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일(월) 제17기 입교식 이후 진행된 적응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학생의 학교생활을 되짚어보고, 자녀 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연수 강사로는 대전느리울중학교 배정태 교감이 초청됐다. 배정태 교감은 2017년 꿈나래교육원 개원 당시 교육연구사로 재직하며 대안교육 기반을 다진 교육전문가로, ‘꿈나래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꿈나래교육원의 교육 철학과 핵심 가치, 그리고 학생들이 교육원 생활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해 나가는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학부모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연수 이후에는 ‘담임교사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각 담임교사가 학생의 적응 교육 과정을 토대로 관찰한 내용을 학부모와 공유하고, 향후 학생의 성장 방향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교육정보원(원장 박현덕)은 학교 현장의 나이스(NEIS) 교무업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자 교육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사용자 교육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학교 수업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일과 후 시간대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다수 인원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또한, 정기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사용자 교육’을 추가로 운영한다. 이 교육은 학교별 요청에 따라 교무업무 관련 세부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대면 또는 온라인 방식 중 원하는 방법으로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대전교육정보원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다양한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평생학습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학부모 대상으로 학부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학부모 상담을 통하여 올바른 자녀 양육법 습득과 소통으로 건강한 부모 역할 실천을 위한 예방 상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개인상담 185회, 집단상담 12회,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20회, 가족상담 2회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학부모 상담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 양육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상담을 하면서 실행 가능한 대화법을 배우고 자녀를 바라보는 관점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분야별 상담을 신청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평생학습관 김종하 관장은“학부모 상담을 통하여 학부모가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여 건강한 자녀 양육과 부모 자녀 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상담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4월 24일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영아교육지원실 소속 영아를 대상으로 1학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동부송촌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각 1학급씩 영아교육지원실을 설치하여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만 2세 이하의 장애 영아를 대상으로 개별화가족서비스계획에 따라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장애영아의 건강상태 및 흥미를 고려하여 지난 4월 16일에 사전답사를 실시했고 영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했다. 행사 당일에는 영아교육담당교사와 지원교사가 영아를 1대1로 지원하여 즐겁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의 생동감있는 전시품들을 보며 영아는 과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꿈아띠 체험관에서는 미끄럼틀을 타며 몸 속 탐험을 했고 연못 낚시, 벌집 탐험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가치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기도 하며 과학 체험 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한 학부모는“다양한 체험과 전시물을 관람하고 안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기간제 교원 채용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학교지원센터는 1월부터 공립학교 기간제 교사 채용 업무를 공고 단계부터 서류심사 일부까지 지원해 오고 있으나, 경감효과가 크지 않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5월부터는 지원 조건과 범위를 전면 확대 ․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먼저 기존 한 학기 또는 6개월 이상 기간제 교원의 채용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것을 모든 기간제 교원으로 확대하고, 공고부터 면접대상자 선발까지의 전 과정을 센터가 담당하여 학교에서는 면접 심사 이후부터 진행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또한 연 2회 지원 방식을 매월 지원으로 변경하여 5월 이후로는 월별 채용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긴급한 채용이 필요한 학교에서는 예전대로 학교별로 채용을 진행하면 된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지속적인 요구와 현장 체감 중심의 행정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번 노력으로 단기 결원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