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팀 소속 오승언 선수가 ‘제9회 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경북 문경에 위치한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동구청 소속 선수들은 남자 단식과 복식 부문에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이중 오승언 선수는 남자 단식 본선 1차 선발전 F블록에서 1순위로 본선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본선 2차 16강 토너먼트에서도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최종 4위의 성적을 기록,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발전에서 다른 출전 선수들은 아쉽게 국가대표 문턱을 넘지는 못했지만, 대회 전반에 걸쳐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오승언 선수는 오는 9월 13일부터 23일까지 문경에서 개최되는 ‘제9회 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국제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희조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제2시립도서관(동대전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이용객의 접근성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폭 8m의 이면도로로, 별도의 인도가 없어 차량과 보행자 혼재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컸던 구간이다. 이에, 구는 도서관 개관 이후 증가할 보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총 62m 구간의 도로 확장 사업을 추진, 이달 도로포장 마무리와 함께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76억 원이 투입됐으며, 도로 폭을 기존 8m에서 15m로 확장하고, 보도 및 보행 약자를 위한 경사로를 새롭게 신설해 도서관 이용객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안전성과 접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이번 공사에서는 편입 대상인 신축 다가구주택 3동을 철거하지 않고, 건물 하부 필로티(주차공간) 구조를 보행 통로로 활용하는 입체적 공간 활용 방식이 도입됐다. 이에 따라, 건물 상층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돼, 구는 이 공간을 청년 창업지원 거점 등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며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전불교동구사암연합회 주관으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민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기도’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나누고, 지역사회의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회는 ▲봉축 발원문 낭독 ▲축하 연설 ▲합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한 ‘미니 소원등 쓰기’ 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다. 남산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자비의 마음을 되새기고, 작은 등불 속에 담긴 소망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빛으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봉축행사가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자비와 나눔의 정신이 동구 곳곳에 퍼져나가, 구민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꼭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일하는 밥퍼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안정적인 일감 확보를 위해 ‘일하는 밥퍼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일하는 밥퍼 일감 지원 협의체’는 사업의 핵심인 일감 공금 체계의 구축과 지속 가능한 일감 제공을 위한 실무 협의체로, 충청북도 관련 부서와 충북사회서비스원,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일하는 밥퍼 운영사업단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하는 밥퍼 사업의 1분기 실적과 각 기관‧부서에서 발굴한 일감에 대해 공유했으며, 특히 서로의 협력 체계 구축과 중장기 일감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일감 발굴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는 일하는 밥퍼 운영사업단이 △그간 추진 상황 △일감별 처리 인원 분석 △일감 제공기관별 협약 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봉 보건복지국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을 통해 일하는 밥퍼에 가장 핵심적인 일감 발굴 부분에 각 기관이 협력하고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일하는 밥퍼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청주21세기병원은 충청북도의 역점시책인 노인-지역상생프로젝트 ‘일하는밥퍼’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기탁금 2백만 원과 1천1백만 원 상당의 앞치마 2,000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일하는밥퍼’는 충청북도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생산적 자원봉사 형태로 농산물 전처리, 공산품 조립 등 단순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기업·농가·소상공인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혁신적인 노인복지 모델이다. 청주21세기병원의 이번 기부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앞치마 2,000장은 일하는 밥퍼 작업장에서 직접 활용될 예정이다. 청주21세기병원 권기영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어르신들이 보람 있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도내 민간기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일하는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보건 안전망을 공고히 하기 위해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보건소 검사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진단검사에 직접 참여하는 도내 보건소 검사실 담당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론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인 감염병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질병관리청 병원체 진단 전문가와 보건환경연구원 실무진이 강사로 참여해 ▲실험실 생물안전 관리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원인균 진단 ▲매개체 전파 감염병 분석 ▲생물테러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법 등 감염병 병원체 관련 이론강의와 실험 실습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진단 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병원체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배양했다. 아울러, 교육 기간 중에는 검사 담당자 간의 소통과 협업 강화를 위한 시간을 마련해 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 전략도 함께 모색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윤건묵 보건연구부장은 “이번 교육이 실무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4월 25일 청주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거행된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추모미사’에 참석했다. 김영환 지사는 “숭고한 교황님의 생애에 깊은 존경과 감사드리며, 평화와 화해, 생명의 존엄을 소중히 여긴 교황님의 뜻을 충청북도에서도 잊지 않고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도는 25일 대전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 중인 청주공항의 항공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충북도 행정국장과 행정운영과 직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대전역 광장과 KTX 입구 주변에서 서명운동과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도는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온라인 서명 QR코드 배포를 병행해 SNS를 통한 자발적 참여도 유도했다. 홍보 활동은 현수막과 어깨띠, 전단지 배포 등으로 진행됐으며, 대전역을 찾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주말 이동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를 활용해 공항 인프라 확충에 대한 여론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이어, 오후에는 한화이글스 홈경기가 열리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도 추가 홍보활동이 이뤄졌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청주국제공항을 소개했다. 충북도 최병희 행정국장은 “청주공항은 충청권과 중부내륙권 전체의 관문공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일하는 밥퍼 장애인친화작업장’이 새로운 장소에서 추가로 개소되며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최근 청주시 분평동에 위치한 청주중부명성교회는 ‘일하는 밥퍼’ 사업의 활동 취지에 공감하며, 교회 공간 일부를 장애인친화작업장으로 무상 제공했다. 신규 작업장 개소 소식에 지역의 장애인들은 “기존 작업장(청주 청원구, 상당구 소재)과 일정 거리가 있어 참여가 어려웠는데 가까운 곳에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신규 작업장의 무상 제공은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종교계의 뜻깊은 참여로 평가받고 있다. 청주중부명성교회 관계자는 “지역사회 주민들과 일하는밥퍼 봉사활동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참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하는 밥퍼 사업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지원하는 생산적 복지 정책이다. 작업 시간은 하루 3시간 이내이며, 참여자에게는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5일 과일·채소 전문 매장 ‘농촌이야기’가 500만 원 상당의 사과를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사과는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수경 공동대표는 “농민의 땀과 정성으로 키운 과일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농촌이야기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민간과 함께하는 나눔의 손길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일·채소 전문 매장인 농촌이야기는 2014년 유성 상대점을 시작으로 현재 대전 지역에 8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준비 중이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