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질병관리청의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국 의원급 병원 300곳의 독감 표본 감시 결과 독감 의심 증상 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을 초과했다.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고위험군 환자에게 의료비 혜택을 제공해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기간 고위험군 환자가 독감 의심 증상으로 ‘타미플루’, ‘리렌자로타디스크’를 처방받는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요양급여 인정 대상은 소아, 임신부, 출산 2주 이내 산모,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 환자 등이다. 또 최근 유행 중인 바이러스 유형(A형)이 치료제는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가 없고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한 독감 백신 생산용 바이러스와 유사해 백신접종의 예방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감 예방접종의 국가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31일 ‘2024년 장애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장애인통계는 통계작성기관의 행정자료 등을 활용·분석한 저비용·고효율의 2년 주기 행정통계로, 2018년 처음 시작했다. 이번 장애인통계는 2023년 말을 기준으로 시에 등록된 장애인의 ▲인구 ▲복지 ▲교육 ▲고용 4개 부문 68개 지표를 분석한 결과다. 세종시 관내 장애인 인구는 1만 2,908명으로 전체 내국인 인구 38만 6,525명 중 3.3%에 해당된다. 연령별로 60세 이상이 7,284명, 56.4%로 전체 장애인 인구 중 과반을 차지했다. 장애 정도별로는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경증) 8,037명(62.3%),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중증) 4,871명(37.7%)이었다. 장애인 의무고용 근로자는 1,056명으로 세종시 장애인 고용률은 3.48%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장애인 고용률 3.06%보다 0.32% 높은 수치다. 사업체 부문별 장애인 고용률은 공공기관 3.57%, 민간기업 3.45%였다. 세종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1곳이 운영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2025년 1월 15일부터 1월 20일까지 기획자 공모 프로젝트‘DMA캠프 2025’의 접수를 진행한다. 2025년 3회째를 맞는 대전시립미술관 기획자 공모 DMA캠프는 시각예술 뿐 아니라 디자인, 음악, 과학 등 예술의 유의미한 확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혁신적인 기획자를 발굴·지원하고, 관내 실험적 문화예술의 새로운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공모는 기획자 포트폴리오 공개 모집으로 진행되며, 서류심사 및 전문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 2명(팀)을 선정한다. 결과는 내년 1월 31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획자에게는 전시지원비와 함께 전시장 조성, 도록 출판, 홍보 등을 지원한다. 전시는 2025년 3월부터 6월까지 대전창작센터(중구 대종로 470) 전관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접수 방법은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2회‘DMA 캠프 2024’에서는 ‘메신저의 신비한 결속’,‘최애: 내가 혹시 깡패의 순정을 꿈꾸고 있는 것일까?’,‘해파리 프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2025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일출 관측회를 대전시민천문대에서 1월 1일 새해 첫날 새벽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해 첫 태양을 맞이하며 의미 있는 2025년을 시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지역 주민들과 천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열린 기회로, 새해 첫날의 특별한 순간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해뜨기 전 서쪽 하늘에 보이는 화성을 비롯한 다양한 천체들을 관측하면서, 자연의 경이로움과 함께 새해의 시작을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민천문대는 새해 첫날 일출 관측회를 시작으로 2025년도에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더 많은 천문학적 경험과 지식을 넓히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맞이 일출 관측회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민천문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한밭도서관은 전국 1,541개 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와 자체 도서관리시스템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28일까지 대출 및 이용 현황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대전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책은 김호연 작가의'불편한 편의점'으로 총 1,507건의 대출을 기록했다. 뒤이어 이미예 작가의'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1,159건, 정지아 작가의'아버지의 해방일지'가 705건 순이다. 1위를 차지한 김호연 작가는 대전 중구 선화동을 배경으로 한 최신작 '나의 돈키호테'를 출간하기도 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기간에서는 한강 작가의'소년이 온다','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다. 청소년들은 이꽃님 작가의 소설 '죽이고 싶은 아이',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을 각각 1, 2위로 선택했다. 3위는 김혜정 작가의 '오백년 째 열다섯'이 차지했다. 주제별 대출 비율은 사회과학(22.58%), 자연과학(20.61%), 역사(15.07%) 순으로 나타났으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안정적 출산·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소상공인 아이돌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소상공인 아이돌봄 지원’은 생업 종사에 따른 소상공인 가정의 양육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2세 이하의 자녀 양육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으로 대전시에 거주하며 대전 소재 사업장을 6개월 이상 정상 운영한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가정당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수준별로 차등하여 지원한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대전비즈’ 홈페이지 사업공고‧신청 페이지에 게재된 ‘소상공인 아이돌봄 지원 사업’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고환율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양육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의 의료문제(질병·부상·출산 등)에 대해 진찰, 치료,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에서는 의료급여의 효율적인 지출을 위해 2021년부터 연 1회 전년도 실적에 대한 의료급여 재정점검을 하고ㄴ 있다.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는 ▲의료급여 장기·신규 입원자의 적정성 사례관리 ▲소득·재산 변동에 따른 자격관리 ▲부적정 의료급여 수급에 따른 부당이득금 환수 ▲의료급여 개설기관 관리 등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대전시는 50,746명의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장기·신규 입퇴원자 관리, 월별 보장 중지 대비 자격관리, 의료급여 진료비 절감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증가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개별 사례관리, 장기 입원자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합동 중재 방문, 5개 자치구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의료급여 재정관리를 빈틈없이 한다는 계획이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사랑하는 22만 구민 여러분, 동구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던 갑진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구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동구는 구민들을 위한 많은 성과를 이룩해냈습니다. 대전형 통합건강복지거점센터 중투심 통과, 도심융합특구 추진, 글로벌 아카데미, 1동 1도서관 북카페 등 주민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까지 수상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내년에도 주민들과 생활정치를 펼치면서 그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며 더욱 발전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문턱이 높은 의회가 아닌 누구에게나 열린 의회를 운영하여 모든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미래가 기대되는 동구를 만들겠습니다. 구민 여러분! 2024년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에는 여러분이 목표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존경하는 22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숨가쁘게 달려온 2024년 한 해가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 동안 구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과 구정 발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동구는 올해 굵직한 현안 사업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며 눈에 띄는 성과들을 이루어냈습니다. 대전역 복합 2구역 개발사업을 본격 착수하고 ‘대전시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승인으로 원도심 혁신을 위한 사업추진 동력도 확보했습니다. 7만평 규모로‘삼정지구 산업단지’조성 기반이 마련됐고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은 대청호 규제 완화의 청신호가 됐습니다. 건강․복지․돌봄이 한번에 가능한‘동구 건강복지관’이 삼성동에 설립 확정됐고, 교육․보육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수상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아울러 제2회 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20만 명이 방문하며 명실상부 동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고, 중앙시장 푸드페스타와 동구야 놀자 야시장은 전국적인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30일 시청 서측 광장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에서 참배했다. 최민호 시장은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등 시청 실·국·과장 등과 함께 참배하고, 이번 사고로 애석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최민호 시장은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 이날 시청 합동분향소에서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정원 인사혁신처장, 이완규 법제처장,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과 직원, 시민들이 참배했다. 한편, 합동분향소는 이날 오후 설치됐으며 오는 1월 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