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대표에게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임기수 전 대표는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4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쾌척했다. 2025년 새해를 맞아서는 고향인 세종을 찾아 200만 원을 또다시 기부했다. 그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3년간 세종시에 기부한 총액은 1,100만 원이다. ‘춘천의 기부왕’으로 불리는 임 전 대표는 매년 지역의 이웃을 위한 나눔과 후배 양성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에는 강원대학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임기수 전 대표는 “새해를 맞아 고향인 세종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며 “고향 이웃들의 행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임 전 대표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2024년 12월 31일,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위치한 반곡솔빛어린이집이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을 통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55,820원을 기부했다. 이번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에는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 학부모가 직접 참여했다. 또, 원아들이 직접 모은 동전을 담은 ‘사랑의 저금통’을 쌓아놓고 진행되기도 했다. 반곡솔빛어린이집 성정민 원장은 “항상 세종모금회에 기부를 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된다”며 “앞으로도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문화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는 “원아들이 직접 하나씩 모은 소중한 성금은 그 무엇보다 값지다”며 “반곡솔빛어린이집의 뜻에 따라 지역사회의 이웃을 돕기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동안 진행된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참여하는 모금계좌(농협 301-0127-0335-01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로 참여 또는 사무처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시 공직자들은 2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을사년(乙巳年) 새해 일류경제도시 대전 완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장우 시장은 신년사에서“2025년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서 창대한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라면서“대전은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유일한 도시”라며 대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이 시장은 대전의 2023년도 경제성장률이 전국 2위, 개인소득은 전국 3위를 차지한 성과를 언급하며“대전을 대표하는 기관의 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시대적 사명감을 느끼며, 대담하고 혁신적인 도전으로 판교 라인, 기흥 라인을 2030년 대전라인까지 확장해 수도권을 뛰어넘는 일류도시 대전을 완성하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공무원들에게는“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체적으로 행동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한다는‘수처작주(隨處作主)’의 정신으로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완성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2024년 괄목한 성과를 이루어 낸 공직자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여러모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을사년 사자성어로 ‘감은대덕(感恩戴德)’을 선정하고 구청 본관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감은대덕(感恩戴德)’은 ‘감사와 은혜를 잊지 않고 머리에 이고 간다’라는 뜻으로 구민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대덕발전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대덕구 공직자의 다짐이 담겨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자성어는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접수된 51개의 사자성어 중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이성규 부구청장, 국장, 노조위원장, 사자성어 제안자 등이 참석해 2025년 새해의 포부를 다졌다. 최충규 구청장은 “2024년은 초심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물망초심’의 한 해였다면, 2025년 ‘감은대덕’은 그 노력이 차곡차곡 결실을 맺는 시기”라며 “구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깊이 새기고, 그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대덕발전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시무식과 연계하여 전 직원 반부패․청렴 의지를 다지는 ‘청렴서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서약식에선 김제선 구청장이 청렴서약서를 낭독한 후 구청장 이하 대회의실에 참석한 직원 전원이 2025년도 업무수첩의 청렴서약서에 서명함과 동시에 각 부서에서 생중계 방송으로 서약식을 시청하는 전 직원이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청렴서약서에는 ▶부정청탁 금지 ▶금품수수 금지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직무수행과 관련 차별금지 등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중구는 2025년에도 ▶구청장 청렴서한문 게시 ▶청렴골든벨 ▶청렴협의체 운영 ▶청렴 클린 메시지 발송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상시 감찰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청렴 중구 만들기’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들의 기본 중의 기본인 덕목이다.”라며 “청렴서약식을 통해 모든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청렴 의지를 다지고 실천함으로써, 청렴한 조직문화가 중구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은 2일 사정동 보훈공원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첫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 직원들과 함께 2025년 시무식을 열어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구정운영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최근 비상계엄에 따른 국정운영 혼란과 제주항공 참사 등 안타까운 사건들로 인해 많은 주민들께서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해에는 주민들과의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구정을 펼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중구통(通)’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일 본부 임직원과 소속시설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 및 새해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원내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이번 시무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명희 원장 신년사 ▲새해 다짐 결의문 낭독 ▲신년화두 영상 시청 ▲신년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돼 직원 간 결속과 비전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명희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저출산 위기 극복과 혁신사업 추진, 직영시설 통합 운영 등을 통해 예산 절감과 효율적 사업 수행에 기여했다”며 “2025년에도 약자복지와 돌봄 강화를 통해 모든 세종시민이 존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낭독된 새해 다짐 결의문에서는 약자복지 실천과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 사회적 위험 대비를 위한 복지망 강화, 디지털 혁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친환경 복지 실천 등 다양한 목표를 담아내며 조직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 신년화두로 ‘동주공제(同舟共濟)’가 선정되며, 직원들이
