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30일 대전시청 1층에‘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오후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 부터 오후 10시 동안 운영되며, 근무 공무원이 배치되어 시민들의 조문 편의를 지원한다. 합동영결식 진행 상황에 따라 운영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한편, 시는 애도 기간 중 개최 예정인 각종 축제와 행사를 연기 또는 축소하고,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30일 유성구의 유망중소기업인 (자)어반스케이프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자)어반스케이프의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한재순 대표는 “유성구의 취약계층을 돕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회사를 더욱 성장시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성금 기탁은 어려운 기업환경에서도 지역사회와 연대, 상생의 기업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유성구 기업들의 따뜻한 기부 문화가 지역 복지 향상과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어반스케이프는 2019년 대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서울, 경기, 인천, 충남, 세종 등에서 우수 공공시설물 및 굿디자인 제품 인증을 받았으며, 공원체육시설, 목재임가공, 조경시설물 및 조경식재, 제품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개발제한구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19가구에 생활비용 보조금 총 1,750만원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조금 지급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을 지원하는 생활비용 보조사업으로, 지난해 발생한 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등 생활비용에 대해 소득 수준에 따라 6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일부터 거주하는 가구 중 2022년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5,944,624원) 이하인 세대(통계청 발표)이며, 신청자에 대해 소득 및 거주 사실 조사 등 적격여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가구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개발제한구역에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비용 보조 사업은 2010년부터 매년 한 차례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7가구에 총 1,550만원을 지급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024년 정부부처 등이 시행한 각종 대외 평가·공모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수상 60회, 총 10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정부 부처 등이 실시한 평가에서 33건의 표창을 받았으며, 27건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구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주요성과는 대외 평가 부문에서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2년 연속 우수, 보건복지부)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최우수, 행정안전부)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자치구 종합 최우수상, 행정안전부) ▲2024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우수, 행정안전부) ▲전국 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3년 연속 최우수) ▲ 지속가능한 도시 종합평가(기초구 1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정책대상) 등에서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특히 공모사업에서는 ▲성북동 누리길 조성사업(40억원, 국토교통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14억원, 산업통상자원부) ▲영유아 디지털 첫걸음 시범사업 (1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디지털문제해결 지원사업(7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 송촌동은 연말을 맞아 비룡태권도로부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라면 260개를 기탁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비룡태권도는 2019년부터 6년째 원생들이 십시일반 라면을 모아 기탁하는 등 저소득층에 대한 꾸준한 후원을 실천해 왔다. 윤수원 관장은 “아이들의 정성을 담아 전달하는 후원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의 기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훈 송촌동장은 “6년간 변함없이 사과 나눔을 실천해 준 비룡태권도장 관장님과 원생들에게 감사드린다. 기탁받은 라면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더해 지역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2025년부터 기준 중위소득과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2025년 기준 중위소득은 1인 가구 기준 7.34%, 4인 가구 기준 6.42%가 인상,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지난해 대비 1인 가구 5만 2342원, 4인 가구 11만 7715원이 증가한 76만 5444원, 195만 1287원으로 기존 수급자들에게 더 많은 금액이 지원된다.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하는 자동차 재산 기준도 완화된다. 기존 배기량 1600cc 미만, 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가액 200만원 미만 승용차에서 배기량 2000cc 미만, 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가액 500만원 미만 승용차로 기준이 확대된다. 또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연소득 1억원, 일반재산 9억원 → 연소득 1억 3000만원, 일반재산 12억원 상향) △노인 근로·사업소득 공제 적용 대상 65세 노인까지 확대 등 복지 대상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덕구는 선정 기준을 초과해 수급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대상자들에게 사전에 안내하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세종음악창작소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전국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우수’ 등급은 전국 15개 음악창작소 중 상위 3개 기관만 받을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세종음악창작소는 국비 8천만 원에 인센티브 4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며, 지역 음악 지원 사업과 공연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지역 음악 생태계 활성화 노력 인정받아 세종음악창작소는 지역 뮤지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체계적 지원사업과 차별화된 기획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특화형 대중음악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잼도시’라는 편견을 깨고, 세종시를 활기 넘치는 대중음악 도시로 변화시키는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2024년 주요성과로는 전문 뮤지션 지원사업 '뮤즈세종'의 지원을 받은 양치기소년단이 해운대 대학가요제 우승과 TV조선 대학가요제 TOP10 진출이라는 쾌거를, 브랜드 공연인 '디깅라이브세종'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가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27일,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평가 학습자료’ 5종을 개발해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기반한 창의적인 교과별 문제로 개발됐으며, 수업과 평가를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문제에 대한 채점 기준 및 답안을 함께 제공하여, 개념 이해, 문제해결 및 서·논술형 평가 역량 개발에 필요한 정선된 문항을 중심으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국어과와 수학과 자료집에서는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에 맞는 학습 진단과 이수 도달 확인 평가 및 피드백 등의 내용을 담았고, 사회과는 성취 기준의 이해부터 진단, 형성 평가 문항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영어과는 성취 수준 점검을 위한 평가도구로써 선택형 문항, 읽기 및 쓰기 문항을 담았으며, 과학과에서는 제시문 기반의 출제 근거, 예시 답안, 채점 기준 등을 제시한 서·논술형 평가 문항 등을 수업과 연계하여 활용하도록 했다. 자료 개발에는 대전 고등학교 학생평가지원단으로 활동하며 학생평가 컨설팅과 연수를 지원하고 있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27일, 중등 책임교육학년 교과연구회를 통해 중학교 1학년 국어, 영어, 수학 교수 학습자료 3종을 개발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책임교육학년’은 2024학년도부터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결정적 시기인 초3, 중1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하여 문해력·수리력·디지털 소양 등을 집중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자료는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국어·영어·수학 교과 중심으로 책임교육학년 교과연구회를 구성하고, 학생 중심의 수업 설계 모델과 활동 중심 교수-학습 자료를 보급하여 중등 책임교육학년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중학교 1학년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연결하면서 중등교육이 시작되는 결정적 시기인 만큼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교과 기초 소양에 눈높이를 맞추어 개발됐기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 수업 자료로 활용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우리교육청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은 따뜻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학생들의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30일, 2024학년도 전국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운영 결과 1등급 전국 최다인 32명의 초·중등교사(공동연구 교사 포함)가 입상했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전국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에 초등 52작품, 중등 39작품을 출품했으며, 총 57편 입상(초등 28편, 중등 29편)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 최다 입상 결과를 보여줬다. 특히 대전교육청은 초중등 1등급 입상작이 129편 중 31편(24%)으로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우수 1등급 해외연수 대상자는 100명 중 초등 11명, 중등 15명 총 26명으로 전국 최다로 선정됐다. 선정된 해외연수 대상자는 1월 20일부터 25일까지 영국의 우수 교육 사례를 탐방할 예정이다. 2024학년도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는 AI・에듀테크 등 미래형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수업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됐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년 연속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1등급 최다 입상 결과는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