충청일보 김정운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시 출범의 목적과 본질로 돌아가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등 5대 본질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을 통해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경제 활성화 ▲정원도시 ▲시민정신 확립 등 시 5대 본질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의 본질을 “국가 균형 발전에 소명을 다하고 미래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이 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자세로 본질이 바로 설 때 길이 보인다는 뜻의 올해 사자성어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세종시가 나아갈 길도 시민의 삶과 행복, 국가 미래의 번영을 함께 이룬다는 기본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가장 먼저 우리는 행정수도로서의 본질을 잊지 말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 속에서 개헌이라는 헌법개정이 화두에 오른 것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새로운 길이 열린 것”이라며 “올해 개헌이나 특례법 개정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대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지방규제혁신을 위한 노력 및 운영실적 등을 4개의 정량지표와 규제 종합계획 추진사업의 타당성 및 적절성 등 4개의 정성지표로 평가해 60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서구는 기업과 주민의 생활밀착형 규제애로 사항 발굴 및 개선에 힘써왔으며 그 결과 이번 성과평가에서 개선 노력도 및 규제종합계획 사업이행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서구는 행안부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우수사례로 2건이 선정됐으며, 지난해 9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규제혁신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의 발굴 및 혁신을 통해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기업 발전을 이끄는 등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22년 지방규제
충청일보 곽채영 기자 | 대전 동구는 동구 상소문화공원 일원(동구 산내로 748)에서 지난해 가족단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어린이 눈썰매장’을 이달 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5일간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유아 및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가족으로, 유아 및 초등학생은 입장료, 눈썰매 튜브 이용료 등 모두 무료이며 성인의 경우만 입장료 1,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1회차 오전(10:00부터 12:30)과 2회차 오후(13:30부터 16:00)로 나눠 운영하며, 안전 점검을 위해 1회차 종료 시 전원 퇴장 후 선착순 재입장이 이뤄진다. 동구표 눈썰매장에서는 눈썰매 외에도 지난달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상소동 산림욕장 얼음동산을 비롯해 눈 동산 놀이터, 유아용‧가족용 눈슬로프, 체험형 놀이시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난해 처음 운영한 어린이 눈썰매장이 아이들의 겨울방학을 책임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도 많은 가족들이 찾아와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시설 점검 등 안전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가 지역 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25년 충남 인증서점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인증서점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형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월 최대 1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 내 충남 인증서점인 정인문고, 하늘문고, 한내서적 등 3곳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민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급성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침체된 지역 서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청 직원들이 최근 우박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 괴산 지역에 약 30분 동안 지름 2cm 규모의 국지적 우박이 내려 수확을 앞둔 브로콜리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발생 직후 송인헌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자식을 기르듯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농민의 심정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를 위로했다. 군은 상품성이 저하된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고,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로콜리 구매에 동참해 피해 농가에 도움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인한 피해로 낙심했지만, 군수님의 따뜻한 격려와 직원들의 실질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번 조치가 농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 야간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동진천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행복스테이플랫폼)’의 일환으로, 총 14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설치 위치는 괴산교 인근으로, 아치 구조물과 함께 미디어파사드가 조성됐다. 스크린 기준 설치 규모는 폭 50m, 높이 14m에 달한다. 미디어파사드는 LED 조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의 사계절 풍경,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밤마다 재생되며, 동진천변 산책로와 조화를 이루는 야간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군은 이 미디어파사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콘텐츠 상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동진천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부각하고 야간 하천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청일보 김문호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군수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개최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으며 보은군의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국악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남부 3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엑스포인 만큼 보은군의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접 방문해 뜻깊은 엑스포를 소개해 주시고 고향사랑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은군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지역 유망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2025 충남음악창작소 I AM A MUSICIAN’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종 5팀을 선정했다. 충청남도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대중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음악 창작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를 통과한 9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음악창작소 라이브스튜디오에서 비공개 라이브 오디션 및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악성, 대중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충남 지역 음악을 이끌 최종 5개 팀으로 △디어도트 △Zenda(젠다) △윤시얀 △준홍 △야우리가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뚜렷한 창작 색깔을 지닌 팀들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전문 프로듀서 연계, 음원 및 음반 제작, 유통·발매, 저작권 등록, 쇼
충청일보 박사현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 사업이 영상산업 관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촬영하는 작품에 도내 소비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지원사업으로 현재 다수의 작품이 신청 중이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KBS 드라마 '트웰브'는 최근 충남 논산에서 5회차 촬영을 완료하여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 30%를 환급받는다. 내년 개봉 예정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이 출연하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군체'는 당진시 내 2개 장소에서 총 3회차 촬영을 완료했고,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한 금액의 50%를 환급받게 된다. 충남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진시가 유일하게 진흥원을 통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 효과가 알려져 타 지자체에서도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내에서 3회차